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배너
추천도서후기

[낙숫물이] 2025년 9월 독서후기1 <부의 전략 수업>

25.09.02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부의 전략 수업

2. 저자 및 출판사: 폴 포돌스키 / 필름

3. 읽은 날짜: 2025. 8. 25(월) ~ 29(금) 

4. 총점 (10점 만점): 8점/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 키워드]  #장기적관점 #복리 #리스크관리

#자본주의시스템 #심리 #감정통제 #습관 #인내 #균형

 

 

[✍️ Chapter 01. 돈의 굴레 ]

 

p.15 이 책은 "이렇게 해야 한다"보다는 "이렇게 돌아간다"에 초점을 맞춘다. 즉, 돈이라는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이야기.. 나는 시스템의 일부가 불공정하다고 느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시스템은 이해와 극복이 필요한 현실이다.
p.24 결국 내가 좋아하는 것과 돈을 버는 것을 연결해야 했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는 자신의 취미를 보면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스케이트보드를 탄다고 치자. 스케이트보드에서 무엇이 마음에 드는가? 하루 종일 밖에 있는 것인가? 몸을 움직이는 것인가? 장비인가? 이 질문들에 대한 대답은 오직 자신만이 할 수 있으며, 이는 돈을 이해하는 여정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
 

[✍️ Chapter 02. 끊임없는 혼란과 변화 ]

 

p.33 우리가 돈에게 기대하는 것은 안정이다. 그러나 돈은 그런 안정감을 제공하지 않는다. 그러니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 즉 마인드셋에 집중해야 한다.
p.38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단, 운동, 심리 상담 요가, 명상 등은 모두 마음을 훈련해 차분함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고, 머릿속을 혼란스럽게 하는 생각들을 단순한 걱정일 뿐, 현실이 아니라는 점을 인식하게 돕는다. .. 차분할수록 돈을 더 잘 다룰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첫 번째 단계다.
p.39 반면 나처럼 감정적 변화가 잦은 사람이라면, 불안한 생각을 관리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 항상 큰 그림을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자. 나는 건강한 사람이고, 소중한 사람들이 곁에 있으며,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상기시키자. 이처럼 차분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p.43 소련이나 북한처럼 변화를 과하게 통제하려는 사회는 결국 극심한 부의 감소를 겪는다. 사람들을 통제하기 위해 점점 더 강한 억압을 시행하다가, 결국 더 큰 불안정성을 야기하기 때문이다. 선택에는 언제나 대가가 따른다. 위험 회피에도 비용이 따르고, 과도한 위험 감수에도 비용이 따른다. 이 둘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는 일은 매우 섬세하게 이뤄져야 한다.
p.47 (나는) 레이 달리오의 사고방식을 이해하려 애썼다. 그의 오래된 발표 자료를 연구하고 녹음된 대화를 들으며 한 가지 중요한 깨달음을 얻었다. '틀을 가지면 사고의 깊이가 달라진다.'
p.48 레이는 한 발짝 물러나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는 사람이었다. "경제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 그러면서 나는 점차 경제에서 극심한 침체기는 자주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 이러한 격변의 패턴을 인식하고 원인을 이해하는 것은 엄청나게 귀중한 배움이었다.
p.50 사실 논리적으로 보면, 주가가 오를수록 투자의 매력도는 줄어들어야 한다. 가격이 더 비싸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간의 심리는 정반대로 작동한다. 소로스의 핵심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경제 시스템은 본질적으로 불안정하다. 그 이유는 반사성 때문이다." 
p.51 나는 이를 '인간의 심리'라 해석하고, 여기에 '혁신'을 덧붙이고 싶다. 결국 투자자로서 돈을 벌기 위해서는 군중심리에 휩쓸리지 않고, 시장의 감정 변화(낙관과 절망)를 읽어야 한다.

