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버린돌] 독서후기, 후배 하나 잘 키웠을 뿐인데

25.08.30

안녕하세요.

머릿돌이 될 버린돌 입니다.

 

단순히 투자자에서 넘어가

누군가와 스승 & 제자의 관계를 맺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리는 책입니다.

 

#책 소개

 

후배 하나 잘 키웠을 뿐인데

추천하는 분 : 스승&제자에 대한 고민이 있는 사람

관계에서의 성장을 통해 성공하고 싶은 사람


#본 것

 

★기본 개념

  • 스폰서 = 멘토
  • 프로테제 = 멘티

 



1부/ 혼자서는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없다

29p

당신이 투자한 인재가 핵심적인 역량을 키우지 못하고, 중요한 주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하고, 당신의 짐을 덜어 주지 못할 수 있다. 이 경우 당신의 생산성과 브랜드에 손상을 입힐 위험이 생긴다.

 

30P

프로테제는 스폰서에게 자기 자신을 증명할 필요가 있다. 좀 더 자세히 얘기하자면, 자신의 잠재력은 무엇이고 또 충성심이 어느 정도인지 분명하게 보여 주지 않는 한, 그 어떤 스폰서도 그를 자신의 프로테제로 삼지 않을 것이란 뜻이다.

 

44p

실용적이고, 존중과 존경을 바탕으로 하며, 양측이 서로를 위해 노력하는 것. 이 관계는 오래 지속되고, 양쪽 모두에게 이익을 제공한다.

 

55p

당신은 프로테제를 오랜기간 곁에 두고 그들이 당신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또 시야를 확장하고 당신이란 브랜드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키워 내야 한다.

 

80p

“저는 어니 같은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저 혼자서는 조직을 바꿀 수 없었으니까요. 게다가 어니의 성과 덕분에 저는 업무 목표를 달성했고, 제 역량을 증명했으며, 최고 경영진에게 제 자리가 꼭 필요한 역할이라는 사실을 각인시켰어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어니는 제 역할의 중요성을 회사에 각인시키는 데 정말 큰 몫을 했어요.”

 


 

2부/ 뒤를 밀어줄 인재를 어떻게 찾고 키울 것인가

 

123p

"그가 저를 위해 일하는 것처럼, 저 또한 그를 위해 일을 합니다"

이것이 바로 스폰서십에 꼭 필요한 '교환'이다. 단순한 노력을 넘어서 서로의 부족한 점을 메워 주는 이 호혜적 관계는 스폰서십을 훨씬 강력하게 만들어 준다.

 

128-129p

어떻게 하면 당신의 비전을 통해 그를 '고무'시키고, 그의 야망에 불을 붙이며, 당신의 팀에 합류할 경우 목표를 성취할 수 있다는 꿈에 확신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 첫 번째 스텝은 '당신의 세상으로 프로테제를 초대하는 것'이다. 동기가 부여된 프로테제는 반짝거리는 두뇌와 열의 넘치는 에너지로 당신의 투자로 얻게 된 새로운 기술을 다른 누구도 아닌 '당신'에게 보답하기 위해 쓸 확률이 높다.

 

157p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스폰서-프로테제 관계에서 더 많은 임무를 수행하는 쪽은 프로테제여야 한다는 사실이다. 그 임무에는 적극적으로 지시를 요청하고 피드백을 구하는 태도도 포함된다. 머리를 맞대로 공식적인 계획을 세우는 초반 단계든, 이따금 받는 조언으로도 충분한 중반 단계든, 먼저 연락하고 적극적으로 전략을 실행해 나가야 할 쪽은 언제나 프로테제다.

 

183p

"제가 원하는 것은 저와 즐겁게 마주 앉아 수다나 떠는 그런 프로테제가 아니었어요. 저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긴밀히 협업하는 과정에서 형성하는 신뢰 높은 관계를 원했죠"

 

"그에게 이 회사에 막 들어온 만큼 상사에게 더 많은 질문을 해야 한다고 말했어요. 단순히 성격 좋은 사람이라는 평가 이상을 성취해야 한다, 팀 회의에서는 적극적으로 질문을 던져서 팀 프로젝트를 따라잡고 자기 몫을 해내야 한다고도 조언해 줬죠"

 

타냐는 그의 말을 이해하는 것처럼 보였다. 또 앞으로 더 잘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하지만 3개월 후 로베르타가 팀 리더들에게 타냐의 평가를 부탁했을 때, 그들은 타냐가 늘 회의실 구석에 말없이 앉아 있을 뿐이라고 대답했다. 3개월 동안 로베르타에게 직접 연락하거나 찾아온 일도 없었다. 타냐는 여전히 자신의 문제점을 인정하지 않았고, 발전을 위해 조언을 구하지 않았다.

