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주말 첫 기차를 타고 임장을 갔다.

올해 안에 1호기 투자 꼭 하겠다는 목표가 있으니 발걸음도 가볍다.

단임 마지막 날.

각자 사정에 의하여 시간이 되는 조원들만 모여서 단임을 하기로 했다.

6.27 대책 이후 현장분위기는 어떨까 궁금했다.

올해는 기회가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매임을 갔는데 시장은 불장 예열 중이었다.

6.27 대책 이후 매매가는 떨어지지 않은 상태였다.

매임 중간에 매도 소식과 매물 거둬 들였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내가 임장한 곳도 내가 사지 않으면 매도인이 매물을 거둬들일거라고 하더니 진짜 거둬들였는지 네이버부동산에서 물건이 사라졌다.

내꺼는 팔리지도 않는데 내가 사고자 하는 물건들은 내 눈앞에서 사라지는 것을 보니

새벽에  가볍게 왔던 발걸음이 무거워졌다.

이러다 다 날아가고 올해 안에 1호기 투자 못하는 거 아니야 라는 생각.

어떻게 알았는지 자모님이 놀이터에 와서 우리를 위로해 주었다.

아침에 51조 톡방에서도 총알 준비되어 있으신 분들은 행동하라고 했었는데 자모님도 말씀했다.

내가 목표했던 곳이 안되면 한 급지 낮춰서 투자하면 된다고.

안하는 것보다는 낫다고.

 

깜깜한 밤이 되어서야 집으로 돌아오는데 갑자기 눈물이 났다.

열심히 움직이고 노력하면 될 줄 알았는데 매도라는 것이 어느 정도의 운이 따라주어야만 한다는 생각이 들면서 

운명의 여신이 내 편이 아닌가라는 생각에 눈물이~

 

멘탈을 부여 잡으로 프메퍼님 강의를 다시 들었다.

처음 들을 때 흘려들었던 얘기들이 다시 들리기 시작했다.

지금까지는 매매가가 우상향하는지만 확인했었다.

그런데 이번 강의에서는 전세가가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전세가의 의미는 실수요 가치 즉 사람들이 이 단지를 선호하는가에 대한 선호도를 알 수 있다고 했다.

가치를 알아보고 가격을 알아보고 내 투자금 내에서 가장 가치있는 물건을 산다.

가치판단이 어려울땐 보조지표(전고점, 상승폭, 회복폭, 전세가)를 활용하라.

 이 부분에서도 지금까지 전고점 회복했느냐만 보았다. 전고점 대비 몇 프로 빠졌느냐만 보았는데 상승폭 회복폭 도 보아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 위로의 한마디에서 어제 흘렸던 눈물에 위로가 되었다.

 

좋은 가치의 단지가 멀리 떠나갔더라도 

준비하는 자에게 기회는 또 온다

하지만 가만히 있으면 또 기회는 날아간다.

 

아마 종잣돈만 모두 마련되어 있다면 나는 저환수원리만 생각하며 돌진했을것이다.

날아가는 시장을 보며 스스로를 위로한다.

주식도 언제 사느냐보다 언제 파느냐 매도 싯점을 잘 잡아야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날아가더라도 용기있게 과거의 가격 생각하지 않고 매수할 수 있는 지식과 용기를 장착하고 있자.

어차히 매도를 해야 수익이 나는거니까 매도 타이밍만 잘 잡으면 되지뭐.

행동할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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