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왜 이렇게 의지가 약하지?? 그만하고 싶다" 면 보세요 [안산월부가즈아]

23시간 전

안녕하세요
안산월부가즈아 입니다

 

무더운 여름 

임장하시느라 고생 많으십니다 :)

 

1년 전, 진짜 완전 폭염 중에 만든

세번째 앞마당인 ‘천안’ 기억이 나네요…

 

지금까지도 정말 열열히 응원해주시는 동료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완주한 첫 지방 앞마당 ㅎㅎ

너무 즐거웠습니다

 

각설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저에게 지난 주 아주 소중한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바로 선배와의 대화!

어떤 분께서 저에게 이러한 질문을 주셨습니다 

 

“선배님은 시간 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직장과 투자 어떻게 관리를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질문을 듣고 잠깐 생각에 잠겼습니다

 

아.. 1년 전 내가 정말 많이 묻던 질문인데

이분도 나와 비슷한 시기에 같은 고민을 하고 있으시구나

정말 힘드시겠다…

 

그런 마음과 동시에 이제는 대답해 드릴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1년 전, 저는 의지가 약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매일 같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고

매일 아쉬운 결과를 내었고 마음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더욱 이 질문을 주신 분의 마음이 공감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 질문에 답을 할 수 있었냐

 

아쉬움을 가지고서

월부 환경 속에서 수 많은 시도를 하며 지내온 결과

나의 의지력은 유한하고 관리를 해야하는 것 임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원씽에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의지력은 어떤 순간엔 하늘을 뚫을 것만 같다가도

또 다음 순간이면 펑 하고 연기처럼 사라져 버린다

의지력이 늘 발휘될 수 있다는 말은 거짓말이다"

 

이 문구를 읽고

의지는 늘 발휘될 수 있고 약한 것이 당연한 것임을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관리를 해야겠다고 다짐했구요 

 

‘나는 의지가 약한 사람이다’

그러니 환경을 조성해서 내 인생을 바꾸자!

 

독서, 강의, 운동, 임장 등 

만들어 볼 수 있는 루틴은 다 만들어보고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속에 저를 집어 넣었습니다 

 

그렇게 환경 속에서 의지력을 관리하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이제 과정 중에 필요한 세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번째로 ‘메타인지’ 입니다

 

메타인지는 정말 중요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분짓게 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매일 목실감을 써야지~

매일 독서를 50페이지씩 하자

등의 마음을 먹고 행동을 할 때면 

꼭 하지 못할 이유들이 많이 생깁니다

 

그리고 나서 ‘시간이 지나면 다 하고 있겠지 ’

라고 자기 위안을 하지요

결국에는 루틴을 만들기는 포기한채로

원래 하던대로 돌아가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럴 때, 나는 정말 의지가 없다 라는 말 대신

나의 상태를 돌아보는 것너무 중요했습니다 

 

내가 진짜 목표를 이루고 싶은 것이 맞는가?

그게 진짜라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말 필요한

단 한가지의 일에 나는 집중하고 있는지, 

최선인지를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니 할 수 있는 행동들이 남았고

내 상황을 이해했기에 두려움이 사라졌습니다 

 

결국 내 의지도 꺾이지 않았고 루틴도 지속할 수 있게 된 것이죠

 

메타인지는 의지를 관리하는 정말 중요한 key 라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로 명확한 목표 그리고 비전보드 입니다. 

 

의지력은 배터리와 같아

충전을 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저는 의지력이 고갈되면

꼭 비전보드를 바라보곤 합니다

 

이 목표를 설정한 이유는 무엇이며

내가 왜 이 일을 해야하는지

다시금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내가 왜 부자가 되고 싶은지 

무슨 목표를 갖고 있고 지금 하는 행동이

나를 부자로 만들어주는 행동인지 

계속해서 체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열반기초에서 너바나님이 가장 먼저 과제로 주신 비전보드

매일 시각화하며 의지력을 충전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렇게 올바른 방법을 가지고 

올바른 방향으로 잘 가고있구나 라는 확신을 얻고 

믿음으로 정상까지 함께 가면 좋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쉼 입니다 

 

정말 중요하면서 

지키기 쉽지 않은 ‘쉼’ 입니다 

 

사실 의지력이 고갈되려 할 때까지

기다리면 방전이 되어서 멈추게 됩니다 

 

그래서 선제적 관리가 필요한데 

저는 ‘쉼’ 이라는 행동으로 관리합니다

 

사람마다 방법이 다 다르겠지만

저는 열정을 쏟아 부은 다음 

보상을 주는 것이 쉼이라고 생각을 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여행을 좋아하는 아내와 함께 

1년에 한 번 해외여행 또는 반기별 국내여행을

쉼이자 보상으로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말고도 너바나님이 말씀주신

‘행복버튼’을 찾는 것도 또 다른 쉼일 수 있겠습니다

 

열심히 몰입한 자신에게 행복이라는 보상을 주는 것

이 것이 진짜 의지력을 관리하는 데 엄청난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임장 후 시원한 맥주 한 캔 / 치킨은 필수임’

‘한 달에 4번 팸데이’

‘아이들과 함께 누가누가 오래자나’

 

생각만 해도 행복할 것 같습니다 ㅎㅎ

 


 

이렇게 더운 여름날 

독, 강, 임, 투 하시느라 너무 애쓰시고 계신

월부인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었습니다 

 

타고난 의지력이 약한 저도

이것저것 해보면서 맞는 방법을 찾아나가고 있고

그런 과정에서 생각한 의지력 관리 방법입니다 

 

여러분들도 의지박약이라 해서 멈추실 것이 아니라 

의지력을 관리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고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위해 

관리 시작 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즈앗!

 


댓글


룡쓰형
25. 08. 28. 02:46

멋지십니다요👍👍

불국사
25. 08. 28. 05:34

메타인지 글자가 유독 켜보이는데?!!! 뚜렷한 목표로 8월까지 달려온 즈아니임~ 예쁜 와이프분이랑 틈틈이 쉬어주세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대흙
25. 08. 28. 06:52

좋은글 감사합니다 즈아님 나의 상태를 잘 알아보고 관리하고 또 적절한 쉼을 통해 의지력 뿜뿜 유지! 이번학기 넘 고생하셨어요 ㅎㅎ 남은 시간도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