 

193p

신속한 스폰서십의 성공 비결은 '새로운 프로테제를 계속해서 시험하고 검증하는 태도'다.

 


3부/ 당신은 조직에 무엇을 남길 것인가

 

268p

프로테제가 특출한 능력을 증명해 내는 시점이 오면 리더십과 조직 관리 역할을 경험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정확히 판단했다.


#깨달은 것

 

1. 스폰서와 프로테제의 관계는 단순한 ‘도움 주고받기’가 아니라 서로의 성과를 증명해주는 동반자 관계다.
나는 아직 프로테제의 위치가 더 크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가 따르는 스폰서가 있다면 그가 가진 역량을 드러나게 하고, 그가 더 빛나도록 돕는 것이 나의 역할이다. 단순히 조언을 듣고 감사하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그 조언을 결과로 만들어야 한다. 성과로 보여줄 때 비로소 나의 스폰서를 더 위로 올려줄 수 있고, 동시에 나 역시 성장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결국 스폰서-프로테제 관계는 서로를 성공하게 만드는 구조라는 걸 알게 되었다.

 

2. 프로테제의 태도는 철저히 ‘적극성’에서 갈린다.
책에서 말한 것처럼 스폰서십에서 더 많은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건 언제나 프로테제다. 피드백을 구하고, 전략을 실행하고,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것 모두 프로테제의 몫이다. 단순히 성격 좋고 따르기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성과와 행동으로 존재감을 보여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나 역시 돌아보면 말로만 ‘알겠습니다’라고 하고 넘어간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말이 아니라 결과라는 점을 다시 깨달았다.

 

3. 스폰서가 되기 위해서는 ‘선별’과 ‘검증’이 필수다.
누군가를 프로테제로 잘못 뽑으면 오히려 나한테 타격이 될 수 있다. 스폰서도 프로테제를 통해 성장하는 만큼, 그 선택은 신중해야 한다. 그리고 한 번 뽑았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검증을 통해 그가 진짜 성장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건 나중에 내가 스폰서 역할을 맡을 때 꼭 적용해야 할 부분이다. 성공은 절대 혼자 이룰 수 없고, 옆에서 함께 성장할 프로테제를 어떻게 키우느냐가 곧 나의 성과라는 걸 알았다.


#적용할 점

 

1. 스폰서에게는 충성심과 성실성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
내가 따르는 스폰서가 있다면, 그에게 솔직하고 투명하게 다가가야 한다. (현재는 멘토님, 튜터님께 대해야 할 태도) 단순히 감사의 표현이 아니라, 실제 성과로 보답하는 게 중요하다. 스폰서의 조언을 흘려듣지 않고 내 성과로 연결시키는 것, 그리고 그 성과를 통해 스폰서의 가치를 더 드러나게 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프로테제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충성심이라고 생각한다.

 

2. 프로테제로서 늘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
피드백을 요청하는 것도, 전략을 실행하는 것도, 도움을 청하는 것도 내가 먼저 해야 한다. 스폰서가 챙겨주기를 기다리는 게 아니라 내가 찾아가고 움직여야 한다는 거다. 이 태도가 없으면 결국 스폰서십 관계는 형식만 남게 된다. 앞으로는 내가 먼저 질문을 던지고, 먼저 조언을 구하고, 먼저 성과를 내는 사람이 되려고 한다.

 

3. 스폰서가 되었을 때는 ‘프로테제의 성장 단계’를 만들어 줄 것
앞으로 내가 누군가의 스폰서가 된다면, 단순히 옆에 두는 걸로 끝나면 안 된다. 역량이 커졌다면 더 큰 역할을 맡길 수 있도록 기회를 줘야 한다. 그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그가 내 옆에서 나와 함께 성장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이건 나에게도 리스크 관리이고, 동시에 조직을 키워내는 방법이다. 언젠가 내가 스폰서의 자리에 설 때 반드시 챙겨야 할 원칙이라고 생각한다.

 

→ 회사에서도 언젠간 해야할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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