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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실전32기 윤이나✨️고 빛2나는 여름🍉2었다 베러덴어졔] 5강 후기 그리고 실전반 한달의 복기

25.09.03

안녕하세요.

어제의 졔보다 나은 하루를 사는 워킹맘 투자자 베러덴어졔입니다.

 

 

 

실전반 5주간의 여정 그 마지막은 주우이님의 QnA 강의였습니다. 그간 동료들의 궁금했던 내용들을 모아서 만든 강의이다보니 강의에 온전히 집중하게되었습니다. 최임 제출을 한 이후의 강의라서 더더욱 강의에 빠질 수 있었다는 건 안비밀…!! 

지금 저의 고민과 오버랩된 질문들 그리고 좀 더 투자 생활을 지속하게 되었을 때 하게 될 고민들이 무엇이고 과연 10년차 투자자는 어떤 답변을 주시는지 알 수 있어서 참 알찬 시간이였습니다.

 

지금 현재 시장에서 투자를 한다는 것

 

현재 시장은 거래가 잘 성사되지는 않지만 호가는 내려가지 않는 매도자와 매수자가 줄다리기를 하는 시장입니다.

23년이후로 하락/보합장을 거쳐 현재는 서울 좋은 급지를 위주로 상승흐름이 있었고 규제상황으로 인해 투자자로 접근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저 또한 이번 8월 매임을 하며 한정적인 매물에 힘들었었는데요 그때마다 고민했던 것은 실거주자 컨셉으로라도 물건을 봐야하나? 였습니다. 하지만 매물임장을 단순히 구조를 보고 단지를 공부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를 하기위해 한다는 본질을 생각한다면 투자자로 접근해야함을 다시 한번 배웠습니다. 이 세상은 넓고 일잘러 부사님은 어딘가엔 꼭 계시고 계속 반복하다보면 감정과 반응사이에 공간을 잘 활용할 줄 아는 투자자로 성장하기 때문이죠! 답은 뭐다? 익숙해지고 잘해질 때까지 반복이다!

 

수도권 시장이 좋아지면서 기 투자물건을 매도하고 더 좋은 자산에 갈아끼우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럴 때 매도의 로직을 되새겨봐야합니다. 수익이 났는가? 갈아탈 물건이 있는가? 시나리오를 짜고 각각의 장단점과 비용과 편익을 따지는 사고를 많이 해보는 것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나리오를 여러개 짜본다는 것은 시장이 내 마음처럼 움직여주지 않고 나는 상황에 대응할 뿐인데 상황을 어느정도 생각해본다는 의미더라구요.

 

임보와 임장에 대한 질문을 통해 얻은 것

 

  • 수도권에서 단지를 비교할 때 교통 / 환경적 요소(균질성) / 해당지역 내 선호도를 반드시 확인해봐야하는데요, 특히나 입지가 좋아지는 곳(바뀌는 곳)은 전고점으로 비교하지말고 다르게 봐야합니다.

 

  • 지방에서 잃지않는 투자를 넘어서려면, 공급을 유의하고 상황이 좋아지만 가장 먼저 오를 곳을 소유한다.

 

  • 수도권 외곽의 호재들을 바라보는 투자자의 시각 : 반영이 안되었다면 투자하기 좋다! 다만 더 좋은 게 없는지 따져볼 것

 

  • 이주수요 있는 지역을 바라보는 방법은 과거에 이주했던 아파트 인근의 단지를 골라서 확인한다.

 

  • 입지가 좋으나 나홀로 아파트를 바라보는 시각 : 환경이 균질하다면 투자할 수 있다. 하지만 거래가 찍히는 총량 자체가 적기에 계단식으로 가격 흐름이 온다.→ 잘 버틸 줄 알아야한다

 

  • 구축투자시 챙겨야하는 것? 땅을 잘 보기 (용적률 210%로 이하가 좋다) 아파트가 아닌 땅을 사는 것이다.

     

 

투자자로 성장하는 과정

  

 골든 서클 ?! 좋아하는 것 + 잘하는 것+ 돈이 되는 것 이 세가지를 고루갖췄다며 오래간다.