 

[✍️ Chapter 03. 소득 ]

 

p.53 변동성은 피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돈을 잘 다루는 첫걸음은 변화가 닥쳤을 때 침착함을 유지하는 것이다. .. 하지만 불안에 휩싸여 무력해지는 것과, '지금 불안함을 느끼고 있구나'라고 인식할 수 있는 것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p.66 자신의 재능을 찾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해야 하는가?'이다.
.. '언제까지 공부해야 할까?'라는 질문도 중요하다. 
p.75 이런 변화를 감지하는 유일한 방법은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다. 앞서 취미가 방향을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는데, 커다란 변화의 조짐을 포착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앞으로 어떤 변화가 올 것인가?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행동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관찰하는 것이다.

 

[✍️ Chapter 04. 가격 ]


p.81 때로는 오래된 차를 몰다가 새 차를 사고 싶은 충동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그 유혹을 이겨내는 것이 부를 축적하는 중요한 습관이며, 이러한 작은 결정들이 장기적으로 큰 차이를 만든다. 결국, 부란 자신이 지불하는 가격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에서 시작된다.
p.88 더 많은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부터 과거처럼 검소하게 살 수 없었다. 오히려 과거에 비해 절약이 훨씬 어렵게 느껴졌다. 이는 돈이 가진 특유의 함정이다. 사람은 자신의 경제적 상황에 따라 '필수적인 것'과 '적절한 소비'에 대한 인식이 바뀐다. 
p.92 투자의 핵심은 현재 가격에 반영되어 있지 않은 무언가를 보는 것이다. 즉, 아직 현실이 되지 않은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p.94 돈을 벌고 관리하려면 가격의 원리를 이해해야 한다. 가격은 그 자체로 매력적인 개념은 아닐지 몰라도, 우리가 받는 급여와 지출하는 비용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 가격 책정 방식은 때로는 경제적 논리뿐만 아니라 사회적 역학에 큰 영향을 받는다. 

 

[✍️ Chapter 06. 조직에서 살아남기 ]


p.115 부의 상위 10%에 드는 사람들은 게임의 법칙을 이해하고 따르는 방식으로 그 위치에 올라선다. 반면, 상위 1%에 드는 사람들은 그 법칙을 분석하고, 그것을 합법적으로 깨뜨리는 방법을 찾아낸다. 
p.116 어떤 길을 선택하든,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명확히 파악해야 한다. 자연스럽게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 게임을 선택해야 한다. 계층 구조를 분석해야 한다.

 

[✍️ Chapter 07. 삶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라 ]

 

p.138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재정적 안정성을 확보하면 사내 정치에 덜 신경써도 된다는 것이다. 조직이 당신을 통제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결국 경제적 독립을 이루는 것이다.
p.153 결국, 돈을 다루는 데 있어 완벽한 정답은 없다. 각자의 재무 상황과 목표에 따라 위험과 안정성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p.155 위기는 갑작스럽게 찾아올 수도 있고, 서서히 진행될 수도 있다. 교통사고처럼 순식간에 일어나는 위기도 있고, 인플레이션처럼 점진적으로 자산의 가치를 잠식하는 위기도 있다. 
p.157 위험을 감수한다는 것은 때로는 큰 손실을 감내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배움은 경험을 통해 얻을 때 가장 확실하게 각인된다. 그리고 더 많이 배울수록, 성공 가능성이 실패 가능성보다 높아진다.

 

[✍️ Chapter 08. 부채 ]


p.167 부채는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세입자'에서 '소유자'로 넘어가는 다리와 같다. 동시에, 부채를 떠안는다는 것은 미래의 수입을 미리 당겨쓰는 것을 의미했다. 집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내가 현재 가진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써야 했다. 그것이 바로 부채다. 내일 벌 돈을 오늘 쓰는 것이다.
p.171 중요한 것은 내가 가진 부채가 내 자산과 소득 대비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는 것이었다. 이 두 가지 요소가 모두 중요했다. 처음에는 부채가 두려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를 숫자로 변환해 가시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다행히도 집값이 떨어지지 않는 한, 나는 단순히 유동 자산(현금)을 비유동 자산(주택)으로 바꾼 것뿐이었다. 
p.173 주식 시장이 폭락하자, 채권 가격이 상승했고(채권 가격과 수익률은 반비례 관계다), 금리는 하락하기 시작했다. 그제야 나는 우리가 가진 집과 관련된 세 번째 요소를 깨달았다. 바로 주택 금융이었다. 집을 소유하는 것은 단순히 집값과 소득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대출 비용, 즉 금리도 중요한 변수였다. .. 주식 시장이 급락하면서 사람들은 가계 자산이 줄어들 것이라 예상했고, 소비가 위축되었다. 실제로 경제 전망이 악화되면서 금리가 내려갔다. 그러나 금리가 낮아지면 돈을 빌리는 비용이 줄어들었고, 이는 주택 가격을 지지하는 역할을 했다.

