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 27期 65조 부시맨]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투자하겠다는 마음이 중요한 때, 지금!

온라인 강의를 앞두고 설렘과 기대가 컸다. 지난주 강의가 전해준 인사이트와 감동이 여전히 내게 남아 그 눈길로 바라봤기 때문에.

양파링님이 제시하신 목차는 굉장히 또렷했고 ‘공급으로 보는 투자 타이밍’이라는 제목은 신선했다. 나는 강의에 금세 빠져들었다. 내가 어설프게 분위기 임장을 한 B시 C동 지역을 사례로 들어 설명을 해주셔서 반가웠고 제법 친숙하다~ 느꼈으나 초보인 내가 넘어야 할 산은 분명 있었다. 또 조만간 투자로 적용하기에는 내게 구멍이 있음을 인정했다.

A시의 가치, 생활권 및 가격 그리고 투자전략이 강의의 큰 비중을 차지했다. 조금 전  B시 C동 지역 사례를 기준으로 삼으니 ‘A시에 대한 이해와 투자전략’을 소화하기 편했다. ‘단지임장을 할 때 선호도 파악하는 법’이 이어졌고, 많은 수강생들이 궁금해 하셨던 ‘627 규제 이후 전세셋팅 노하우’는 강의의 피날레였다.

단박에 알아듣기 곤란했고 동시에 서투기 27~28期 놀이터에서 가장 자주 언급됐던 ‘규제 이후 전세셋팅 방법’을 양파링님은 핵심 두 가지로 요약하셨는데, 나는 감탄사를 터뜨릴 수밖에 없었다. 그만큼 특별하게 인상 깊었던 지점이었다. ‘번거롭게 할 일이 생긴 것뿐 투자를 못하는 건 아니다.’라는 한 줄 문장은 압권이었다. “그런 거 살 여유가 없다.”고 말하는 대신 “내가 어떻게 하면 그런 걸 살 수 있을까?”라고 질문하라는 부자 아빠의 말씀 그대로이지 않은가!

2주차 강의 덕분에 광진구 최종 임장 보고서를 만든 뒤 ‘A시를 혼자라도 임장하여 두 번째 앞마당으로 만들겠노라.’고 다짐하게 됐다. ‘學’이 있는 곳엔 당연히 ‘習’이 자리해야 하는 법. 그리고 ‘習’은 적용과 실천으로 이어져야 하므로.

완강을 하고도 다시 설렘과 기대로 살짝 흥분된다. ‘초보 탈출, 결론이 있는 임장 보고서 그 두 번째’는 A시가 될 것이기에.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