잘하는 단계로 가는 과정 중에 나는 어디쯤 왔을까? 한다→ 꾸준히 한다→ 열심히 한다 → 버틴다 → 잘한다 나는 꾸준히 한다와 열심히 한다 사이에 있는 것 같다. 지금까지는 투자자로 성장하는 초입, 꾸준하고 열심히 인풋을 넣는 시기라는 말. 이번 실전반이 끝나고도 그 다음날 내가 어떤 하루를 보내느냐에 따라 다가올 한달이 또 결정된다는 멘토님의 말 잊지않고 실전반이 마무리된 다음날에 실전반했을 때와 변함없이 앉켠쓴 하고 있기를…

그리고 포기해야 할 것과 해야할 것을 생각해보며 한정된 시간을 잘 써야겠습니다.

  • 포기해야할 것? 또래 엄마들과의 소통, 집안의 청결과 정돈된 상태,
  • 해야할 것? 체력관리, 유리공과의 단단한 관계, 독강임투

 

실전반을 하면서 하루에도 몇번씩 흔들리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 나 지금 투자금 없는데, 아이가 아직 5개월인데, 아직 출산하고 몸이 회복이 안되었는데, 지금 이 지역을 안다고해서 뭐가 달라지나” 쉬도 때도 없이 저를 가로막는 이런 생각들, 그럼에도 포기하지않게 해줬던 것은 WHY였습니다.

주우이멘토님도 내가 왜 투자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스스로 알지 못한다면 지금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선택인 포기를 하게된다고 말씀주셨습니다. 

나의 WHY는 무엇일까?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재정적인 위기로 부터 지키기 위함. 돈과 자본주의가 더이상 나와 나의 사람들을 베는 칼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인 것 같습니다. 

 

오래할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워킹맘 투자자로 일과 육아 그리고 투자를 병행해야합니다. 물론 피곤하고 버겁겠지만요 이건 안고가야하는 문제 그리고 직시하고 풀어나갈 수 있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어떻게하면 일과 육아 그리고 투자를 함께 해나갈 수 있을지 늘 고민하고 질문하고 부딪히며 해나가야겠습니다 나에겐 분명한 WHY가 있으니까요.

 

질문이 어려운 나… 정상인가요?

 

저도 질문이 언제나 어렵습니다. 첫 실전반 OT에서 양파링님께 질문할 수 있는 천금같은 기회가 주어졌는데,  머리가 딱딱하게 굳어서 질문하지 못하고 결국은 기회를 날려버렸습니다. 정말 너무나도 답답했습니다. 이 기회 이렇게 날리다니!!! 난 늘 궁금한 점이 많은데 질문하지 못하는가!!! 그리고 튜터님과 함께하는 실전반의 한달동안에도 질문을 많이 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계속 질문하고 계속 생각하고 답을 들으며 튜터님과 생각의 싱크를 맞춰가는 시간을 보냈어야 했는데, 질문하기에 앞서 너무 초보적인 질문은 아닐까? 내가 궁금한 내용조차 정리해서 질문하지 못하나? 이런 마음에 주저주저 했던 것 같아요. 

 

주우이님의 명쾌한 답변 : 다른 이들의 질문을 들어라. 그리고 그 질문에 답해보려하면서 스스로 배우는 것이 더 많아질 것이다. 

그리고 가격에 대한 가설을 세우고 그 가설에 대한 답을 논리적으로 해보라는 빅꿀팁도 알게되었습니다. 가치와 가격을 계속 공부해나가면서 배운 가격 검증 방법을 사용하겠습니다 (BM) 가설을 세웠다면 팩트(과거 뉴스)를 꼭 확인하고 넘어가기

 

이 밖에도 좋은 질문과 더 좋은 답변 그리고 BM할부분이 한바가지 나오는 귀한 강의였습니다. 언제나 진심이 느껴지는 주우이님의 강의… ! 그 마음을 받아 잃지않는 투자를 오래오래해서 좋은 성공을 거두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조하셨던, 복기를 해보려고합니다. 월부생활 중 첫 실전반의 시간. 최고의 시기와 상황에서 하게된 것은 아니였지만 돌아보니 어려움도 이겨내고, 내안에 스스로 만든 벽들도 뿌시는, 그리고 동료와 함께하는 즐거움, 튜터님의 멘토링에 대한 감사함을 뼈 깊숙히 느낀 찐한 한달이였습니다.

