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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돈버는 독서모임 - 돈의 얼굴
독서멘토, 독서리더

부의 전략 수업
1. 돈의 굴레
돈이라는 시스템은 복잡하고 끊임없이 진화하고, 당신과 당신의 삶에 무관심하다. 시스템이 당신에게 맞춰주는 것이 아니기에 당신이 시스템에 적응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전략이 필요하고, 첫번째 단계는 통제할 수 있는 ‘마인드 셋’과 통제할 수 없는 ‘끊임없는 혼란과 변화‘를 분리하는 것.(p.32)
2. 끊임없는 혼란과 변화
돈을 이해하기 위해 먼저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돈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침착하고 정확하게 자신의 주변 상황을 이해하고, 그 안에서 자신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p.32)
슘페터의 창조적 파괴 개념, 워싱턴 포스트, 금융위기의 논리등 자본주의는 끊임없는 혼란과 변화를 초래한다. 유명투자자 조지소로스는 경제시스템의 불안정을 설명하였고, 그의 저서 ‘금융의 연금술’의 연금술이란 가치가 낮은 것을 가치가 높은 것으로 바꾸는 과정을 의미한다.(p. 50)
결국, 투자자로서 돈을 벌기 위해서는 군중심리에 휩쓸리지 않고 시장의 감정변화(낙관과 절망)를 읽어야 한다. (p.51)
갑작스러운 변화는 정확히 예측할 수 없지만, 예측할 수 없는 변화 자체를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면 훨씬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p. 54)
3. 소득
생계를 위해 필요한 금액을 정확히 파악하라. 그 비용이 얼마인지 정확한 숫자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p. 62)
당신이 무엇을 제공할 수 있는가. 자신만의 전문성을 찾아라. 자신이 시간과 돈을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 냉정하게 분석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가진 고유한 가치를 명확히 인식하는 것이다. (p. 67)
자신만의 능력으로 돈을 벌고자 한다면, 첫째. 소수의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직업, 둘째. 스케일이 있는 직업, 셋째. 이 두가지 요소를 적절히 조합하는 것. (p.68)
스케일 = 매출이 비용을 압도적으로 초과하는 방식(p.71)
변화가 오기 전에 그 흐름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변화를 감지하는 유일한 방법은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다. 그 변화가 이미 ’가격‘에 반영되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p.76)
4. 가격
돈을 잘 다루려면, 높은 급여를 받고, 낮은 가격에 소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p. 81) 이러한 작은 결정들이 장기적으로 큰 차이를 만든다. 결국, 부란 자신이 지불하는 가격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에서 시작된다. (p.81)
가격과 삶의 선택에서 결국 중요한 질문은 어떤 위험을 감수할 것인가, 그 선택에는 분명 리스크가 따르며, 이런 리스크는 가격에 반영된다.(p.91)
저축과 투자에서 가격의 원리로 접근하라, 투자의 핵심은 현재가격에 반영되어 있지 않는 무언가를 보는 것이다. 즉, 아직 현실이 되지 않는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p. 92)
5. 계층구조
자신의 계층을 바꾸고 싶다면, 먼저 자기가 속한 나라의 경제 구조를 이해해야 한다. 그 다음으로 산업별 특징을 파악하고, 기업내부에서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를 고민해야 한다.(p.100)
당신은 지금 계층을 뛰어넘고 싶은가? 지금 처한 상황이 원하는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면 당신에겐 변화가 필요하다. 그 변화는 절대 당신이 원하는 결과를 보장해주지 않는다. 부의 상위 10%에 드는 사람들은 게임의 법칙을 이해하고, 따르는 방식으로 그 위치에 올라선다. 반면, 상위 1%에 드는 사람들은 그 법칙을 분석하고, 그것을 합법적으로 깨뜨리는 방법을 찾아낸다. (p. 115)
부의 흐름에는 논리적인 이유가 있지만, 그것은 반드시 ‘공정한‘ 것은 아니다. 어떤 길을 선택하든,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명확히 파악해야 한다. 자연스럽게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 게임을 선택해야 한다. 계층구조를 분석해야 한다. 계층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조직에 대한 이해가 필수다.(p. 116)
6. 조직에서 살아남기
상사와의 관계에서 친구처럼 지내야 하지만, 동시에 그가 나보다 높은 위치에 있음을 인정하는 태도룰 보여야 했다.(p.125) 조직도를 숙지한 후, 거기에 속한 사람들의 성향을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p.126)
조직에서의 영향력은 첫번째 기술적 전문성, 두번째는 사람들과의 관계이다.(p.135)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조직이 당신을 통제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결국 경제적 독립을 이루는 것이다.(p.138)
7. 삶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라.
