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6기 24조 접영마스터] 1주차 과제

  • 23.09.03

내집마련반을 수강하고 난 후, 투자의 기초도 알고 싶어 듣게 된 강의이다.

제일 인상깊었던 부분이 노인 2명 중 1명이 빈곤층이라는 사실이다.

그 1명은 돈이 없었지도 않았다. 그저, 회사의 노예가 되어 열심히 살았던 것이고,

그 후에 노후에 보낼 돈이 없었던 것이다.

우리는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한다.

그리고 나는 교사이기에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한다.

그러나, 왜 나를 위해서는 일하지 않는가?

학교에서 연간 계획은 세우는데, 왜 나를 위한 인생의 목표는 없는가?

지금은 20대이고 젊고 아프지도 않으니 나를 갈아넣어 어떻게든 교실이 굴러가게 할 수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서도 마찬가지일까?

나이가 들어서도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들을 감당할 수 있을까?

아니, 그 전에 아동학대로 짤리지 않을까 걱정된다.

언제 돌봄정책이 시행되어 24시간동안 아이들을 돌보다가 쓰러질지 모른다.

나는 나를 위한 계획을 전혀 세우지 않고, 그저 흘러가는 대로 살고 있었다.

최근에는 또 목표를 상실하였다. 왜 부자가 되어야 하는지 이유를 몰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가 알게 된 부자가 되어야 하는 이유는,

노후에 대비를 하기 위해서, 그리고 이 직업이 언제 짤릴지 모르니까 이렇게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부자들은 또 공통점이 있었다.

바로 부지런하고, 성실하며, 목표를 세운 뒤 계획을 세우고, 제대로 실행했다는 것이다.

전부 다 내 성향과 반대되는 것이기에, 내가 부자들처럼 되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고통과 인내, 즉 환골탈태의 정신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천천히 하나씩, 꾸준히 하다보면 나는 꼭 이룰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그 어렵다던 수능 공부도, 임용 공부도 몇 년 지나고 돌아보니,

"아! 이렇게 했어야 하구나!" 하고 깨닫지 않았는가?

그리고 임용에서는 실제로 그 깨달은 것으로 차근차근 꾸준히 실행하지 않았는가?

나는 이미 성공한 전적이 있다.

투자도 수능공부, 임용공부 한다고 생각하고 천천히, 꾸준히 노력해보자.

그렇지만 꼭 하자! 결국 실행하지 않으면 아는 것에서 그치게 되고,

이전과 마찬가지로 들었던 강의 내용과 읽었던 책 내용이 휘발되어버리니까.

목표도, 그 계획도 이번주내내 생각해보면서 짜봐야겠다.

월급명세서도 다시 보고 기대되는 연금수령액도 다시 봐야겠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루하루 계속 되돌아보고 반성하고 고쳐야 하는 점이다.

파이팅!

평범하고 재능없지만, 노력만이 전부인 내 인생의 원칙인

Slow and Steady wins the race를 잘 지키자.



댓글


접영마스터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