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반 2강 강의 후기 [열기반 69기 부동산 4서 상(3)승곡선 타조 오구사오]

열기반을 수강하게 된 동기가 내마반 조원들의 추천이 가장 컸었다. 투자로 방향을 설정해야 할 지 똘똘한 한채마련이 맞는 것인지.. 아무래도 투자쪽을 선택해야 할 것 같은 나의 상황인데.... 라는 나의 고민에 하나같이 열기반 수강을 추천해주셨었는데..

그 이유를 알 것 같다.

강의를 들을 때 마다 '물고기를 잡는 법을 알려준다' 라는 것이 이런거구나 라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쉬운 마음으로, 결코 가벼운 마음으로 투자에 발을 담궈서는 안된다는 것도.

경제와 관련된 이야기, 자본주의와 관련된 이야기들은 전공관련 이기도 하고 평소에 관련 책들을 나름 읽어보고 해서..

처음에는 아. 아는 이야기네.. 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니었다. 그것들은 정말 기본적인 배경일 뿐이다. 그것들을 나의 바탕화면에 깔아놓고 어떤 폴더들을 만들어가느냐가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강의 내용을 곱씹어보면서, 내일 새로운 강의를 기대하면서.

그리고 어제 나누었던 밥잘 선배님과의 대화를 떠올려보면서.

투자의 방향 뿐만 아니라 삶의 방향을 바꾸는 곳이 바로 여기. 월부구나. 라는 것을 아주 약간이나마 실감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