 

[✍️ Chapter 09. 돈의 원천 ]
 

p.185 이 일화는 중앙은행의 정책이 단순한 숫자 조정이 아니라 시장의 심리와 기대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시사한다. 따라서 돈의 흐름을 이해하는 것은 결국 중앙은행의 정책과 금리에 대한 기본 개념을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p.199 중앙은행이 경제의 심장이라면, 신용 시스템은 혈관이다. .. 경제의 향방을 예측하려면 이러한 모든 자금 흐름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 경제에는 너무나 많은 변수가 얽혀 있기 때문이다. 이런 복잡성을 깨닫게 되면 자연스레 겸손한 태도를 갖게 된다.

 

[✍️ Chapter 10. 자산의 종류 ]

 

p.202 투자를 배운다는 것은 단순히 투자 방법을 익히는 것뿐만 아니라, 투자로 인한 스트레스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마음과 몸을 훈련하는 과정을 포함하기도 한다.
p.205 손실은 투자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다. 많은 사람이 복리의 효과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투자한다. 심지어 위험을 감수하는 것을 일종의 배짱이나 용기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 Chapter 11. 포트폴리오 ]


p.230 과거 브리지워터에서 신입사원들이 투자하는 법을 배우고 싶다고 내게 물어보곤 했다. 이에 대한 최고의 답은 '직접 해보는 것'이다. .. 실제 돈이 걸리는 순간, 모든 것이 달라진다. 뇌가 완전히 다르게 작동하기 시작한다.
p.231 수익률 자체도 중요하지만, 복리를 활용하려면 위험 관리가 핵심이다. 위험은 간과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는 것이고 그것이 장기적인 수익을 극대화하는 핵심이다.
p.234 내가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조언은 스스로 생각하는 법을 배우고, 복리와 분산투자에 항상 집중하라는 것이다. .. 연 8%나 10%의 수익률이 누적되는 과정은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그 효과는 엄청나다. 이는 마치 숙면을 우선시하는 것과 같다. 하루이틀만 놓고 보면 별 차이가 없을 수 있지만, 인생 전체를 놓고 보면 그 차이는 엄청나다. .. . 이것이 바로 복리의 힘이다. 워런 버핏이 그렇게 부자가 된 이유 중 하나도 그가 90대인 지금까지도 복리를 계속해서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p.241 시간이 지나면서 나는 점차 한 가지 자산에 집중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 결국, 안전 마진과 다각화된 자산 배분이 필수적이다.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시장 환경에서도 포트폴리오가 견딜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다.
p.245 어떤 투자 스타일을 추구하든 가장 어려운 것은 자신이 틀렸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성공적인 투자는 모든 시도에서 성공하는 것이 아니다. 때로는 손실이 발생할 것이고, 그럴 때 자신이 틀렸음을 인정하며 과감하게 손절해야 한다. 많은 투자자가 자신의 실패를 인정하는 것을 어려워하지만, 이는 반드시 받아들여야 할 사실이다.

 

[✍️ Chapter 12.다양한 투자 철학 ]


p.260 투자에서 가장 매력적인 점 중 하나는, 평생의 공부를 통해 이해가 점차 깊어진다는 것이다.
p.271 그럴 때는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나는 이런 시기에 마음을 다잡고 명상을 하고, 산책을 하며, 불필요한 행동을 줄인다. 그러다 보면 결국 명확한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그에 따라 전략을 수정한다. 대체로 좋은 결정은 이러한 과정에서 나온다.

