안녕하세요.
리썬입니다:)
드디어 월부 입성 2년만에 아파트 투자 후기!
강남 1시간 거리 수도권 신축에 등기쳤습니다!!★
제 투자경험담이
지금 1호기를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래봅니다!
"7월 안으로 투자합시다.
제 첫 월학 첫 투자한 제자가 썬님이면 좋겠어요."
- 7월 반임장 중 김인턴 튜터님 -
튜터님 확언이 이루어졌다!♡
2020년 코로나 시기 경제적 자유에 대한 영상이 핫하던 시절.
갑자기 제 노후가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
나이가 들어 더이상 월급쟁이를 하지 못할 때 나는 뭘할 수 있을까??
그렇게 이런 저런 영상들을 보다 알고리즘에 걸린
너나위님의 추천도서 코너 영상!
그렇게 월부에 2022년 6월 가입을 하지만
카페에 올라오는 발사진들과 목실감시금부를 보고 무서워서 도망쳐버립니다.
(여기 사람들 좀 이상하다...싶었던 것 같네요...)
하지만 1년째 제 일상에는 변화가 없고...
회사-집-회사-집 반복되는 생활...
노후준비가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
강의 1개만 들어보자 시작했던 2023년 6월 열반스쿨 기초반.
2025년 8월까지 월부활동을 하고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1) 모든게 어렵고 힘든 풀떼기
저는 연차가 쌓여도 여전히 임장은 힘들고, 임보는 어려웠습니다.
실력을 키운다음 1호기를 해야겠다 생각했고,
작년 가을학기 전까지는 1호기에 대한 생각이 없었습니다.
주변 동료들은 하나,둘 1호기를 했지만 전 그저 축하만 할뿐
정규강의를 수강하며 부동산투자 공부를 이어갔습니다.
2) 모든게 무서움
부동산 사장님과 소통도 어렵고,
전세빼기 할 수 있을까??
역전세 나면 어떡하지??
내가 매수한 매물이 하락하면 나 버틸 수 있을까??
걱정인형은 그냥 모든게 다 무서웠습니다.
3) 그만할까??
작년 가을학기를 다녀온 후 저는 다른 동료들에 비해 부족한 점이 너무 많다는걸 느꼈습니다.
부족한 점을 채울 방법을 찾아야 하는 시점에
제 부족함을 붙들고 괴로워만 했습니다.
그만할까?? 난 안되는 사람 같아... 그렇게 자기연민에 빠져 혼자만의 동굴에 빠져있습니다.
4) 힘들어도 환경안에 붙어있자.
이대로 있다가는 1호기도 못하고...월부를 떠나게 되는거 아닐까??...
1년 반만에 처음으로 기초반 조장에 도전을 했습니다.
(저에게는 큰 도전이였습니다...조모임 리딩이 가장 큰 허들....)
열심히하는 조원분들을 보면서 저도 덩달아 힘이 났습니다.
처음 임장을 힘들어하는 분에게는 제 처음이 생각나 전화도 자주 드리고,
제가 그동안 조장님들께 받았던 것들을 조금이라도 나눠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쓸모없다고 생각한 제가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는
효능감은 저를 조금씩 회복시켜 주었습니다.
1호기에 닿기를 #1. 행동하지 않으면 벌어지는 일
https://weolbu.com/s/F8bvMJH5xm
1) 지금 할 수 있는 걸 하자
이미 투자금 범위를 벗어난 가을학기때 날려버린 매물.
그 단지가 기준이 되어버려 그보다 못한 단지들이 제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튜터님과 투자후보단지 선정을 하면서 계속 과거의 단지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투자하고 싶은 단지를 찾는게 아니라
가격이 저평가된 단지를 찾는거예요
하고 싶은거를 한다는 마음은 지우셔야해요."
김인턴 튜터님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자!는 마음으로
일주일 동안 매일 밤 튜터님께 1개구 2개 생활권에서 제가 생각하는 투자가능한 단지를 3개씩 뽑아 제출했습니다.
수도권 투자인 만큼 강남/한강과의 거리, 주변환경 요소를 다시 한판에 정리하고보니
제가 가야할 지역과 단지가 조금씩 뚜렷하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김인턴 튜터님께 배운 투자후보단지 선정 프로세스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제가 뽑은 단지의 가치를 보지 못했고,
가격이 싼지 판단하지 못했습니다.
배운대로 행동하지 못하고, 여전히 좋은 단지만 찾고 있었습니다.
"선택지가 두가지 있어요.
O억대 살거냐? 조금 아쉽지만 아직 안올랐던 O억단지 살거냐?
근데 돈버는건 똑같을 거거든요. 돈 벌건 똑같은데 비싸게 사는 것보단 싸게 사는게 낫지 않겠어요?
맞나요? 뭐 그거 평생 뭐 배우자처럼 안고 갈건가요??"
