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서투실 12달 일낼조 하유]할 수 있다!일낼 수 있다!!

안녕하세요. 좋은과정을 지향하는 하유입니다.

나눔글로 많이 만나뵌 프메퍼님. 강의로써는 처음 만나뵈었습니다.

명성만큼이나 강의에서도 여러가지를 꾹꾹 눌러담아 전해주시려는 마음이 전해졌습니다. 남김없이 나눠주고 강력하게! 강력하게!! 투자를 적극 권하셔서 지금 정말 투자하기 좋은 때라는 것을 새기고 새기게 되었네요.^^

여담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정적인 분위기 속에 유머러스함을 감추시느라(?) 애쓰시는 느낌이 들정도로 즐거운 강의였습니다. (*원래의 사투리로 강의해주신다면 훨씬 좋겠다는 생각마저 들었어요ㅎㅎ)

나눠주신 인사이트 중에서 기억에 남는 것을 몇 개 정리해봤습니다.

현 상황에서 4급지 투자를 어떻게 볼 것인가?

전국구 투자자이자 월부강사인 프메퍼님은 시장을 어떻게 볼 것인가?

저처럼 일개 수강생 입장에서는 고수의 통찰력이 가장 궁금하고 유익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제가 기억에 남는 것은 

1) 4급지에서도 충분히 가치있는 단지라면 저평가 되있는 후순위 단지를 매수해도 목표를 이루는데 충분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후순위 단지이지만 충분히 가치 있는 단지’의 기준이 어디까지인지?" 일텐데요.

강의자료를 다시 찾아보고 단지비교를하며 고민해봐야겠습니다.

2) 전고점을 넘지 않은 저평가단지를 중장기(5년)보유한 뒤 추가투자 또는 상급지 갈아타기 시도하면 된다는 것.

여기서도 주의사항은… 중장기 보유가 가능한 저평가단지를 찾는 눈일 겁니다.

그리고 그 저평가단지가 과연 나에게 최선인가?의 숙제도 남게 됩니다.

이 또한 스스로 해결해나가도록 노력해봐야겠습니다.

아무튼 요점은 현재 1-3급지의 가격이 먼저 올라간 상황.  4급지-5급지의 가격은 아직 저평가된 상태이므로, 우선적으로 4급지를 보는 것이 맞다. 즉, 현 시점에서는 4급지가 최적의 투자기회일 수 있다로 이해했습니다.

공급이 많은 지역에 투자한다면?

그리고 이번 강의에서 예시로 설명해주신 두 지역을 통해, 같은 4급지라도 공급이 많고 적음이 다르므로 접근법도 다르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1) 공급이 많은 서울 B지역 그리고 플러스알파.

먼저, 공급이 많은 지역은 매매가격이 눌려있으므로 싸게 살 수 있는 것이 메리트이므로 재계약 시 투자금을 회수하는 전략. 여기까진 그동안 생각해온 범위였습니다. 그래. (맞아 그렇게 배워왔지.)

그런데, 막간의 팁으로 말씀해주신 울산의 사례는 다소 충격적이었습니다.

공급이 정리되는 시점에서 매매가격이 싸다는 것에 집중하고 계약조건을 유리하게 가져간다면 리스크 헷지 뿐만 아니라 플러스 알파로 투자금 마저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구나. 그게 생각보다 상당히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물론 프메퍼님처럼 드라마틱한 결과를 내긴 어렵겠지만 충분히 유효한 전략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부산이나 대구 같은 지역이 몹시 궁금해지기도 했고 

알아갈 지역이 많아 하루하루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2)공급이 없는 서울 C지역

공급이 없는 지역은 가격자체의 메리트는 떨어져도 투자금은 적게 드는 상황을 말합니다.

이미 올라간 단지보다 가성비로 투자할 수 있는 물건에 집중하는 전략을 강조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플러스 알파(투자금은 임의로 가정)

예를들어 4급지 투자금이 평균 3억이라고 한다면, 5억정도 있을 때 투자전략은?

4급지 1개 + 소액투자도 괜찮다는 프메퍼튜터님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현재는 4급지가 최적의 투자기회를 주고 있는 것이라고 이해했습니다.

하고싶네요. 4급지투자!ㅎㅎ

비교평가 할때는 수요의 흐름까지!

B지역 비교평가 예시 중에서

상급지 생활권과 맞닿았지만 아파트 밀집도는 떨어지는 a단지와

균질한 선호생활권의 b단지를 비교평가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가치는 b단지가 근소하게 좋다고 하시면서도

현재, 만약 가격이 같다면? a단지를 선택한다는 말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b단지가 더 가치가 좋은데 왜?

상급지가 먼저 가격이 상승한 시점에서 수요의 흐름이 a단지로 넘어올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한마디로 단지가치 뿐만 아니라 수요의 흐름까지 봐야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번 임장지에서도 이와 비슷하게 인접한 상급지의 영향을 받는 곳으로 수요의 흐름이 중요한 단지들이 떠올랐습니다.

간혹 이 단지들의 장점이 애매한데 왜이렇게 가격이 더 높을까? 싶었는데요.

수요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여서 감사했습니다.

서투기를 처음 들었을 때는 서울수도권을 처음 입문해서 지평을 넓히는 기회여서 대단히 기억에 남았었습니다.

이번 서투기 재수강하면서 새롭게 보이는 사실들이 많아서, 서울수도권에 대해 더 깊게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이제 그런 사실들을 내 것으로 만들고.

무엇보다 좋은 투자로 이어지게 하는 일들이 남았습니다.

…

해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