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라하, 너나위
저자 및 출판사 : 알에이치케이
읽은 날짜 : 8월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노후대비 #투자기준 #책임감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본 것
1장 왜 투자를 해야 하는가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을 시간이며, 과거의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가 지금의 나를 결정한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그렇게 나는 자극적인 즐길거리로 불안감을 뒤로 미뤄버리던 이전의 무책임한 삶에서 탈출했다.
-애석하게도 많은 사람이 바쁘다는 이유로, 혹은 어려워 보인다는 이유로 자본주의의 본질을 배우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나 계속 그렇게 살아간다면 결국 자본주의와 친해지지 않은 대가를 치러야 한다.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알고 준비한 사람들은 자신의 자산을 늘리거나 최소한 지킬 테지만, 과소평가한 이들은 자산이 줄어드는 것을 결코 막을 수 없을 것이다.
-당신은 어떤가? 지금의 소득 수준을 자녀가 성인이 되는 시점까지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는가?
-당신이 지금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노후는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 당신 외에 이를 고민하고 해결해 줄 사람이 없다는 걸 인정하라. 마음이 불편하더라도 외면하지 말고 직시하길 바란다. 국가와 사회와 정치인을 탓하는 동안, 준비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 역시 사라지고 있다.
-나는 그저 나의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 투자를 시작했다. 부자는 그다음에 따라온 결과였을 뿐이다.
→ 월부은 몇번째 재독인지도 모르겠는데 읽을 때마다 초심으로 돌아가게 된다. 나의 무지했던 과거를 떠올리게 되고 이제는 가족 또한 자본주의를 알았으면 좋겠다는 마음까지 생겼다. 자본주의를 모른 댓가, 아니 그냥 무지했던 댓가는 충분히 많이 치뤘다고 생각한다. 자본주의는 감정이 없다. 왜 우리 부모님이 그렇게 열심히 살았는데 노후 대비가 안되는거야 하며 나라를 탓하고 세상을 탓하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내 마음 먼저 바꿔야 한다. 내가 노후 준비 해드리면 된다. 노후대비가 먼저, 부자는 따라오는 결과라는 걸 잊지 말자. 돈을 쫓지말고 투자 실력을 쫓자.
2장 당신과 돈이 가야 할 방향
-내가 이 아파트를 매입할 때 얼마의 돈을 들였느냐는 중요하지 않다는 점이다. 그저 매입한 아파트를 내가 가지고 있으면 된다. 일단 내가 소유하고 있으면 그 생산 자산으로 부터 얻을 수 있는 과실은 그것의 소유주인 내 것이 된다는 말이다. 이를 잘 활용하면 가진 돈이 많지 않아도 더 비싼 생산 자산을 살 수 있는 것은 물론이요, 거기서 나오는 부가가치도 모두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 우리가 돈을 쓰는 방식은 크게 두개로 나눌 수 있다. 소비자산을 사느냐, 생산자산을 사느냐.
과거의 나는 소비자산만 샀다. 소비자산은 금액이 작기에 쓰는데 부담이 없다. 내가 사던 소비자산은 대부분 소액이었고 그것이 뭉쳐져서 어마어마한 금액이 되었었다. 반면 내가 사고 싶은 생산자산은 무게가 매우 무겁기에 소비의 통제가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그렇다면 그게 불행하냐? 절대 아니다. 내가 자제하고 있다는 생각으로 하면 힘들 것 같은데 그게 아니라 그냥 관심사가 옮겨가버린 것 같다.
3장 평범한 직장인도 얻을 수 있는 성과
-투자 시장에 들어와서 첫 투자를 통해 돈을 벌었다면, 당신은 운이 좋은 것이다. 다만 이런 행운이 매번 찾아오는 건 아니라는 걸 명심하라. 오히려 그 행운이 투자자의 눈을 가리게 된다면 다음 투자에서 고배를 마실 수도 있다.
-무조건 비싸고 좋은 집이 아니라, 당신에게 투자 대비 쏠쏠한 수익을 안겨줄 알토란 같은 투자처에 집중하라. 그리고 잃지 않는 선에서 경험을 쌓아라. 그 경험이 당신에게 더 적은 금액으로 많은 이익을 거둘 수 있는 좋은 투자처를 찾게 도와줄 것이다. 투자는 단순히 내가 어느 지역에 집이 있다고 자랑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서울 강남에 투자했어도 돈을 잃었다면 투자론 낙제점이라는 걸 잊지 말자
-지하철이 개통되거나 근처가 개발되면 좋아질거라는 이야기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정작 우리는 그렇게 되지 않았을 때 벌어질 수 있는 위험의 크기를 가늠조차 할 수 없다. 그저 발표가 되었다, 이건 확실하다와 같은 다른 사람의 말이나 아무도 책임지지 않을 신문 기사만 믿고 어렵게 번 수천만원의 돈을 묻는 건 정말 불안하기 짝이 없는 행동이다.
-아는 지역이 많아야 투자 시점에 보다 빨리 자신있게 실행할 수 있다. 시간이 갈수록 성장하고 좋은 투자를 하고 싶다면, 투자할 수 있는 상황이든 아니든 아는 지역을 넓혀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 첫 투자로 돈을 벌었다면 운이 좋은 것이고 그것이 눈을 가리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는 말이 많이 와닿는다. 물론 바로 수익이 생긴다면 너무 좋겠지만 내 성격에,, 그랬다면 진짜 내가 잘나서 그랬다고 생각했을 것 같다. 나는 첫투자에 그런 운좋은 일이 벌어지지 않았고 그렇기에 자만하지 않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
요즘에 수도권 투자하신 동료분들을 보며 나도 좋은 자산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그 역시 리스크 감당이 가능해야한다는 것을 이번에 재독하면서 생각해볼 수 있었다. 절대가가 큰 만큼 유동폭 또한 크기 때문에 아직 나의 실력으로는 감당이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 돈이 없지만 아는 지역을 늘려가는 중,,, 돈이 없다는 것은 임장지를 늘리는데 제약이 되지는 않는 것 같다. 나는 투자를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기 때문에,, 모든 지역을 다 알아야 하는게 당연한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인듯. 근데 아는 지역이 늘어날수록 부족한 느낌이 든다. 빵꾸가 넘 많아~ 더 열심히 다니자.