 

[✍️ Chapter 13. 일을 멈출 때 ]

 

p.275 부족함과 과잉 사이에서 중요한 질문은 '얼마면 충분한가?' 이다. .. 나는 점점 부유해지면서 '필요'에 대한 기준이 변하는 것을 경험했다. .. 진정한 변화는 다른 사람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더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p.277 인간이 가진 가장 희소한 자원은 돈이 아니라 '시간'이다. .. 결국 우리는 늘 스스로에게 묻게 된다. '나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나 될까?' "돈 걱정하지 마라." 이는 분명 잘못된 조언이다. 돈을 걱정하되, 현명하게 걱정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p.283 그때 나는 돈이 정말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야 했다. 수영이나 응급 처치법을 아는 것이 필수적이듯, 돈을 다루는 법도 필수적으로 알아야 한다.
p.292 결국, 각자의 동기를 찾아야 한다. 어떤 목표든, 그 목표를 이루려면 긴 삶 속에서 불필요한 위험과 독이 되는 사람들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 Chapter 14.당신을 겨냥하는 저격수들 ]


p.296 돈에 신경 쓰는 이유가 결국 자유를 얻기 위함이라면, 그 자유를 건강한 몸으로 누릴 수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지금 나는 종종 알람 없이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아침에는 90분 동안 운동을 한다. 과자는 줄이고, 가능하면 케이크를 먹지 않으려 한다. 과일과 채소를 더 많이 먹으려고 노력하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꾸준히 만든다. 
p.297 "'비타민 N'은 'No'라고 말할 줄 아는 능력입니다." 절제하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일정한 원칙 안에서 살아가다 보면, 그 원칙이 건강한 노년과 같이 더 나은 삶을 열어준다.
p.302 오래 지속되는 죄책감은 이유 없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를 바른길로 이끌어주는 신호다. 
p.303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꿈을 주의 깊게 살펴라. 거기에는 분명한 지혜가 있다. 우리는 대부분 더 나은 자신이 되기 위해 애쓴다. 매일이 도전이다. 그리고 그 노력이 결국 보상을 가져다준다. 때로는 넘어질지라도, 시간이 흐르면 쌓여간다. 
p.308 나는 종종 스스로에게 묻는다. '나는 행복한가?' 돈이 행복을 만들어 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돈은 자율성을 준다. 그리고 자율성은 나를 훨씬 더 행복하게 만든다. .. '아, 지금 내가 불안하구나.' 감정을 한 발 떨어져서 바라보자. 그러면 불안에 휘둘리는 것이 아니라, 그저 하나의 감정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 Chapter 15. 슬로건 ]


p.312 그런 의미에서 돈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게 해주는 수단이다. .. 돈과 인생은 결국 확률과 선택의 문제다. 어떤 삶의 방식을 선택할지, 어디에 돈을 쓸지, 나만의 균형을 찾아야 한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더 많은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부터 과거처럼 검소하게 살 수 없었다. 오히려 과거에 비해 절약이 훨씬 어렵게 느껴졌다. 이는 돈이 가진 특유의 함정이다. 사람은 자신의 경제적 상황에 따라 '필수적인 것'과 '적절한 소비'에 대한 인식이 바뀐다.    -  p.88 

 

어떤 길을 선택하든,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명확히 파악해야 한다. 자연스럽게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 게임을 선택해야 한다. 계층 구조를 분석해야 한다.    -   p.116 

 

그때 나는 돈이 정말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야 했다. 수영이나 응급 처치법을 아는 것이 필수적이듯, 돈을 다루는 법도 필수적으로 알아야 한다.   -  p.283 

 