"심플하게 봅시다. A단지 59가 O억인데 O억차이가 말이 되나요?
OO 생활권 신축이 O억 넘어요.
얘는 왜 싸다고 생각을 못해요?"
김인턴 튜터님
2) 매물털기
처음으로 돈죠앙 반장님과 매물털기를 시도했습니다.
매물털기를 해보니 같은 매물도 부동산마다 가격이 달랐고, 매도자 상황에 대해
알려주는 부분도 달랐습니다.
절대 깍아줄수 없다는 사장님들 뒤로하고,
그 다음으로 문을 열었던 부동산에서 제 1호기를 만났습니다.
이미 다른 매수인이 가격을 조정해둔 매물이였고,
공실, 조합원 풀옵션, 매도인 전세계약 적극 협조로 놓치고 싶지 않은 매물이이었습니다!
1호기에 닿기를 #2 매물털기는 처음이지
https://weolbu.com/s/F8b4jWgVqA
1호기에 닿기를 #4 협상중 생긴일
https://weolbu.com/s/F2fhsg3mDm
3) 최종투자후보 단지 선정
튜터님께 배운대로 최종 투자후보단지를 추렸습니다.
이번에도 여전히 가장 좋은 A, D 단지가 마음에 남았지만,
저환수원리에 따라 제 투자금에 맞지 않는 단지를 과감하게? 버렸습니다.
(사실 과감하지는 못했습니다. 많이 답답하셨을 인턴 튜터님 죄송합니다ㅠ)
4) 드디어 계약
싸다고 확신한 매물을 만났고,
그날 바로 PC방으로 달려가 튜터님께 매물문의를 넣었고,
주우이멘토님께 매물코칭을 받았습니다.
이미 싼 가격이였지만 가격을 조금 더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협상이 거기까지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이미 충분히 싼 구간임을 확인했기에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가계약금을 쏘고
마침내 정식 계약서를 작성했습니다.
이 과정 또한 쉽지많은 않았습니다.
가격이 싸다는 판단은 있었지만 어딘가 더 좋은게 있지 않을까??하는 제 에고가 발동...
멘토님과 매물코칭까지 했지만 막상 가계약을 하려니 망설여졌습니다.
가계약은 뭔지... 정식 계약서 작성은 어떻게 해야할지...
강의 때 그렇게 배웠지만 실제 계약 과정은 글로만 배운 것보다 더 까다롭고 복잡했습니다!
진짜 매물찾기부터 가계약 검토, 계약서 검토 과정까지 하나하나 다 신경써주신 튜터님 감사합니다ㅠㅠ
글을 쓰다보니 진짜 튜터님 가족과도 같은 케어를 해주셨네요ㅠㅠ
"썬님,
거의 내가 가족투자를 시킨 느낌이네요.
고생 많았어요."
김인턴 튜터님
4. 아무것도 아닌 시간은 없다.
긴 글에서 보셨겠지만...
저는 2년 내내 힘들어하고, 느렸던 사람입니다...ㅎㅎ
그러나 월부 환경을 떠난다면 나태한 예전의 삶으로 돌아갈게 뻔했고,
다시는 그렇게 돌아가기 싫어서
버티고 버텨 여기까지 왔습니다.
물론 2년이란 시간동안 힘만 들었던건 아니었습니다.
동료들과 함께하는 임장은 힘들지만 재밌었고,
튜터님들의 가르침은 소화하기 벅찬 순간도 많았지만
나를 위해 큰 가르침을 주시는 선생님들이 계셔서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힘들때 제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동료가 있어 행복했습니다.
그 시간들 덕분에 2년동안 울었던날도 많지만
웃었던 날들도 많았고
저는 드디어 2년만에 1호기를 했습니다.
이번 여름학기에 김인턴 튜터님 그리고 돈죠앙반장님,
(진짜 우리 엄마, 아빠 다음으로 저를 챙겨주심...)
10반 턴잉이들에게 받은게 너무 많아서
이제 제가 받은 것들을 어떻게 하면 나눌수 있는지
고민하는 시간을 보내며 2호기를 위해 달려보겠습니다!!
5. 1호기 복기
1호기 매물을 찾으면서 좋은 지역에 좋은 단지에 투자를 하고 싶었습니다.
좀 그럴싸해보이는 투자를 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좋은 단지를 사고 싶어 지금 살고 있는 집 보증금을 빼고,
본가로 들어갈까?? 대출을 받을까?? 퇴직금을 깰 수 는 없을까??
한동안 좋은 단지에 매몰되어 배운대로 행동하지 못할 뻔한 위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작년 가을 1호기를 찾으면서 매물을 충분하게 보지 못한 상황에서
조건이 좋은 매물을 만났을땐 그 매물이 좋은 매물인지를 몰랐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보니 좋은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두번 다시는 그런 후회를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여름학기 전에 힘들지만 꾸역꾸역 매주 매물임장을 다닌 것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습니다.
