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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실전32기 2깟더위 4주버텨 코쓰모쓰 피울조 리리안] 🌸최종 후기 - 한 여름밤의 꿈⭐

25.09.03

 

안녕하세요,

 

편안하고 이로운 삶을 꿈꾸는 리리안 입니다. 

 

 

뜨거웠던 8월을 지나, 

아주 살짝은 선선해진 9월이 되었네요. 

 

눈만 잠깐 감았던 뜬 것 같은데

한 달이 훌쩍 지나버려서

한 여름밤의 꿈을 꾼 것만 같은 마음입니다. 

 

1년 3개월 차가 되어서 

처음으로 실전반을 해보는 거라

긴장과 설렘을 가득 않고 시작을 했습니다. 

 

첫 주에는 개인적인 일정도 겹치고, 

강사와의 임장도 겹치게 되면서

카톡 조차 따라가기 힘들어서 이제와 얘기지만

혀를 내두르고 한숨을 푹푹 쉬면서

내가 정말 할 수 있을까?’

'중간에 드랍하는 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럼에도 잘 해내고 싶었고

(이제는 정말 성장해야 할 때가 아니냐…)

늘 마음을 답답하게 했던 

임보의 벽도 깨보고 싶었습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1:1 맞춤 튜터링해주시고 

언제든 개인 질문을 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두신 코쓰모쓰 튜터님과, 

플러팅, 유머, 열정, 즐거움, 재미, 실력

모든 것을 갖춘 피울조원분들을 만난 덕분에 

 

‘그냥 하자.’ 

‘한 번 해보자.’

‘죽이되든 밥이되든 해보자.’

 

라는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제가 배운 것, 느낀 것들을 풀어보고자 합니다. 

(※ 스압 주의)

 


 

# 시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사람이었다. 

 

 

그동안 시간 관리 때문에 늘 스트레스를 받아 왔습니다.

 

나름 잠까지 줄여가며

열심히 해오고 있다 생각했는데

아웃풋이 나오지 않았고

임보는 매번 밀리기 일수 였습니다. 

 

독서도, 운동도, 시세트래킹도

중요한 것은 알고 있었지만 

못하는 날들이 더 많았습니다. 

 

‘도대에 이걸 어떻게 다하는거야?’

‘이게 정말 가능하긴 한거야?’

‘얼마나 더 잠을 줄여야 하는거야?’

 

솔직히 이런 마음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코쓰 튜터님과 풍요 조장님께 조언을 많이 구했습니다. 

(자세한 것은 요기 : https://weolbu.com/s/Gi6Cut4PIE )

 

조언대로 실행해 보려고 노력하고, 

틈 시간, 올뺌방, 임보데이, 선언 등을 활용하여

시간을 조금은 더 타이트하게 써보려 했습니다. 

 

그 결과, 제가 그동안 제가 잠만 늦게 잤을 뿐

자기 전까지의 시간에 빈틈, 버리는 시간이

진짜 많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시간 내에 할 수 있을까? 가 아닌,

시간 내에 끝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를 생각하며

시간을 만들어 내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 임보의 벽에 균열을 내다. 

 

 

앞서도 잠깐 언급을 했듯

1년 조금 넘는 시간 동안 월부를 해오며

제가 가장 못하는 것 중 하나를 꼽으라면

임장보고서 쓰기 였습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 잘 써야 하는데

어떻게 시간일 갈수록 더 못쓰고

늘 미완인 채로 제출하는지..

 

결론파트는 정말 도무지 감이 잡히질 않아서

매달 이렇게도 써보고, 저렇게도 써보고

어떤 달은 쓰다 말기도 하고.

정말 처참한 임보였습니다. 

 

튜터님께서 메타인지를 잘 하려면 

본인에게 솔직해 져야 한다고 알려주셨는데,

부끄럽지만 정말 솔직하게는

임보를 쓰기 싫었던 마음이 컸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정말 임보의 벽을 깨보고 싶었습니다. 

친한 월부 동료분께

‘이번 실전반 목표는 임보 벽깨기에요!’ 라고

호기롭게 이야기했더니, 

‘리안님, 한번에 임보 벽을 깰 수는 없을거에요.’ 라는

말씀을 해주셨었는데요, ㅎㅎ 

 

한 달이 지나 돌이켜 보니 무슨 말씀인지 알겠더라구요. 

