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반스쿨 실전반의 개포동헐크입니다. 올여름 우리 “돌벤져스”는 원팀이라는 깃발 아래 땀으로 결속을 쌓는 중이고, 어제는 그 여정의 하이라이트—월부의 블랙핑크, 월부 제니, 바로 버린돌 튜터님과 보낸 튜터링 데이였습니다. 솔직히 기대 반 설렘 반으로 갔는데, 돌아오는 길엔 확신 한 줌과 숙제 한 보따리를 안고 왔습니다. “아, 그래서 실전반의 꽃이 튜터링이구나” 하고요.
첫째, 코치는 사치가 아니라 필수였습니다. 세계 1등도 코치를 둡니다. 저는 1등도, 고수도 아니기에 더더욱요. 하루가 제 프레임을 흔들었습니다.
둘째, 디테일. 1만 시간은 누구나 채울 수 있지만, 어떻게 채우느냐가 실력의 갈림길. 내집마련에 혈안이 되어 큰 줄만 붙잡고, 작은 이음새들을 놓치고 있었더군요. “완벽까진 못해도, 하나씩 정확히.” 이 문장이 가슴에 박혔습니다.
셋째, 시각의 전환. 제 EGO가 지역을 흐리고 있었어요. “여긴 안 돼”가 입에 붙어 있었는데, 튜터님은 말했습니다. “좋고 나쁨이 아니라, 더 좋음과 덜 좋음이 있어요.” 그 순간 지도가 다시 펼쳐졌습니다.
넷째, 원팀의 힘. 2주는 짧았지만 진했습니다.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고, 가진 지식을 나누며 함께 완주하는 감각—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는 말을 몸으로 배웠습니다.
이제 초심으로 돌아가 작게, 정확하게, 꾸준하게 갑니다. 임장 전후 체크리스트를 재정비하고, 가설-현장-회고의 루틴을 돌리겠습니다. 지역을 볼 땐 “왜 안 돼?” 대신 “어떻게 더 좋아질 수 있지?”를 묻겠습니다. 팀과의 공유도 습관으로 만들겠습니다. 속도를 욕심내기보다, 디테일을 쌓아 속도를 만들겠습니다.
이 시간을 가능하게 한 월부, 그리고 각자의 사정 속에서도 서로를 끌어준 우리 돌벤져스 동료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혼자 9명을 임장·피드백·질문 응대로 끝까지 품어주신 버린돌 튜터님께 압도적 감사를 전합니다. 그건 스케줄이 아니라 진심이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었어요. 덕분에 제 여름은 방향을 얻었고, 발걸음은 근육을 얻었습니다. 월부 제니, 찐팬 한 명 더 추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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