이거 놓치면 안될 것 같다!
결과적으로 제가 가을학기때 봤던 단지보다는 좋은 단지는 아니지만
충분히 싸고, 가치가 있으며, 제게 수익을 가져다줄 씨앗이 틀림없었습니다.
리스크 측면에서도 투자를 하고 전세를 잘만 맞춘다면
조금의 종잣돈이 남게되어 2호기도 생각보다 빠르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지금 수도권 시장을 보는 분들의 마음은
내가 보던 좋은 단지들이 이미 날라갔고, 대출규제로 쉽지 않은 상황인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는 좋은 것을 사는게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것 중 좋은 것을 사야 합니다.
김인턴 튜터님께서 매일 마르고 닳도록 이야기 해주시는 말씀이셨습니다.
혹시 지금 내가 너무 좋은 것만 보고 있으면서
투자할 매물이 없다고 생각하는 건 아닌지 생각해 잘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무더운 여름 임장지를 누비며 투자매물을 찾고 있는
모든 월부인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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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한 분들♡
프메퍼 튜터님 : 매서운줄 알았지만 진짜 따뜻한 튜터님♡
튜터님 덕분에 월부가 좋아졌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었습니다. 제게 먼저 손을 내밀어주신 튜터님을 실망시켜 드리고 싶지 않았습니다ㅠ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린적도 많았지만... 그래도 언제나 믿고 응원해준 튜터님 진짜 감사합니다!♡
센스있게쓰자 튜터님 : 1호기에 의욕이 없던 저를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투자후보단지 찾는 법부터 매물 보는 법까지 하나하나 다 알려주신 진짜 다정한 튜터님♡ 제 첫 월학 선생님이 되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오프강의때 1호기 소식 들려드리고 싶었는데, 우연히 반임장지에서 만나 소식 전해드릴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김인턴 튜터님 : 올해 여름 선물처럼 만난 튜터님♡
아낌없이 모든걸 다 나눠주시고, 저보다 제 투자에 진심이셨던 튜터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하나부터 열까지 다 신경써주시고, 알려주셔서 진짜 너무 감사합니다!♡
모르는거랑 고민되는거 톡하면 바로 답해주시고, 연락주시는 튜터님ㅠㅠㅠㅠ
제가 튜터님 진짜 좋아하는거 아시죵?ㅎㅎ♡
튜터님의 첫 월학 첫 투자한 제자가 될 수 있어 영광입니다!
"썬님,
제가 이렇게 시간을 쓴다는 의미를 좀 잘 알았음 좋겠어요.
안될거같은 사람한테 시간을 쓰지 않겠죠."
김인턴 튜터님
돈죠앙 반장님 : 진짜진짜 너무 좋은 우리 반장님♡ 올 여름 저에게 찾아온 두번째 선물 반장님!
반장님 덕분에 매물털기와 투자에 대해 배우기도 했지만 제 상처입은 마음도 많이 치유 받았어요ㅠㅠ
행동할 수 있게 궁디팡팡 차주는 울 반장님 너무 사랑해요♡
반장님 덕분에 힘든 월학생활이 너무 재밌고 신나요!! 저도 반장님처럼 좋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댜...
반장님은 제 롤모델♡
그동안 실전반&지투실전반에서 많은 가르침을 주신
젊은우리 튜터님, 웰뜨 튜터님, 파이어젤리 튜터님, 한걸음앞으로 튜터님, 월벗 튜터님 모두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저와 함께 해준 진짜 수많은 조장님, 동료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감사한 동료가 너무 많아서 갠톡으로 감사인사 전하겠습니다!!)
1호기 찾기 여정이 담긴 글
앞으로 계속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1호기에 닿기를 #1. 행동하지 않으면 벌어지는 일
https://weolbu.com/s/F8bvMJH5xm
1호기에 닿기를 #2. 매물털기는 처음이지
https://weolbu.com/s/F8b4jWgVqA
1호기에 닿기를 #3. 지금 전세를 어떻게 맞추려고?
https://weolbu.com/s/F8cB1xmps0
1호기에 닿기를 #4. 협상 중 생긴일
https://weolbu.com/s/F2fhsg3mDm
댓글
우와 썬님 1호기 드디어 하셨네요!!! 너무너무 축하드립니다~썬님이 열심히 하셨던 과정을 봐왔기에 더 썬님께 의미있는 1호기라는 생각이 들어요~월학에서 실력 쭉쭉 늘여 2호기 3호기도 응원드려요~♡
썬님 진짜 너무 축하드려요!! 2년동안 진짜 고생 많으셨어요 🩵🩵 투자는 좋은 것을 사는게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것 중에 좋은 것을 사는 거라는 걸 경험담으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