임보쓰는 것이 단순히 기술적인 부분만 잘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실전반 한 번 수강했다고 쉽게 깨지는 벽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임보의 벽에 균열은 냈다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미완인 장표도 있고, 생각이 비어있는 장표도 있고

결론파트도 결국 임장지 탑3 밖에 못 뽑긴 했지만

 

사임파트를 잘 완료했고,

단지분석도 튜터님이 알려주신 부분을 적용해서

분석한 단지에는 전부 제 생각을 담아보았고

(틀린 생각도 많은 것 같지만)

결론파트도 튜터님의 조언대로

원페이지도 써보려 했고, 

강의교안을 그대로 적용해 보려 했고,

임보데이 때 풍요조장님께서 미니특강 해주신 것을

녹여내 보려 하며 대략적인 틀을 잡아갈 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아쉬운 점도, 부족한 점도 많지만

그래도 그동안 임보를 썼던 것 중에 가장 많은 노력을 들이고

가장 알찼던 것 같아 스스로를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아쉬운 점들이나 BM해 보고 싶은 교안장표나

동료분들의 장표는 미리 넣어두고 다음 임보 때 반영해 보겠습니다. 

 

 

# 원씽을 제대로 이행하는 법을 배우다. 

 

 

아마 월부인이라면 다들 ‘원씽’ 이라는 책을

최소 한 번은 읽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재독을 했던 책이고, 

워낙에 원씽을 강조하는지라

(웬만하면) 매달 원씽캘린더도 빠지지 않고

쓰려고 노력해 왔는데요, 

 

원씽을 정하기만 했지

이 또한 원씽을 달성하기 위해

제대로 이행해본 적은 없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코쓰튜터님 께서는 원씽 달성을 위해서

이번달 달성하고 싶은 원씽, 설정이유, 

원씽을 달성하기 위한 행동,

원씽캘린더를 제출하도록 하셨고, 

 

그 내용을 토대로 1:1로 줌미팅을 통해

맞춤형 튜터링을 해주셨습니다. 

 

  

원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쪼개야 하고(+ 수치화된 액션플랜!)

행동별 소요시간도 파악이 되어 있어야 하고 

선택과 집중을 할 줄 알아야 했고,

그렇게 정한 행동은 어떻게서든 해낸다는 마음도 필요했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형식적인 아닌

진짜로 ‘원씽’을 달성해 보려 노력한 시간이었는데요, 

 

아쉬웠던 점은 중간에 욕심을 내서 원씽으로 잡지 않았던

매임에 너무 많은 에너지와 시간을 들였던 점이었습니다. 

 

물론 많은 단지, 많은 물건을 보는 것이

당연히 지역 이해와 투자 가능 물건을 추리는데

도움이 많이 되긴 하겠지만 

원씽이었던 임보 결론파트에 들일 

많은 에너지와 시간이 줄어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시 한 번 원씽을 향해 어떤 행동을 중점적으로 해야하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사실, 어떤 날은 너무 힘들고

아침에 눈을 뜨기도 어렵고

두통에 온몸이 쑤시기도 해서 

‘하..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라는 생각을 했던 적도 두어번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후회스러운 마음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너무 즐겁고, 재미있었습니다.

감히 성장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환경에서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느꼈다고는 말할 수 있습니다. 

 

실전반을 이제야 듣게 된 것이 너무 아쉽기도 하지만

이제라도 듣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 정말 큽니다. 

 

끌어주고 밀어주며 뜨거운 한달 간 함께 꽃 피워 주신

코쓰모쓰 튜터님🌸

내안의풍요 조장님, 기쁘어라님, 모두행복해져라님, 쎈타인님, 

아일린님, 요맘때님, 책한권의여유님, 해내는오소리님💐

 

 

모두모두 마음 깊이 감사합니다.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오래 봐요 💜

 

 

감사합니다.


댓글


코쓰모쓰
25. 09. 04. 17:54

후기가 너무 감동적이네요! 한달간 질문으로 멋진성장하시는 모습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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