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차 조모임 후기[내마중19기 내집에 진심인 28조 🏡 냥냥쓰]

마지막 조모임이 아쉽기도 하고, 한달이라는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가는구나를 느꼈던 한주였습니다.

앞으로 매물임장하고 싶은 혹은 궁금한 단지에 대해서 언급이 되었는데 단임 때 참여하지 못해서 말씀해주셨던 단지는 어떤 곳일까?라는 생각과 함께 조원분들께서 괜찮은 느낌이 든 단지라고 하셔서 궁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매물임장을 다녀온 저의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추가적으로 다음 매임에서 더 보완해야할 점을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조장님께서 자세하게 매임할 때 보아야할 부분을 사진과 함께 설명으로 이야기를 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음에는 화장실 타일과 문 뒷부분도 꼼꼼히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장판을 새로 했다고 하면 ‘아, 새거구나’라고 하고 제대로 보지 않았는데 조금 더 세심하게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주로 누수나 곰팡이 자국에 신경을 써서 보려고 하다 보니 디테일을 놓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서랍이나 싱크대 문, 화장실 문 뒷부분도 체크를 한다고 했지만 아무래도 세입자분이 계시는터라 아주 세세하게 보기가 마음이 불편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나중에 고치고 시간과 돈을 쓰는 것보다는 집을 볼 수 있을 때 조금 더 잘 챙겨서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이어서 앞으로 3개월 안에 내집마련을 하기 위한 계획을 나누었는데요. 다들 올해 안에 내집마련을 하겠다는 의지와 다짐을 하셨고, 또 그 다짐을 서로 응원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의를 듣기 전과 후에 달라진 점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대출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게 되었다는 의견, 여자친구분과 대화를 하는 주제가 바뀌었다는 점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저도 강의와 과제를 통해 임장을 가는 것에 대한 불편감과 어려움을 조금씩 이겨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매임을 하면서 가격이 보고 있던 지역의 가격이 오르거나 전세 낀 매물이 적어서 볼 수 있는 단지가 많지 않은 것에 너무 아쉽고 힘이 빠지기도 했고, 아직도 제 예산에 맞춘 거주보유 분리 지역과 단지를 결정하지 못해서 고민도 많이 되고 혼란스러움이 생기기도 했는데요. 그래도 내마중을 통해서 단지들을 찾고 임장하는 방법을 배웠으니 앞으로도 계속 단지를 찾고 임장을 이어가야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마음이 어려운 기간에도 조장님과 동료분들께서 항상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해주셔서 정말 힘이 되었고, 계속 강의와 과제를 이어갈 수 있어서 저에게 도움이 될 경험들을 많이 할 수 있었던 참 감사한 한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