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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블] 2025 독서후기 #23 / 행동은 불안을 이긴다

25.08.12

행동은 불안을 이긴다

롭 다이얼

 

 

 

1. 느낀 점 및 적용할 점

 

"불안은 행동하지 않는 동안 커진다. 작게라도, 오늘 바로 움직여라."

 

이 책에서 가장 기억해야 할 문구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행동하지 않고 생각만 하거나 고민만 해서 해결되는 문제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 어떤 것이라도 결과가 있을 때는 결국 무엇이든 행동으로 옮겼을 때 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잘 안다고 해도, 아는 것을 그대로 행동하는 것이 참 어렵습니다. 이 책에서는 왜 어려운 것인지에 대해 잘 분석해줘서 깊이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 미루는 습관의 근원은 게으름이 아니라 실패, 평가, 결과에 대한 두려움이다. 완벽해야 한다는 생각이 행동을 늦추기 때문에 실패를 배우는 의도적인 연습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매일 1%의 변화가 중요한 것이다.

► 거창한 목표가 아니라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이 불안의 고리를 끊는 열쇠다. 침대 정리, 간단한 운동 등 일상적이지만 구체적인 행동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든다.

► 정체성을 바꿔야 한다. 자신을 미루는 사람으로 규정하지 말고 작은 실행을 반복함으로써 스스로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 아주 작은 성공들이 쌓이면 정체성이 바뀌고 결국 더 큰 변화로 이어진다.

► 불안은 활용하는 것이다. 또한 삶을 바꿀 수 있는 신호다. 불안에 눌린 스스로에게 작게라고 움직일 것을 추천한다.

 

최근 저도 월간 중점 목표/주간 중점 목표/매일의 목표를 적어두고 움직이지만, 매일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합니다. 다만 예전보다 나아진 점은 허들을 낮추고 '아주 작은 행동'을 한다는 것입니다. 글을 써야 한다면, 메모장을 켜고 주제를 적고 소주제 정도만이라도 적어둡니다. 그리고 단 몇 글자라도 써두고 임시저장을 해둡니다.

 

이런식으로 큰 행동을 작게 쪼개어서 아주 작은 행동으로 옮기는 것들이 저에게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정체성을 바꾸라는 조언이 엄청나게 큰 힘이 됩니다. 강의를 준비할 때도 어려운 순간에 부딪히면 "나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실력있는 강사야" 라는 정체성으로 어려움을 뚫어가고자 했던 경험들이 스쳐갔습니다.

 

스스로 자신이 "00한 사람"이라고 믿는 순간, 인간은 상상을 초월하는 힘을 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저의 고민을 행동이라는 단순한 것으로 해결해줄 수 있는 실효적인 도움이 되는 책이라 앞으로도 두고두고 읽어볼 것 같습니다.

 

 

 

2. 논의하고 싶은 점

 

 

정체성은 행동을 불러온다. 당신이 생각하기에 본인이 게으르고 쉽게 포기하는 사람이라면, 당신은 결국 게으르고 쉽게 포기하는 사람이 될 수밖에 없다. 반대로 당신이 용감히 행동에 나서고 꿈과 목표를 향해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이라고 믿는다면, 당신은 그렇게 행동하게 될 것이다. 당신이 스스로를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든, 바로 그 사람이 될 수 밖에 없다.

 

Q. 나의 정체성을 바꿔 불가능했던 일 혹은 어려웠던 일에 도전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혹은 작은 성공경험이라도 있다면 함께 이야기 나눠보고 싶습니다.

 

 

3. 내용 정리

 

 

ㅣ공포의 실체

 

모든 공포는 내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사랑받기에 늘 부족한 사람이라는 감각에서 시작된다. 공포의 본질은 방어기제다. 당신의 뇌는 존재하지도 않는 위험의 공포를 만들어낸다.

 

내 멘토 중 한 분은 사람이 삶의 마지막 순간에 도달했을 때 인생을 낭비했음을 알게 되는 것보다 더 큰 고통은 없다고 말한 적이 있다.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공포는 뇌가 미래의 고통을 회피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는 표시일 뿐이다.

