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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아일린] 일의 감각

25.09.02

▼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책 제목 : 일의 감각 

저자 및 출판사 : 조수용 / B미디어컴퍼니

읽은 날짜 : 2025.08.27 ~ 2025.09.01

핵심 키워드 : #마음가짐 #태도 #감각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 9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조수용

  • ‘매거진 B’의 창간 및 발행인
  • 네이버에서 디자인·마케팅 임원, 그린팩토리 프로젝트 등 총괄
  • JOH 설립 후 여러 브랜드 및 공간 프로젝트 진행
  • 카카오 공동대표 역임
  •  

《일의 감각》은 디자인, 브랜딩, 크리에이티브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조수용이 자신의 태도와 깊은 성찰을 바탕으로 ‘어떻게 일할 것인가’를 탐구한 에세이입니다. 본질적 질문, 꾸준한 ‘감각’ 연마, 그리고 일에 대한 내면적 주인의식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2. 내용 및 줄거리

:《일의 감각》은 일을 단순히 수행하는 기술이 아니라, 본질을 질문하고 주인의식과 감각을 길러 ‘나답게 일하는 방법’을 찾는 과정을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 저자 조수용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일이란 무엇인가’**를 되짚는 에세이.
  • 좋은 아이디어나 스킬보다 본질에 집중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말함.
  • 감각은 타고나는 게 아니라, 꾸준한 질문과 선택 속에서 길러진다고 강조.
  • **오너십(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할 때 더 큰 신뢰와 권한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
  • 결국, 나답게 일하는 방법을 찾고, 그 과정에서 브랜드·공간·기획을 통해 드러나는 ‘감각’을 이야기함.

즉, 단순한 업무 기술서가 아니라 일하는 태도와 감각을 세우는 데 필요한 철학을 담은 책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1) 성공하는 사람이 일하는 방식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 오너십을 가진다는 것 = 꼼수 없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성실함
  • 오너/클라이언트의 고민을 내가 대신 한다.
  • 돕고싶은마음, 어떻게든 도움이 되길 바라는 깊은 공감
  • 첫 삽부터 마지막 삽까지 일에 대한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었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10억원짜리 프로젝트

내가 하는 일이 10억 원 짜리 일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일하는 사람에겐 저절로 감각이 생긴다는 말에 깊은 공감을 느꼈다. 내가 지금 투자를 위해 하는 모든 행위에 누군가가 10억원 이라는 돈을 지불하겠다고 생각하는 순간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집중해야 할 중요한 본질적인 것들에 집중하게 되고 무심코 흘렸던 정보들이 더 이상 사소한 것이 아니게 된다. 

 

가상쇼핑

또 하나 무릎을 치게 만들었던 부분이 낯선 분야에 ‘쇼핑하듯' 시작해보라는 것인데. 

어느 분야든 처음엔 모르고 낯설기 때문에 쉽게 위축 된다. 이 때 30만원 정도의 적은 예산으로 방에 걸어둘 그림 하나 골라볼까? 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접근 하면, 선택의 기준이 ‘단순’해지면서 오히려 어떤 것을 선택해야 질리지 않고 좋아할 수 있을지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고 그림을 들여다 보게 된다. 그러다가 점점 예산을 올려보는 거다. 

10억원 짜리 프로젝트를 받았을 때처럼 몇 천만원을 지불한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 마음가짐이 달라진다. 

좋은 취향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돈이 없는 사람도 고급스러운 취향을 가질 수 있나? 항상 궁금했는데, 모든 분야에서 가상 쇼핑을 통해 내 취향을 다듬어 갈 수 있는 거구나 알게 되었다. 

 

감각이 필요한 이유

감각이 필요한 이유는 내가 무엇을 선택하고 선택하지 말아야 할 지를 잘 가려 낼 줄 알아야 내가 일과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내가 좋아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확실히 알아야 한다. 내가 원하는 것을 선명하게 알아야 선택하지 않아야 할 것들을 버릴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으면 이게 바로 내가 필요한 감각이다. 이 선택들이 결국 내 일상이 되고 생각을 지배하고 나의 정체성을 만들고 어울리는 사람을 결정하고 어떤 기회를  갖게 될지도 정해진다. (p98)

 

세상에 원래 그런 건 없다 (p154)

상식은 설득이 어렵지 않습니다. 물론 그렇게 실행하는 데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원래 하던 대로 하지 않으니까요(p160)

어떤 아이디어든 상식과 본질에서 시작되었다면 상대를 설득하는 것이 힘들지 않다. 

무엇을 보더라도 왜 그런지 끊임없이 묻고 상식으로 돌아가 내 기준에서 당연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습관을 갖는 것을 통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진짜 본질을 볼 수 있는 감각을 키워줄 것이다. 

 

발뮤다(p203)

그 뻔한 토스터기, 선풍기를 마음먹고 진심으로 만들면 어디까지 갈 수 있는 지를 보여준 브랜드 

사소한 것 하나까지 신경 쓴 포장, 박스, 안정감, 

내가 내 매일의 일상을 대할 때 이런 태도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매일 쌓아가는 일상들이 그 뻔한 일상이 아니라 매 순간을 진심으로 대한 다면 나의 삶이 얼마나 아름다워질까

 

어떤 경우에도 내 영혼을 갉아먹지는 않는다 (p242) 

나를 증명하기 위해 일하고, 나의 신념을 퍼뜨리기 위해 일해야 한다. 

세상은 원래 다 그런 거라고 사람들이 이야기해도, 내가 믿는 것을 지키려고 노려해야 한다. 

‘나는 어떻게 일하고 싶고, 무엇을 본질이라고 생각하는지’ 고민해야 한다.

 

‘돈을 정말 많이 벌면 뭐 하고 싶어?’ (P225) 

이 질문에 대한 첫번 째 답, 미루지 말고 지금 해.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무엇이 나를 살아있게 만드는가 

 

(마지막으로 내가 읽은 책의 페이지나 책 표지를 대표사진으로 꾹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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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내안의풍요
25. 09. 02. 11:15

아일린님에게 100억이 있다면 어떤 일을 하고 싶으신가요? 우리~ 함께 이야기 나눠보아요~💖

리리안
25. 09. 02. 17:28

이미 매순간 진심으로 임하고 있는 알린님! 늘 응원해요! ㅎㅎ 완독 고생하셨습니다 ><

모두행복해져라
25. 09. 03. 14:33

독서를통해 깨우치고 반성하는마음이 곧 변화의시작이란걸 아시잖아요 아시니 아일린님은 이미 계단한계를 올라간것입니다 정상계단까지 응원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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