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실전 32기 드림텔러 튜터님과 우리는 14천리 드림이 군단, 문차 입니다.
8월은 잔인한 달이였습니다.
1주차에는 신이 났죠. 귀하디 귀한 광클이 되어서, 컨디션 좋게 실전을 시작했으니까요.
그런데 그 주차에 회사에 큰 사단이 났습니다.
2주차에는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3,4주차
껍데기만 남은 기분이 들었어요. 에너지는 커녕, 힘이 다 빠져나가는 느낌 생각이 들어서 뭐하나 제대로 할 수 없었어요. 퇴근 후에 임보는 커녕, 전임도 못했습니다. 그냥 다 못했습니다.
잘 하고 싶었죠.
그래도 두번쨰 실전이니까 발전한 내 모습에 내가 또 반해보기도 하고, 진짜 갈아넣어서 성장통도 겪지만 큰 성장도 이루어보자 했습니다.
그런데 역시 삶은 어렵네요. 제 통제 권역에서 벌어지지 않는 일들이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래도 생존했습니다.
이틀에 한 번. 어느 때는 매일. 드림텔러 튜터님이 카톡으로 절 궁금해 해주셨어요. 괜찮은지, 정말 괜찮은건지.
초반에는 리치사모님이 전화로 저를 우쭈쭈 달래주고 응원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드리미들.
이번 실전반을 처음 듣는 주니어 실주니들에게 정말 달콤한 도움을 드리려 했는데, 되려 의지했습니다.
그래서 감사합니다.
환경의 중요함 중요함 진짜 중요함을 느꼈습니다.
애진작에 포기했어야 했고 포기하려 했는데 저를 잘 잡아주셨습니다. 덕분에 종강을 맞이합니다.
투자자의 길은 험하네요.
그런데 투자자들과 같이 이 길을 걸으니 멈추진 않아 좋습니다.
다 감사합니다.
생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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