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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마메] #184/#25-32 Start with Why 독서후기

15시간 전
Start With Why

Start With Why

저자 사이먼 시넥

출판 Penguin Books Ltd

발매 2011.10.06.

 

본 것

 

1부. WHY에서 시작하지 않는 세상

 

p35

많은 조직이 '명확한 목표'와 '그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고무망치'로 움직이는 세상에 살고 있다. 반면 더 많은 것을 이루는 조직, 구성원들의 최고 역량을 끌어내는 조직, 특별히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조직은 처음의 의도를 제품, 기업문화, 인재 채용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반영한다 결과만 보면 겉모습은 비슷할 수 있다. 하지만 진정한 리더는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를 아는 사람이다.

우리가 내리는 모든 지시, 세우는 모든 게획, 바라는 모든 결과는 결국 하나에서 시작된다. 바로 '결정'이다.

(...) 애초부터 문이 맞도록 설계해야 하는 이유를 아는 쪽의 방식이 성공한다.

 

 

p55

재구매와 충성심은 전혀 다르다. 재구매는 고객이 여러번 제품을 사는것 이라면, 충성심은 더 나은 제품이나 더 낮은 가격이 있는데도 여전히 그 기업을 선택하는 것이다. 충성고객은 경쟁사제품을 비교할 생각조차 하지않는다. 충성심은 쉽게 얻을 수 없다. 반면 재구매는 조종전략만 잘 짜면 비교적 쉽게 유도할 수 있다. 그만큼 비용도 든다.

(...) 이처럼 충성심에 투자해야한다. 그것은 단지 거래를 넘어서 위기의 순간 우리 곁을 지켜줄 든든한 존재를 만드는 일이기 때문이다. 고객과 기업, 유권자와 후보자, 리더와 팀원 사이에 '우리는 이 일을 함께 해나간다'는 믿음을 만든 사람만이, 진정한 리더라 할수있다.

 

내가 무언가를 소비할때, 혹은 회사업무에 충성을 다했던 기억들을 떠올려보면

그 제품을 판매하는 사람의 why가 분명할때, 그사람의 why(스토리)가 공감이 되었을때였던것같다.

그렇다면 이제 돈을 벌기 위한 투자생활이 아닌.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나아가고 있는 시점의 나에게

why가 무엇인지 명확히 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그래야만 why에 따른 올바른 결정을 내릴수있고, 나의why에 공감하는 사람들과 신뢰를 쌓아갈수있을 것이다.

남들이랑 똑같이 하지말고. why를 분명히하고 why에서부터 시작하자.

(아직 막막하고 어렵다면? 앞서간 선생님 선배님들께 물어보기)

 

 

 

2부. 세상을 이끄는 숨겨진 힘

 

p70

사람들은 WHAT 즉 '무엇을'하느냐보다 WHY 즉 '왜'하느냐를 보고 선택한다

애플이 매번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내고, 그토록 높은 충성도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단순히 WHAT때문이 아니다.

(...) 결국 핵심은 같다. 기업은 WHAT을 팔려하고 소비자는 WHY를 산다. 이것이 바깥에서 안으로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의미다.

반면 안에서 바깥으로 메시지를 전하는 방식은 다르다. WHY는 그 제품을 사야할 이유가 되고 WHAT은 그 믿음을 입증하는 구체적인 증거가 된다.

애플 vs 델, 레노버, 에이수스

 

p103

진정성에 필요한 세가지 - 명확성, 행동원칙, 일관성

명확성 - 내가하는일의 목적을 스스로 분명히 명확하게 아는 것

행동원칙 - why를 실현하기 위한 가치와 원칙 & 명사가 아닌 동사형(정직x 진실을 말하라o / 혁신x 문제를 다른 각도에서보라o)

일관성 - 말과 행동의 일치

 

why를 정하고나서 어떻게 해나가야하는지를 알려줘서 좋았다.

일관성이 가장 어려운것같다..

why를 정하긴했지만 돈, 가족 등 어떤 다른 이유에 따라 일관성을 지켜내기가 쉽지않은상황도 분명히 생길텐데.

그래서.. why와 what을 혼동하면 안되고.

