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27기 7ㅣ절할 거 같은 3복더위도 우릴 막을 순 없조 나언이고모] 4주차 강의 후기 _ 셀프 재미를 찾아라!

안녕하세요

결국 해내는 나언이고모 입니다. 

어느덧 서투기도 마지막 4주차에 접어들었습니다. 

매년 갱신되는 더위, 올해 정말 역대급이었는데 힘들었지만 한 달을 잘 보낸 나에게 수고했다 이야기해주면서

인상 깊었던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서울 수도권 공급을 바라보는 방법 

그동안 단순하게 해당 앞마당의 3개년 미래공급량을 적정수요로 나누는 방식에서 벗어나야 함

서울 수도권은 한판으로 영향을 받는 시장임, 덩어리가 큰 만큼 여파가 번지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수 있음 .. 

부동산 시장은 평균으로 회귀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음. 더불어 사람들의 심리에 따른 영향도 작용하는데 

송파 헬리오시티가 입주하기 전의 시장은 이미 장기간 평균 이상의 상승 흐름을 타고 있었던 모습이었음, 

따라서 대규모 공급이 들어오면 평균 이상으로 올랐던 시세는 평균 회귀 본능에 따라 큰 폭으로 하락할 가능성을 

가지게 됨 (안정성을 벗어난 상황에서 ‘공급’이라는 트리거가 작용하면 심리도 예민하게 작용함)

다만 개포/반포 입주시기에는 하락장의 분위기, 즉 금리 인상으로 인한 매수 심리가 눌려있었기에 공급 영향이 

상대적으로 낮았다고 볼 수 있음 , 다시 말하면 평균에서 크게 벗어나 있지 않았으므로 헬리오시티 때와는 다른 모습을

보인거임

현재의 경우 이전까지 상승 흐름을 타지 못한 지역이 많았고 627정책으로 인해 관망하는 분위기까지 더해져 

평균점에서 크게 변화는 없는 상황이므로 만약 공급이 있더라도 전세하락폭(보수적인 리스크) 은 크지않은 시장임 ㅡ따라서 투자 추천

#긴 터널에서 오래할 수 있는 방법으로 ‘셀프 재미’를 찾아가기

권유디님 강의 내용이 투자금이 상대적으로 적은 나에게도 크게 와닿은 건, 유디님의 투자시작부터 지금까지의 모든 과정이 현재 수강생들과 매우 비슷하기도 하고 그만큼 공감할 수 있었던 부분이 많아서이지 않았을까 싶다. 

월부에 처음 입성한 사람이 투자할 수 있는 종자만 있으면, 입지 좋고 저평가 된 매물에 투자하게 되고 우리 모두가 

현 튜터님들처럼 10억 자산가가 될 수 있다는 희망 회로가 가동된다. 물론 맞는 말이지만 앞마당을 만드는 과정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숱한 멘붕과 자책, 누군가와의 비교.. 등 안팎으로 대단한 불안정성과 무엇보다 자기 자신의 성향을 회피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분명 성장은 계단식으로 진행되고, 꾸준해야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정작 꾸준하기가 대단히 어렵다. 

유디님은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의 재미를 말씀하셨다. 흘려들으면 이왕하는거 재밌게 하는게 맞지라고 그냥 넘길 수 있는 말씀이셨는데, 최근 내가 생각한 부분과 비슷하다. 이 거칠고 냉정한 환경에서 항상 100km 의 속도로 전력질주 할 수 는 없다. 나의 동력을 지속할만한 요소가 필요한데 그게 나는 이 과정에서의 ‘재미’라고 생각한다. 이 부분이 너무 와닿았다. 

최근 나의 재미는 ‘조원분들과 함께 하는 임장’ 같다. 혼자면 정말 할 수 없는 임장도 여럿이서 함께 하면 너무 즐겁다. 

어쩔 수 없이 e 성향을 가진 나라서,, 동료분들과 임장하는 부분으로 사람과 소통하면서 앞마당을 늘려가고 싶다. 

#기승전결 완벽했던 커리큘럼

전체(주우이) → 부분(양파링) → 실제(프메퍼) → 개연성(권유디)

이번 서투기가 왜 이렇게 구성이 되었을까 살펴보면, 전체에서 부분으로 또는 실제로… 마지막으로 개연성으로.. 

맥락을 파악해보면 이해하기 쉬웠다. 늘 생각하게 하고 고민하게 하고 잘되게 구성해주시는 월부에 감사.. 

비교임장지로 선택한 이번 앞마당은 기존에 만든 2개의 앞마당과 비교할만한 지역들이다. 

세 지역을 비교해서 제일 좋은걸 선택하라는 말이 무언지 대략 알 것 같다. 

(여전히 부족하지만 스스로 이렇게 알 것 같다라고 생각하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서 적어본다..ㅋㅋ) 

많은 깨달음을 얻게 해주신 권유디님 감사합니다. 

유디님 강의가 너무 좋은 1인 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