예상치 못한 지출과 위험관리로 ’무위험 포지션(risk-free position)' 설정. 세상은 냉정하다 스스로를 대비하라, 돈을 다르는데 있어 완벽한 정답은 없다. 각자의 재무상황과 목표에 따라 위험과 안정성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p.153)
예산을 세우고,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무위험 포지션’을 명확히 설정하면, 훨씬 나은 답을 찾을 수 있다.(p.153)
8. 부채
부채는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세입자’에서 ‘소유자’로 넘어가는 다리와 같다. 동시에 부채를 떠안는다는 것은 미래의 수입을 미리 당겨쓰는 것을 말한다(p.167)
부채 대비 자본비율, 소득 대비 부채 비율 등 다양한 지표로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p.170)
9. 돈의 원천 ~ 10.자산의 종류
어떤 자산을 매수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이 있다. 1. 그 자산이 현재 가격에 어떤 기대치를 반영하고 있는가이다. (p.209)
11. 포트폴리오 ~ 12. 다양한 투자철학
투자에서도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필수이다. 나의 경우에는 높은 수익률로 복리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수익률 자체도 중요하지만, 복리를 이용하려면 ‘위험관리’가 필수이다. ‘위험’은 간과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는 것이고 그것이 장기적인 수익을 그대화하는 핵심이다.(p.231)
‘매수, 보유, 그리고 정기적인 리밸런싱‘ 전략을 따르라(p.245)
13. 일을 멈출 때
결국 각자의 동기를 찾아야 한다. 어떤 목표든, 그 목표를 이루려면 긴 삶속에서 불필요한 위험과 독이 되는 사람들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p.292)
14. 당신을 겨냥하는 저격수들
나는 부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건강을 챙기는 데도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어떤 삶의 방식을 선택할 지, 어디에 돈을 쓸지, 나만의 균형을 찾아야 한다.(p.310)
‘돈목모’라는 줄임말조차 아직 낯선 나는 이번 달 주제도서로 선정되어 휴가 첫날 교보문고에서 책을 직접 구매했다. 제주도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기간내 책을 다 읽지 못할까봐 책장을 펼치는 순간, 나는 진정한 투자자로 살고 싶다는 열망과 함께 부의 전략적 사고에 대한 호기심을 느꼈다.
저자는 돈과 삶의 원칙에 대해 근본적인 관점을 이야기한다.
돈이 우리 삶을 옥죄는 굴레가 될 수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서는 명확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투자 과정에서 통제 가능한 요소와 불가능한 요소를 명확히 구분하고, 자신의 마인드셋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인상적이었다.
돈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가격의 본질을 파악해야 하며, 수입과 지출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도 중요한 통찰이었고, 이것은 이미 수강한 재테크기초반의 수업내용과 연결이 되어 있었다.
책에서 다룬 우리나라 산업별 계층구조에 관한 부분은 개인적으로 가장 큰 충격을 주었다. 보이지 않는 계층구조가 엄존하며 계층 이동이 극히 제한적이라는 현실을 막연히 느끼고 있었지만, 책의 글로 마주하면서, 나는 우리나라의 어떤 특정 산업 범주에도 속하지 않는 나의 현재 위치를 돌아보게 되었다. 결국 20대부터 직업 선택에서부터 전략적 사고가 부족했음을 뼈저리게 깨달았다. 어찌하겠는가. 20여년이 넘도록 이어온 선택을~!
하지만, 내게 그나마 다행인 점은, 계층을 이동할 수 있는 투자를 시작했다는 것이었다. 그동안 투자에 몰두하며 사내정치를 소홀히 했던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경제적 독립을 달성하면 사내정치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저자의 말에는 깊이 공감했고, 그래서 계속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다.
상위 10% 부유층은 기존 게임 법칙을 철저히 이해하고 충실히 따르는 방식으로 그 위치에 도달한다는 설명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상위 1%는 그 법칙을 분석한 후 합법적으로 ‘깨뜨리는’ 방법을 찾아낸다는 대목에서는 구체적인 사례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생겼다. 아직 명확한 답을 찾지는 못했지만, 언젠가 삶의 경험을 통해 이 말의 진정한 의미를 체득하게 될 것이라 믿는다.
무엇보다 ‘매수, 보유, 그리고 정기적인 리밸런싱’이라는 문구에서 ‘리밸런싱’이라는 개념이 나에게 강력한 울림을 주었다. 그동안 단순히 매수-보유-매도의 3단계만 생각했던 나에게, ‘정기적 리밸런싱’은 새로운 차원의 전략에 대한 개념을 명확하게 이야기해주었다. 비록 ‘정기적’의 구체적인 주기에 대해서는 더 깊이 연구해야 하겠지만, 이것이야말로 내가 놓치고 있던 핵심 요소였음을 깨달았다.
내가 하고자 하는 부분이 ‘자산 리밸런싱’이라는 점을 알았다. 이를 통해서, 부의 확장 전략을 본격적으로 실행하고자 한다. 비록 구체적인 주기는 아직 정하지 못했지만, 경제 상황 변화와 정책 동향을 면밀히 관찰하며 적절한 시점에 리밸런싱을 시행해 나가야 한다는 확신을 얻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 ‘슬로건’이라고 모든 내용이 요약이 되어 있지만, 건강이 곧 자산이라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하며, 부의 축적 과정에서 행복과의 균형점을 찾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이는 내가 투자에 매진하면서도 꼭 건강을 챙기고, 투자에서 가족과의 행복과 균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될 소중한 가치임을 일깨워주는 내용이었다. 운동은 꼭하고, 투자를 하면서도 가족과의 시간을 지키는 것. 그것이 내가 적용할 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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