저자는 세 살 아들과 살던 동네에 지나다니는 쥐떼를 보고 ‘이건 아니야’를 느끼면서 돈에 대해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하게 됐다고 합니다. 워싱턴 포스트에서 기자 생활을 하다 은행으로 이직을 하게 되고, 이후 레이달리오의 헤지펀드로까지 이직하게 됨으로써 금융업계에서 '돈을 번다' 는 개념의 스케일이 확연히 달라지는 세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렇게 저자가 점점 소득을 올리고 투자를 배우면서 부자가 되는 과정을 읽다 보니, 내가 살아온 과정에서 나도 분명히 돈에 대해 공부를 본격적으로 해야겠다고 느낄 만한 사건들이 여럿 있었는데 왜 저자처럼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을까… 좀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너바나님도, 너나위님도 지금의 부자가 되시기까지 절실하게 인생을 바꾸고 싶다고 느끼는 사건들이 있었던 것처럼, 결국 문제 의식을 철저하게 느끼는 사람이라야 행동으로까지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그런 점에서 저는 문제의식을 깊이 못 느끼는 사람이었구나… 그냥 그런가 보다…하고 상황을 뚜렷한 문제 의식 없이 받아들이는 성격이 인생의 변화나 발전을 위해서는 그닥 좋은 게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저자는 ‘어떤 길을 선택하든,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명확히 파악하라’고 조언하는데, 이번에 열반스쿨 기초반 다시 재수강 하면서 들은 너바나님 오프 강의에서도 자본주의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많은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더 늦기 전에 월부에서 자본주의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어떻게 부의 그릇을 키우는지 배워가고 있어 다행이라고 느낍니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1. 위험을 감수한다는 것은 때로는 큰 손실을 감내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배움은 경험을 통해 얻을 때 가장 확실하게 각인된다. 그리고 더 많이 배울수록, 성공 가능성이 실패 가능성보다 높아진다.

    ➡️지난달 읽었던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의 저자 앙드레 코스톨라니 할아버지도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경험, 둘째도 경험, 셋째도 경험이라고 하셨었지… 이 책의 저자 역시 경험을 강조하네. 그러니 실패를 두려워해서 투자를 못하고 망설이기보다 일단 투자를 실행하고 그 과정에서 실패와 좌절을 겪으면서 배워가는 거라고 생각하고 용기를 내자. 투자 초보가 완벽을 바라는 건 웃긴 거다. 일에서의 완벽주의 성향을 투자에선 내려놓자.    

  2. 결국 내가 좋아하는 것과 돈을 버는 것을 연결해야 했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는 자신의 취미를 보면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스케이트보드를 탄다고 치자. 스케이트보드에서 무엇이 마음에 드는가? 하루 종일 밖에 있는 것인가? 몸을 움직이는 것인가? 장비인가? 이 질문들에 대한 대답은 오직 자신만이 할 수 있으며, 이는 돈을 이해하는 여정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

    ➡️ 내가 좋아하는 것을 돈 버는 것에 연결시킨다… 이미 들어본 말이지만 저자가 말한 것처럼 더 구체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것 중에서도 어떤 특정한 요소 때문에 내가 그것을 좋아하는지는 매우 세부적으로 분야가 달라질 수 있는 것이겠다. 우리집 큰아이의 경우 영화를 넘나 좋아해서 영상, 영화를 전공으로 선택했지만, 영화를 좋아해서 이것을 실제로 돈 버는 것으로 연결시키려고 할 때 선택 가능한 분야는 꽤 다양하게 달라질 수 있겠지? 내가 보기에 우리집 아이는 영화에서 영상, 기술적인 요소보다 스토리, 아이디어에 더 관심이 많은 거 같은데, 그렇다면 시나리오 작가라든지, 영화 평론이라든지 그런 분야가 더 잘 맞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암튼 좀 더 딥하게 좋아하는 것 중에서 어떤 요소를 좋아하는지 탐구해볼 필요가 있겠다.     

  3.  어떤 투자 스타일을 추구하든 가장 어려운 것은 자신이 틀렸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성공적인 투자는 모든 시도에서 성공하는 것이 아니다. 때로는 손실이 발생할 것이고, 그럴 때 자신이 틀렸음을 인정하며 과감하게 손절해야 한다. 많은 투자자가 자신의 실패를 인정하는 것을 어려워하지만, 이는 반드시 받아들여야 할 사실이다.

