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할 수 있고, 지금도 늦지 않았다

강의 잘 들었습니다.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 걸 잘 알고,

저를 포함한 초보투자자들이 이해하기 쉬운 난이도로 설명하는 건 더더욱 어려운 일인데,

너나위님 강의는 이런 부분에서 100% 충족되는 강의였던 것 같습니다.

특강을 듣고 나서도 부동산투자라고 하는 것이 한 번에 다 이해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올바른투자가 무엇인지'와 ‘내가 이런 투자를 오래하기 위해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어요.

(강의 내용은 더 풍요로우나 제가 크게 와 닿은게 저 부분입니다.!)

강의 듣기 전에는 “지나간 시간들에서 내가 왜 더 빨리 시작하지 하지 않았을까?” “왜 몰랐을까?”라는 나 자신에 대한

후회와 “지금은 내가 가진 것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있고 할수는 있을까”라는 물음표와 함께 숨이 턱 막혔습니다. 

공포가 너무 크고 희망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시겠지만, 아x이나 네x버부동산만 봐도 현재 소액으로는 할 수 있는게 없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코멘트와,

실제로 부동산투자라는 것이 10년 또는 그 이상의 기다림이 필요하다는 것에 

나도 “지금 늦지 않았을 수 있겠구나”와 “나도 할 수도 있겠다”라는 자신감의 씨앗이 생겼습니다. 

너나위님의 책도 읽었을 때도 같은 마음이었는데, 

본 강의는 그 보다 현장감 있어서 더 잘 와닿았고 약간의 내적친밀감(?)도 생긴 것 같습니다.ㅎㅎ

알려주신 것들을 바탕으로 스스로 해보고, 분명히 막히는 순간이 무조건 오겠죠. 

그때 또 배우러 오겠습니다 :)

덕분에 많이 배웠고, 알찬 강의 구성하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