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8기2조]서울 2ㅣ제 우리 앞마당이죠-투콩폴짝

강의는 열심히 듣는다... 듣는 동안 고개 끄덕끄덕, 마음도 먹는다...

이번이 어쩌면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고...

사회생활 시작한지 30년, 결혼생활 15년...

그동안은 돈이든 재테크에 몰랐고, 관심이 없었고, 돈도 없었고...

그렇게 흘러가 버린 시간들과 기회에 너무나 억울하기도 하고 어리숙했던 내 과거에

찬물을 끼얹고 싶었던 적도 많았지만,

이제는 달라질테다, 달라야 한다고 마음을 굳게 먹게 해주는 월부 강의에 우선 감사! 꾸~~벅~~~!!!

얼떨결에 가지게 된 조촐한 서울집에 묶여서 그거 하나면 됐지하는 생각으로 전세주고

대전에서 타지생활하고 있는 나...그저 집1개 마련한게 마치 내 사회생활의 흔적이나 훈자인양 착각하고 살았었다.

게다가 아파트를 2개 가지는 순간, 마치 못할 짓 하는 것으로만 알고 살아왔더니

지금 이 상황이네...

서울집을 팔지 않고도 다시 서울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준 강의였다.

서울토박이였으나 서울을 몰랐고, 내가 살던 지역이 어떤 지역이었는지도 몰랐고

완전 우물안 삶아지는 개구리였구나 라는 현타를 던진 자모님 강의가 넘 감사했다!!!

감사합니다!

눈을 떠보니 세상은 생각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나에게 던지고 있었다.

너 변해야 한다구!! 지금처럼은 내일도 오늘같을 거라고...

강의로 돌아가서!!!

자모님 강의는 복잡한 걸 심플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그래서 명쾌하고 짜릿한 면이 있다.

스스로 뭔가를 해낸 경험이 있는 사람이 가지는 자심감의 뿜뿜인건가...

서울 그림을 머리에 쉽게 그리는 법도 재미있었고, 잘 기억하게 되었다. 나도 잘 모르는 서울의 25개구.

다른 지역 image making 할 때도ㅗ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러자면 일단 많이 다녀봐야할텐데....

"핑계는 나를 위한 가난하게 만드는 족쇄다"라는 말이 쿡하고 꽂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