 

공포는 미래에 다가올 위험을 피할 수 있도록 설계됐지만, 동시에 미래의 고통에 대한 상상을 불러일으켜 우리의 행동을 방해하기도 한다. 하지만 행동하지 않는 사람에게 미래의 고통은 불가피하다. 세상의 모든 일에는 대가가 따른다. 당신이 ‘행동하지 않은’ 대가도 반드시 당신 자신이 치르게 될 것이다.

 

공포는 당신이 안전지대의 경계선에 도달했음을 알려주는 장치다. 다시 말해 어떤 장애물을 뛰어넘어 앞으로 나아가야만 성장할 수 있다고 가르쳐주는 안내판인 셈이다.

 

 

 

ㅣ정체성

 

당신이 진정으로 변하고 싶다면, 당신이라는 사람을 이루는 일부분이 죽거나 사라져야 한다.

 

당신이 행동에 나서지 않는 이유는 공포심에 이어, 본인이 선택한 캐릭터(정체성)에 집착하는 마음가짐이다. “당신은 5분 전의 당신과 같은 사람일 필요가 없다.”

 

정체성은 행동을 불러온다. 당신이 생각하기에 본인이 게으르고 쉽게 포기하는 사람이라면, 당신은 결국 게으르고 쉽게 포기하는 사람이 될 수밖에 없다. 반대로 당신이 용감히 행동에 나서고 꿈과 목표를 향해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이라고 믿는다면, 당신은 그렇게 행동하게 될 것이다. 당신이 스스로를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든, 바로 그 사람이 될 수 밖에 없다.

 

생각은 행동에 영향을 주고, 행동은 결과를 낳는다.

 

그 어떤 것도 당신이 스스로 들려주는 이야기처럼 강력한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당신의 이야기(정체성)가 바뀌지 않는 한 삶도 바뀌지 않는다.

 

목표 달성을 위한 여정을 시작하는 데 동기부여는 그다지 필요치 않다. 동기부여는 행동에 뒤이어 생겨나기 때문이다.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먼저 행동에 뒤어드는 것이다. 일단 저지르고 나면, 그 행동을 지속하고자 하는 동기부여가 생겨난다.

 

동기부여는 순간적인 감정이지만 꾸준함은 의사결정의 산물이다.

 

 

 

지식의_낙관주의.jpg

 

무지의 낙관주의 : 변화를 위해 어떤 대가를 치러야 할지 알지 못하니, 그들의 눈에는 삶이 그저 아름답게만 보인다.

지식의 비관주의 :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닥칠 거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이 변화에 그만한 노력을 들일 가치가 있는지 의구심을 품게 된다.

절망의 골짜기 : 상황이 점점 나빠지며 결국 포기하게 된다. 변화를 통해 얻는 혜택이 너무 요원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지식의 낙관주의 : 이를 반복하다보면 그동안 쌓인 경험과 지식들을 바탕으로 절망의 골짜기에서 벗어난다.

 

“포기가 없으면 실패도 없다.”

 

나는 당신이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또한 나는 내가 생각하는 그 사람도 아니다. 나는 당신이 나를 어떤 사람으로 생각할 거라고 믿는 바로 그 사람이다. 나의 정체성은 내가 스스로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 혹은 타인이 나를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는지에 의해 정해지지 않는다. 정체성은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에 대해 ‘내가 생각하는’ 바로 그 관점을 바탕으로 형성된다.

 

정체성을 바꾸려면 어떤 일이 가능하다고 믿기 전에 먼저 행동에 나서야 한다.

 

지금 내가 하는 일은 목표에 다가서는 데 도움이 되는가, 아니면 나를 목표에서 더 멀어지게 하는가?

 

당신의 정체성은 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행동은 결과를 낳고, 결과는 정체성을 강화한다. 결과는 행동의 그림자이므로 예전과 다른 결과를 불러올 만한 행동을 시작하면 정체성도 바뀌기 시작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내가 읽은 책의 페이지나 책 표지를 대표사진으로 꾹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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