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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Q&A

전세 낀 물건 매수 후 협상 중 고민입니다.[3년 계약+1천만원 증액]

25.09.04

안녕하세요! 항상 좋은 답변으로 선한 기버정신의 선배님들을 보고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7월 말 1호기 수지구 동천동에 신축단지 매수 후 이제 잔금이 곧 9월 말로 다가오고 있는데요!

 

거의 현재 시세대로 전세낀 물건이지만 25년 12월 만기로 자녀 학교문제 때문에 3년정도는 더 살고 싶어하는 것 같았습니다. 현재 협상 중인데 어떤 선택지가 실익이 있을지 고민되는데요.

 

최초 제가 12월 만기보다 9월만기가 추후 세입자 맞출 때 유리할 거라 판단되어 9월에 소유권 이전하면서 새롭게 보증금 1천만원 증액과 함께 신규계약으로 하는걸 제안했습니다.(세입자분은 3년 정돈 더 살고 싶어하기 때문에 거절이유가 없을거라 생각했어요!)

 

세입자분께선 새롭게 의무 2년 계약을 하는 건 동의하는데 보증금은 1천만원 증액에 대해선 현재도 거의 시세대로 되어 있으니 안올렸으면 한다.(현재 해당단지 전세물량 없음.) 하시면서, 아니면 3년 계약을 해주면 1천만원 증액을 해주겠다. 라고 하는 상황입니다.

 

부사님 말씀을 들어보니 이분들은 원래 갱신권을 사용하게되면 25.12~27.12. 까지인데 저와 다시 9월에 계약하면 25.9.~27.9.로 3달 당겨지다보니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론 연 저축액이 적은 저는 2호기를 위해 투자금이 부족해 경기도 4급지 신축을 선택했으므로 전세보증금 회수가 굉장히 중요한 포지션인데요!!

 

하여, 3년 계약은 저에게 불리한 조건(현금흐름이 너무 늦어짐)으로 판단되어 저와 새롭게 계약(의무 2년)은 없던걸로 하고 25년 12월 만기 시 갱신권을 그냥 사용하시라는 것으로 생각정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3개월 뒤 12월에 갱신권 사용 시 전세시세를 보고 증액할지 여부는 그때 판단할 예정이며 증액을 못하더라도 2년 계약이니 3년보다는 좀더 현금흐름이 빠르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요!

 

선배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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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추월차선대디
25. 09. 04. 20:33

안녕하세요 리치토님:) 우선 1호기 투자 축하 드립니다!! 말씀하신 대로 현재 시세대로 전세가 세팅 되어 있다면 굳이 3년 재계약 조건으로 진행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 현재 수지 지역 인근에는 예정된 공급도 많지 않고 현재 전세가 없어서 향후 전세가격이 오를 확률이 더 높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전세가격이 올라갈 확률이 높은 시장환경에서 1천만원 올려 받고 3년을 묶어 두는 것 보다 갱신 후 2년 뒤에 제 가격으로 세팅하는 것이 리치토님에게 더 유리할 것 같습니다:) 다분히 제 개인적인 견해이고, 제가 리치토님 상황이라면 연말에 갱신하고 2년 뒤에 다시 세팅할 것 같습니다:) 어쨋든 좋은 선택하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임장조
25. 09. 04. 21:28

리치토님 안녕하세요 임장조라고 합니다! 우선 1호기 계약 정말 축하드립니다 ㅎㅎㅎ 내용을 보니 정말 준비 많이 하시고 생각 많이 하신 것 같아요! 멋지십니다! 먼저 상황 요약하면 총 3가지 방향성이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1)3년 계약 1천만원 증액 2)25.12 갱신권 사용 후 증액 3)만기시 세입자 내보내고 다른 세입자 구하여 전세 신규 세팅 각 사항의 장단점을 보시면 1)3년 계약 후 1천만원 증액은 말씀하신대로 전세금 회수가 상당히 오래 걸릴 것으로 생각됩니다. 2)계약갱신권 사용으로 5% 인상 받으시는게 25.12월 가능한 회수 시기입니다. 3)3번의 경우에는 그 당시 전세 시세가 어떻게 될지를 알아야 하고, 지금부터 준비가 필요한 사항입니다. 그리고 전세입자를 내보내게 될 경우 전세금을 돌려줘야하는데 세입자를 못 맞추는 리스크도 있구요. 각 사항에서 우선 가장 좋아보이는건 2번 선택지인데요. 하지만 이런식으로 일방적인 통보로 인상하게 되면 세입자의 경우 부담스럽고 거부감이 들고 사이가 틀어져서 돌려서 얘기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ㅎㅎ 세입자분에게 계약갱신권 사용하게 되시면 이번에 인상해서 받을 건데 그 금액이 1천만원보다 더 클거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1천만원 높여서 계약하는게 나쁜 조건은 아닌거 같다고 말씀을 나눠보시고 아니라면 인상해서 진행하겠다고 얘기해주시면 될거 같습니다. 그 외 사항들은 한번 고민이 필요할 거 같네요. 1호기 정말 축하드립니다 :)

부마니
25. 09. 05. 08:57

리치토님 안녕하세요!! 우선 너무 축하드립니다. 기존 세입자분과 협상중이시군요!! 저도 추월차선대디님과 임장조님과 비슷한 생각이고요 3년계약으로 1천만원 증액을 하기보다는 현재 계약대로 진행하다가 갱신할때 시세를 보면서 증액여부를 진행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증액하지 않더라도 향 후 2년 뒤에는 수지의 공급상황을 봤을때는 전세가 오를 확률이 높기 때문에 5%로 증액한다고 하면 만약 현재 전세 5억이라면 2년뒤에는 2500만원을 더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임장조님 말씀처럼 세입자분과 트러블이 없는 것이 좋으니 위 사항을 세입자분과 이야기하면서 원만한 해결을 하면 추후 신규 전세나 매매 진행할 확률이 높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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