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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를 다시 바라보게 된 시간
노원구는 이전부터 관심이 있던 지역이었지만, 막상 투자 대상으로 삼기에는 확신이 부족했다. 수도권 분류에서 5등급에 속한다는 이유도 있었고, ‘굳이 이 지역까지 봐야 하나’라는 생각이 마음 한켠에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 강의에서 노원을 집중적으로 분석해주셔서, 내가 갖고 있던 막연한 선입견을 구체적인 논리로 점검할 수 있었다.

강의에서 다루어진 내용 중 기억에 남는 건, 5등급이라고 해서 모두 하급지가 아니라는 점이다. 선호 단지를 기준으로 보면 4등급 이상, 때로는 그보다 더 나은 가치를 지닌 곳도 충분히 있다고 하니 눈여겨 봐야겠다. 지금까지는 머나먼 위치와 급지때문에 망설이던 지역이었는데, 내가 어떤 기준으로 보느냐에 따라 같은 지역도 전혀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사람들이 외면하는 곳에 기회가 있다
또 하나 와닿았던 부분은 사람들이 기피하는 지역일수록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말이었다. 노원구처럼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가지는 지역은 경쟁이 덜하고, 그렇기에 내가 더 공부한다면 충분히 좋은 물건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나도 관심은 있었지만, 주변 시선이나 시장의 일반적인 인식 때문에 망설였던 게 사실이다. 그런데 이번 강의를 통해 오히려 그런 망설임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걸 배웠다.

 

앞으로의 계획
이번 달에 군포 임장을 정말 재밌게 했다. 내 투자금에 맞는 단지들이 보였기 때문이다. 노원구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기대가 된다. 노원구를 포함해 내가 관심 있는 지역들을 하나하나 직접 발로 다니며 비교 평가를 해보고, 그 속에서 기준을 세워나가고 싶다. 좋은 투자처는 누가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알고 정리한 만큼 보일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결국 이번 강의는 나에게 노원구라는 특정 지역을 새롭게 보는 기회를 넘어, 지역을 대하는 태도 자체를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는 ‘등급이 낮으니 배제’라는 단순한 사고 대신, 지역과 단지를 직접 분석하고 판단하는 투자자가 되기 위해 꾸준히 실행해 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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