 

실전반을 시작하며 세운 목표

임장보고서 결론까지 완벽하게 작성(캘린더에 맞게 임보작성, 전임 30회, 매임 30회 후 임장보고서에 정리)

임장보고서 결론까지 작성 : 100%

캘린더에 맞게 임보 작성 : 달성

전임 30회 : 50%달성 (15회)

매임 30회 후 임보에 정리 : 90% 달성(28회)

 

잘한 부분!? '원씽인 임장보고서 계획한대로 결론까지 완성' 해냈다.

임장도 빠짐없이 모두 나갔고, 전임과 매임의 마음의 벽을 스스로 허물었다. 왜 해야하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동료들과 튜터님을 통해 많이 알게되었다.

 

부족한 부분?! 전임의 양이 부족했다. 아직도 망설이다가 못하고있다. 육아를 하고있기에 전임을 많이 해볼 수 있는 환경임에도. 전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간접적으로만 알게되었으니 9월에는 전임이 아무렇지않게 기술적으로 해내는 영역으로 만들기

독서를 놓아버렸다.

 

내가 잘 할 수 있었던 부분?! 조활동과 투자공부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첫 실전이었으나 운영진에 지원해서 나눌 수 있는 것들을 나눠보았다. 효율은 없었지만 비효율속에서 노력과 절대적 시간을 많이 들여보았다. 엉덩이 붙이고 앉아있는 시간을 늘렸다.

 

할 수 없었던 부분?! 아이가 성장하면서 엄마가 필요한 순간에는 가정에 집중해야했다. 더 잘해보고 싶은 욕심에 시간계획을 타이트하게 짜보았지만, 오히려 스스로 못하고있다는 생각에 자책하게 되는 상황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일상에서 미루거나 외면할 수 없는 문제들, 유리공을 너무 방치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 나의 유리공

 

내가 할 수 있는 부분 중에서 개선 영역?! 한달에 하나씩 임보에 효율을 더해보고 싶다- 절대적인 시간 투입량을 줄이더라도 임보를 완성할 수 있도록.

전화임장을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루틴처럼 하도록 일상을 짜는 것.

에너지를 주거나 투자 외적인 도움 뿐아니라 칼럼이나 기능적인 도움도 동료들에게 줄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실전반은 나에게 ‘나 할 수있겠는데? 어떻게 하면 될지 보이니까 그대로 하면되는데 그 걸 한번 해봤으니까 나 이렇게만 하면 되겠다’ 라는 방향 제시와 그 과정을 해낸 스스로에 대한 칭찬을 바탕으로 한 자신감 그리고 무엇보다도 함께하는 사람들 이끌어주는 사람들의 고마움과 소중함을 알게해준 시간이였습니다. 진심으로 이 아파트쟁이들과의 뜨거웠던 여름이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끝까지 어떻게하면 더 도움을 주고 가르침을 줄지 고민하는 멋지고 이쁘고 감사하고 따듯하고 다하는 이나튜터님 정말 감사하구 사랑합니도 

그리고 너도 할 수있어!! 잘했당 어졔야 어제의 졔보다 많이 많이 성장한 너를 칭찬한당  

 

 

 


댓글


회오리감자
25. 09. 04. 15:36

하~~~~ 우리 졔님 진짜 넘넘 고생 많았어요<3 효율 비효율 따지지 않고 엉덩이 딱 붙이고 했던 그 수많은 시간이 졔님 요기까지 이끌었다고 생각합니당 다음 달에도 이렇게만 하면 되겠다는 그말에 너무 뭉클하고 흑.... 최임 발표 들으면서 얼마나 치열하게 고민하고 생각했는지 정말 많이 보여서 갬동까지 했어요. 저도 아주 큰 칭찬드립니다❤️❤️❤️❤️

나마니
25. 09. 04. 23:49

같은 첫 실전반이었는데도, 앞으로 나서서 열심히 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BM하고 싶습니다ㅎㅎ 저는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어리다는 이유로 행동을 미뤄왔는데, 먼저 행동하시고 상황에 맞게 대처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 역시 어머니는 대단하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앞으로 더 성장할 모습 기대할게용!ㅎㅎ

청크람
25. 09. 07. 20:42

졔님~첫 실전반인데도 부조장 지원도 하시고 임보까지 완벽하게 쓰시는걸 보고 많이 배웠습니다! 항상 과제 체크 해주시고 좋은 인사이트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앞으로의 나날들 항상 응원할게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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