변하지않는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why가 무엇인지 찾는게 정말 중요하고.

인생에서 그것을 찾는것만으로도 축복받은 삶이라는생각이 들었다.

 

 

 

3부. 사람들이 따르는 리더는 무엇이 다른가

 

p165

현역 시절, 그녀는 자신이 지휘하는 부하들을 '내 아이들'이라 불렀다. 그들이 더 성장하고 조직이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도록 길을 터주는 일이야말로 자신이 맡은 일이라고 믿었다. 공군무장학교에서 교관으로 일할때, 그녀는 훈련생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자기 자신을 생각할 시간은 끝났습니다 . 이 일은 당신이 아니라 당신 뒤에 서있는 중위들을 위한 겁니다"

(...) 그녀는 why에서 출발했고 그 why는 늘 명확했다. 그리고 그 명확한 why가 그녀의 리더십을 만들었다. 길을 먼저 열어주는 사람이 있었기에, 누군가는 더 멀리갈 수 있었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그녀가 길을 열어주자 이번에는 주변 사람들이 그녀에게 더 큰 길을 열어주기 시작했다

 

p167

신뢰가 전부다. 신뢰는 가치와 신념을 공유하는 조직문화에서 생겨난다. 그 가치를 조직이 끊임없이 돌보고 지켜야 신뢰도 유지된다. 이를 위해서는 why에 대한 명확한 이해, how에 대한 행동원칙, what의 일관된 실행을 통해 골든서클의 균형이 무너지지 않도록 붙들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조직은 조금씩 신뢰를 잃기 시작한다

 

신뢰가 전부다.. 라는 말이 정말 와닿는다.

처음 월부학교를 할때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나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것.

나의 부족한점(질문 한계 컴플렉스 부정적인생각 등)을 꺼내는것 자체가 어려웠다

한달이 지나고나서 튜터님, 우리반원들과의 신뢰가 쌓이고나니

내가 어떤 말을 해도 나를 오해하지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주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제서야 나도 나를 꺼낼수있게 되었다.

 

그리고 아직 두번째이지만. 월학운영진을 하면서 느낀점도 마찬가지.

가장 중요한건 신뢰를 쌓는것.

서로간의 신뢰가 생겨야 나도 반원분들의 어려움을 더빠르고 정확하게 알수있고 도움을 드릴수있다는걸. 매번 깨닫게 된다. 여전히 어렵지만...

이 책에서는 상대방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고 그것을 자신만의 언어로 나눠야하며, 상대를 섬기는 마음을 가져야한다고 말한다.

상대방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면서도 나의 성장을 동시에 챙기기위해서는

나의역량이 뒷받침되어야하고. 그만큼 양적으로도 질적으로도 더많은 노력을 해나가야함.!

이번 학기에 내가 고민했던 부분들이 이책에 잘 나와있어서.. 좋다.. 잘 적용해보기!!

 

 

4부. 신념을 공유하는 이들을 하나로 모으는 방법

p208

why에서 출발하는 리더 곁에는, 그 뜻에 공감하고 행동으로 옮길 줄 아는 how유형의 사람들이 함께한다. 이들은 신념을 실현 가능한 구조로 바꾸고 그 안에 생명을 불어넣는 인프라를 구축한다. why와 how는 반드시 같이 동행해야한다. 선명한 why는 전달되기 어렵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으로 변환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how형 인간과 why형 인간이 둘다 필요하다는 이야기이다.

 

 

5부. 성공 뒤에 찾아오는 위기

p271

조직의 why가 희미해지기 시작하는 지점, 그곳이 바로 분기점이다. 이 지점을 지나면 조직의 목소리는 커져도 그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는 점점 알 수 없다.

조직이 작을 때는 what과 ㅈhy가 나란히간다. 작은 조직에서는 모든 직원이 한 사무실에서 일하고 점심도 같이 먹고 회식도 같이 한다. 가까운 거리에서 창립자의 에너지와 why,가 전염되듯 퍼져나간다. 그러니 굳이 why를 문서로 정리하거나 반복적으로 강조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만약 이 조직이 수십억 규모로 성장하고 싶다면?

