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월급쟁이부자로 은퇴하라, 너나위
저자 및 출판사 : 너나위,
읽은 날짜 : 2025.8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끈기 #경험 #가치 대비 싸게 사는 것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기억해야 할 문장들)
6 투자는 역량이며, 그 역량은 꾸준한 훈련을 통해 누구나 개발할 수 있다.
7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번 돈을 잃지 않고 잘 지키며 불려 나갈 수 있는 훈련’을 하는 것
114 투자란 것이 무엇보다 끈기가 필요한 장기전이라는 사실을 절절히 깨닫는다. 그 과정에서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려면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으며 투자의 길에서 어디쯤에 있는지 중간중간 체크해야 한다.
163 실제로 투자할 부동산을 찾고 매입한 뒤 임대를 놓는 일을 다섯 번 정도 하기 전까지는 자신의 역량보다 주변의 도움이 투자 결과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따라서 초보 투자자라면, 먼저 주변인들 사이에서 본인이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자.
197 무조건 비싸고 좋은 집이 아니라, 당신에게 투자 대비 쏠쏠한 수익을 안겨줄 알토란 같은 투자처에 집중하라. 그리고 잃지 않는 선에서 경험을 쌓아라. 그 경험이 당신에게 더 적은 금액으로 많은 이익을 거둘 수 있는 좋은 투자처를 찾게 도와줄 것이다.
212 어떤 협상에서든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서두르지 않는 것이다.
217 대안이 있는 사람은 급할 것이 없다. 투자할 수 있는 지역과 물건을 얼마나 아느냐에 따라 그 결과 역시 달라진다.
218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가치 대비 싸게 사는 것이다. 다만 나는 내가 매입한 아파트의 가격이 언제 제대로 된 가치를 찾아갈지는 예단하지 않는다. 싸게 사고 장기 보유하면서 가치에 어울리는 가격이 될 때까지 기다릴 뿐이다.
416 중요한 건 똑같이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단지라면 그 동네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물건부터 우선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같은 돈을 주고 살 수 있는 최고의 물건을 사는 게 핵심이다.
느낀 점 및 배운 점)
오랜만에 너나위님의 <월급쟁이부자로 은퇴하라>를 재독하며, 투자의 본질과 기본적인 원칙들을 다시금 마음에 새길 수 있었다. 처음 읽었을 때보다 지금의 나에게 훨씬 더 깊이 와닿았던 이유는 아마도 월부학교에 들어와 본격적으로 투자를 배우고 실천하려 노력하고 있는 지금, 투자로 연결시키지는 못하는 답답함과 막막함 때문인 것 같다. ‘투자는 단순히 돈을 불리는 기술이 아니라 철저한 자기 훈련과 끈기를 요구하는 삶의 태도’라는 너나위님의 말은 단순한 조언이 아니라 큰 위로로 다가왔다.
요즘 들어 스스로가 ‘투자에 소질이 없는 건 아닐까’, ‘하는 회의감에 빠질 때가 많았다. 하지만 너나위님께서 반복적인 실전과 학습을 통해 투자 역량은 누구나 키울 수 있다고 말해주셔서 마음 한켠이 따뜻해지고, 다시 용기를 내볼 수 있었다. 이 대목에서 문득 무라카미 하루키의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떠올랐다. 하루하루 달리는 것의 단조로움 속에서도 그 꾸준함이 결국 인생을 바꾸는 힘이 된다는 메시지가 이 책에서 강조하는 투자 태도와 꼭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꾸준함'의 '위대함'을 다시금 느끼게 해준 책이었다.
이번에 책을 읽으며 특히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투자 물건을 찾을 때의 마음가짐에 대한 내용이었다. 나도 모르게 ‘좋은 물건’을 갖고 싶다는 욕망이 커지고 있었던 것 같다. 누가 봐도 좋은 집에 투자하고 싶어졌다. 그런데 현실은 늘 그보다 한 발짝 부족한 곳에서 고민하게 만든다. ‘이게 맞는 투자일까?’, ‘괜히 샀다가 후회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함과 망설임이 반복됐다. 무조건 비싸고 좋은 집이 아니라, 수익 대비 가치 있는 곳에 집중하라는 말씀이 유난히 가슴에 깊이 남았다. 완벽한 투자처는 없다. 다만 현재의 자본과 조건 안에서 '가치 있는 선택'을 해야 한다. 그리고 그 가치는 시간이 지나면서 비로소 결과로 증명된다. 나의 현재 위치에서 과도한 기대보다는 ‘잃지 않는 투자’를 하며 경험을 차곡차곡 쌓아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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