4장 성공 투자를 위한 필수 지식
-조급함을 버리고 10년 이상을 봐라. 돈이 부족하면 당연히 투자에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돈이 부족하다고 해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소중한 자산. 시간이 있으니까.
→ 소중한 자산인 시간을 잘 관리해야겠다. 지금 나는 주변인들보다는 밀도있게 살고 있지만 스스로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하고 있냐하면 그건 아닌 것 같다. 지금 돈이 부족한 상황이니 소중한 시간을 밀도있게 쓰도록 노력해보자. 숏츠보면서 임보쓰지말고 !!!!
5장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투자 매뉴얼
-여러 차례의 선택 과정이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서 기준은 자신만의 답이라고 할 수 있다. 관문을 넘어갈 때마다 잠겨있는 문을 여는 열쇠 같은 것 말이다.
-몸이 힘들어 조금이라도 흐트러진 것 같을 때는 스스로 다그쳤다, 지금 뭐하고 있는 거야, 이게 배우는 사람의 자세야?
-노하우와 기술보다 중요한 건 다름 아닌 태도라는 걸 기억하라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 만약 당신에게 어떤 일이 쉽게 느껴진다면 당신은 그 전부터 그것을 잘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을 것이다. 그게 아니라면 당신은 그저 그 일을 잘한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 투자기준,, 진짜 곰곰히 생각해본 적 있는가? 그냥 알려주는 기준대로 했던 것 같다. 그 와중에 나만의 기준이 있어야 나만의 열쇠가 될텐데,,
나는 지금 제대로 된 결론을 내는 것이 어렵다. 왜냐면 그걸 잘하기 위한 시간을 별로 안들였기때문에. 항상 마감에 쫓겨서 했으니까. 잘하는 것은 모두 노력에 따르는 것이다. 위로가 된다. 노력하면 잘 할 수 있다는 거니까.
6장 당신의 돈 그릇을 키우고 싶다면
-인식의 전환이 투자의 기술이나 노하우를 아는 것보다 중요할 수 있다. 인식의 전환이 변화의 가장 강력한 동기가 되기 때문이다.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일이라면 그것의 옳고 그름을 따지지 말고 그렇게 된 원인과 과정, 결과를 이해하고 이를 활용해야겠다고 마음먹길 바란다.
-큰 성공을 바라기보다 우선 살아남아야 한다고, 살아남아 있기만 하면 늦더라도 멀리까지 갈 수만 있다면 그것이 성공이라고
-처음 접한 영역, 익숙하지 않은 길이라면 빨리 가려고 해도 그럴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천천히 두드리며 찾아가길 바란다. 오래 걸어가야 하는 길 위에, 당신뿐 아니라 같은 곳을 향하는 사람들도 함께한다면 그 길이 힘들기만 한 것은 아닐 것이다.
-당신이 혼자 있을 수 있는 시간은 누군가가 만들어 준 시간이란 걸 잊어서는 안 된다. 매사에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가족과의 관계를 잘 닦아가기 위한 첫 번째 단계라는 걸 잊지 말라.
→ 나만 느린 것 같아서 마음이 힘들었을 때가 있는데 생각해보면 나는 여기에 몰입하지 않았었다. 무엇하나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에 직장에도 몰두해있었다. 하지만 하나를 선택하면 하나를 놔야한다. 그에 따른 결과로 부족함이 느껴졌고, 이제는 투자를 선택했으니 회사에서의 기대는 어느정도 내려놓았다.
내가 느린 것의 이유를 알고 개선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서 행동한다면, 좌절하지 않고 인정하고 행동한다면 어쨌든 한 지점에서 만날거라 믿어의심치 않는다.
느낀 것
월부은을 재독하면서 다시 한번 초심을 상기시킬 수 있었다. 읽을 때마다 현실을 뼈저리게 깨닫게하는 책인 것 같다.
이 책을 쓸 당시의 너나위님만큼 경험하지는 못했지만 그럼에도 책 내용처럼 충실하게 실천해오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과정이 즐겁다. 친구 안만나고 회식 안가고 잠 부족하고 하는 것들이 마냥 힘들게 느껴지지 않는다. 목표가 있고 그게 손에 닿을거라 믿기에 즐겁게 느껴진다.
예전에 이 책을 읽었을 때는 그때랑 지금은 가격 자체가 다르잖아, 책은 재밌는데 진짜 유효한거 맞아? 하는 생각도 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절대가는 다르지만 그럼에도 유효하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책에 나오는 아파트들이 아는 곳들이 되어서 더 재밌기도 했다.
그리고 최근에 고민하던 부분도 이 책을 읽고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었다. 단지 비교가 갑자기 너무 어렵게 느껴졌는데 내가 너무 단지만 봤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단지 대 단지 비교라지만 지역의 위상 또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인데 그 부분을 무시했다는 걸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역시.. 두고두고 읽어야 하는 책이야…
나는 자본주의를 알고 투자자로 살고 있으니 동생한테도 권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적용할 것
-미묘한 차이까지 느끼기 위해 단지임장 할 때 집중하기 !!!
-모의투자와 복기를 통해 인사이트 쌓기
-동생한테 책선물하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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