그 순간부터는 스스로 why를 명확히 정리하고 그 why가 조직 전체에 일관되게 흐르도록 만들어야 한다.

 

 

6부. 나의 WHY를 발견하라

 

p322

내가 힘든 시기를 겪은 것은 사업을 시작했을 때보다 지식이 부족해졌기 때문이 아니었다. 오히려 그 반대였을지도 모른다. 내가 잃은 것은 관점이었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알고 있었지만, WHY를 잊고 있었따. 눈을 감은채 온 힘을 다해 달리는 것과 눈을 뜬 채 목적지를 향해 달리는 것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지난 3년 동안 나는 열정과 에너지로 앞만 보고 달렸지만 눈은 감은채였다. 내게는 방향도 초점도 없었다. 나를 움직이게 했던 열정의 원천이 무엇이었는지를 다시 떠올려야 했다.

투자생활을 해나가다보면 가끔.. 정말 열심히 달리다가 슬럼프 같은걸 만날때가 있다.

그럴때는 대부분 내가 투자생활을 왜 하는지 대한 WHY는 잊고

열심히하는 것에만 취해서 눈을 감고 달렸었때였던것같다.

내가 왜 한달 200~300시간 투자생활을 해나가고있는지

왜 월부학교를 하고있는지

그 원천이 무엇인지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다시 달릴수있는 힘이 된다.

 

 

 

 

느낀점/적용할점

 

나를 지지해주었던 가족들이

최근에 나에게 왜 그렇게까지 하는지 자주 물어본다..

나는 왜이렇게까지 하는걸까.

 

23~24년에는 두렵고 무서웠다

너무나 힘들고 무거운 돈이 내손에 들어왔는데

아는게 하나도 없었고

뭘해야할지도 몰랐었다.

그리고 혹여라도 이 돈을

예전의 나처럼 소비하는데 써버릴까봐

혹은 바보같은 결정으로 잃게될까봐

그래서 배운대로 시키는대로 했던것같다.

 

그렇게 좋은곳으로 돈을 보내고나니

이제서야 내가 받았던 진심들이 보였다.

아무것도 모르고 울고만 있었던 나에게

진심으로 공감해주시고 고민해주시고 방향성을 제시해주셨던

선생님들과 선배님들

그분들 덕분에

나와 동생 둘다 더 단단해지고

상상하지도못했던 꿈들을 꾸면서 한계단씩 올라가고있다.

 

그리고 그제서야 내가 받았던 진심들을 나누어드리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와 같은 상황에서

도움 받을곳없는누군가에게

나의 경험이 도움이 된다면

정말정말 감사할것같다는 생각으로

그 마음으로 이렇게 하게되는 것 같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독서TF, 월부학교라는 환경에 들어서면서

오히려 나의 아픔과 어려웠던 과거가

이제는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될수있다는 게 정말 감사하다.

그런 경험들을 할때마다

내 자신에게도 힐링, 회복이 되는 것 같다.

 

아직 엄청 분명하고 확실한 WHY는 아니지만,

책을 읽으면서 계속 나의 WHY에 대해 생각해보고

정리할수있어서 정말 좋았다.!

 

 

 

 

의논하고싶은 점

 

p322

내가 힘든 시기를 겪은 것은 사업을 시작했을 때보다 지식이 부족해졌기 때문이 아니었다. 오히려 그 반대였을지도 모른다. 내가 잃은 것은 관점이었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알고 있었지만, WHY를 잊고 있었따. 눈을 감은채 온 힘을 다해 달리는 것과 눈을 뜬 채 목적지를 향해 달리는 것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지난 3년 동안 나는 열정과 에너지로 앞만 보고 달렸지만 눈은 감은채였다. 내게는 방향도 초점도 없었다. 나를 움직이게 했던 열정의 원천이 무엇이었는지를 다시 떠올려야 했다.

 

Q. 새로운 환경 혹은 슬럼프를 만났을때 나만의 WHY를 떠올리면서 극복한 경험이 있다면 나누어주세요.

그 외에도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꿀팁이 있다면 나누어봅시다

 


댓글


새콤승자
25. 08. 28. 17:49

반장님 빠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