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독서 모임에 참여했다.
그동안 독서 모임에 관심이 있어서 카페에서 찾아보기도 하고, 모집글에 기웃거린 적도 많았지만
내 생각을 조리 있게 말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 발표에 기가 죽을 게 뻔하기에 행동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열중 독서 모임 역시 시작하기도 전에
떨리고 두려웠다.
하지만 돌아가면서 말하는 특성상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기에
말주변이 없어도 아무말대잔치를 벌였다.
내 생각을 말하는 것은 부끄러웠지만
편안한 분위기에 화기애애하게 시간이 잘 흘러간 거 같다.
발제문에 따른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들어보고
내 생각과 다른 부분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이어서 의미가 있었다.
1주차 책은 책이 두껍고 몰입력이 약해서
중간중간 끊어 읽었다.
2주차 책은 좀 더 집중해서 읽어야겠다.
댓글
저도 조모임후기 쓰고싶어서 기웃거리고있었는데 디아님 글이 딱 눈에 보였네요 ㅎㅎ 2주차모임때 또 뵈어요 >< ~~! 감사했습니당!!
넘나 수고하셨습니다!! 주말 마무리 잘하시고 내일도 홧팅입니다!! ❤️🧡💛💚💙💜🤎🖤🤍
디아님 오늘 조 독서모임때 진중하게 말씀도 잘 하시고 참 보기 좋았습니다. 2주차도 화이팅입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