    ➡️이거 이거 넘 어려운 거 ㅠ.ㅠ 2020년 코로나때 한국 주식시장에 처음 들어가서 내가 뭣도 모르면서 그냥 투자를 시작했구나, 이건 투자가 아니고 투기구나를 인정하고 정리를 했어야 하는데… 이제는 다행히 손실을 거의 회복했지만 그사이 내가 틀렸다는 것, 잘못 투자를 시작했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었던 것 같다. 깔끔하게 인정하고 과감하게 정리하는 것이 시간을 버는 것일 수 있다는 걸 5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월부에서 투자를 배우고서야 처절하게 반성 중이다. 나는 틀릴 수 있다. 그로 인해 배울 것이다.    

  4. 그럴 때는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나는 이런 시기에 마음을 다잡고 명상을 하고, 산책을 하며, 불필요한 행동을 줄인다. 그러다 보면 결국 명확한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그에 따라 전략을 수정한다. 대체로 좋은 결정은 이러한 과정에서 나온다.

    ➡️좋은 결정이란 이런 과정을 통해 도출될 수 있다는 것, 그래서 많은 투자 대가들이 명상과 산책, 적절한 운동을 권하는 것인가 보다. 나의 전략이 잘못 되었다 느껴질 때 명상과 산책으로 좋은 결정에 이르기까지 복기하기 !!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157 위험을 감수한다는 것은 때로는 큰 손실을 감내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배움은 경험을 통해 얻을 때 가장 확실하게 각인된다. 그리고 더 많이 배울수록, 성공 가능성이 실패 가능성보다 높아진다.

p.234 내가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조언은 스스로 생각하는 법을 배우고, 복리와 분산투자에 항상 집중하라는 것이다. .. 연 8%나 10%의 수익률이 누적되는 과정은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그 효과는 엄청나다. 이는 마치 숙면을 우선시하는 것과 같다. 하루이틀만 놓고 보면 별 차이가 없을 수 있지만, 인생 전체를 놓고 보면 그 차이는 엄청나다. .. . 이것이 바로 복리의 힘이다. 워런 버핏이 그렇게 부자가 된 이유 중 하나도 그가 90대인 지금까지도 복리를 계속해서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p.296 돈에 신경 쓰는 이유가 결국 자유를 얻기 위함이라면, 그 자유를 건강한 몸으로 누릴 수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지금 나는 종종 알람 없이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아침에는 90분 동안 운동을 한다. 과자는 줄이고, 가능하면 케이크를 먹지 않으려 한다. 과일과 채소를 더 많이 먹으려고 노력하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꾸준히 만든다.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혹시나 해서 챗GPT에게 물어봤더니, 이번에도 역시 스마트한 답변 ~

저는 이 중에서 워렌 버핏의 스승 벤자민 그레이엄이 쓴 <현명한 투자자>를 아직 안 읽어봤네요.

아래는 챗GPT의 답변~ 참고하세요.

 

📘 투자와 부의 원리 확장

  1. <돈의 심리학> (모건 하우절)
    • 돈에 대한 인간의 감정과 행동을 다루며, ‘심리’가 투자 전략만큼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2. <현명한 투자자> (벤저민 그레이엄)
    • 가치투자의 고전. 포돌스키의 장기적 투자 원칙과 맞닿아 있는 책.
  3. <보도 섀퍼의 돈> (보도 섀퍼)
    • 경제적 자유와 돈을 대하는 태도를 생활 속 전략으로 풀어낸 책.

 

 

 


댓글


인생집중
25. 09. 02. 22:19

낙숫님 항상 독서나눔과 꾸준한 독서 인사이트 감사드립니다. 후기도 너무 잘 쓰셔서 항상 배우고 싶네요. ㅎㅎ 좋은 후기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꿈의 배낭여행가
25. 09. 02. 23:13

와 벌써 책읽고 독서후기 쓰시다니 대단하세용!! 저도 얼른얼른 읽겠습니다

바다 윤슬
25. 09. 02. 23:33

지난달부터 독서 시작하시더니 벌써 완독에 후기까지! 멋지십니다!! 이 책은 속도가 진짜 안나네요 ㅎㅎ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