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에 대한 질문, 그리고 답-1강 강의 후기[열기88기 새로움s]

안녕하세요

운이 좋은 투자자 새로움s입니다.

22년 12월 열기를 시작으로

23년 12월

24년 12월에 이어

25년 9월 4번째 열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열기는 4회차 이지만

처음으로 12월이 아닌 달에 강의를 듣고

처음으로 조모임 없이 강의를 들어

혼자 뭔가 또 어색한 기분으로 후기를 적습니다.

22년 12월 너바나님이 1년이 지나서 여기 남는 분이 10% 정도일 거라고 하셨을 때

12월마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며 새롭게 마음을 다잡고,

또 생존해 있음을 스스로 인식하고 싶은 마음으로 매년 12월 재수강 해야겠다 생각했고 지켜왔는데요.

이번에 운이 좋게 월학 가을학기를 수강할 수 있게 되어

12월엔 첫 월학으로 많이 정신 없을 것 같았고,

또 재테기 MVP쿠폰도 8월 말까지 사용 가능하기도 했고!!

(쿠폰의 힘!!ㅋㅋㅋ)

처음 수강하게 되는 월학 전에 

다시 월부의 핵심 메시지를 기억하며, 

내가 왜 여기에 있고, 이걸 하고 있는 지를 되새길 필요도 있다 생각해

(엄청 거창해지는 군요~ㅋㅋㅋㅋ)

이번엔 9월에 열기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두 달 연속 실전 강의 수강으로 약간 지치기도 하고, 그냥 쉴까?도 고민했는데,

해 바뀌고 3월에 열기 듣는 건 더 싫었어요!!ㅋㅋㅋ)

((네!! 강박입니다!!ㅋㅋㅋㅋ))

강의를 들으며 분명 4번째 수강임에도

강의 메시지가 너무 좋고!!

지난 번과 또 다른 부분에서 와닿는 것들이 생겨

신기해 하며 강의를 들었습니다.

(아마도 제가 또 약간 성장해서 인가 봅니다)

이번에도 좋았던 부분, 깨닫고 적용하고 싶은 부분들 위주로 강의 후기 짧?게 남겨 보겠습니다.

부자가 될 수 없는 이유 - 선입견

제가 생각하는 열기 강의 1강의 핵심 메시지는

 not A but B 입니다. 

여기에서 A는 기존에 내가 가져온 생각들이고, B는 부자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입니다.

열기 1강에서 너바나님은 이미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생각들로 수십년을 열심히 살았지만 부자가 되지 못했다면

그리고 부자가 정말 되고 싶다면

A의 생각을 버리고 B의 생각으로 갈아 끼워야만 한다는 이야기를 해주십니다.

생각이 바뀌어야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어야 결과가 바뀌기 때문입니다.

같은 생각 안에 갇혀 있을 때 우리는 같은 행동을 하고 같은 결과를 만나게 됩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는 생각을 강하게 부숴주시고, 

부자들은 이렇게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메시지 앞에 잠시 머물며

내 생각은 지난 2년 10개월 동안 얼마나 바뀌었고, 또 얼마나 바뀌지 못했을까?

다시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참 많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참 변하지 않는 나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지난 실전 최종모임(9/3)을 마치며 

집심마니 튜터님께 

월학을 시작하기 전 어떻게 준비하고, 들어가서는 어떤 마음으로 배우면 될까요?라는 

질문을 던졌는데요. 

튜터님께서

최대한 자신의 상황을 투명하게 오픈하고, 조원들과 친해지고,

담당 튜터님께서 자신에게 하라는 부분을 거리낌 없이 수용하고 행동으로 옮겨 보라고 

조언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행동을 하고 절반 정도 지나 피드백하며 자신에게 맞게 행동을 수정해보라구요

예전에 작년 선배와의 만남에서 험블튜터님도 비슷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어떻게 계속 포기하지 않고 성장하실 수 있으셨냐는 질문에

시키는 걸 의심하지 않고 그냥 행동으로 옮기셨다는 이야길 해주셨었습니다.

배우는 사람의 태도!!를 가지라는 말씀으로 받아 들여졌습니다.

이미 이 안에서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지내며 

의도의 선함에 대해 생각해 왔고,

믿을 수 있는 환경 안에서 나보다 성장한 사람의 이야기를 편견, 선입견 없이

고집 부리지 않고, 제대로 흡수하며

부자가 되는 길을 계속 따라가고, 또 성장하며, 행동하고, 결과를 만들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BM) 의심하지 않고, 그동안 느꼈던 선의를 믿고 시키는 대로 행동해 보기

내가 여기 있는 이유 - 노후 준비, 경제적 자유

최근 월부 안에서 Why?를 생각해보라는 말씀을 자주 들어왔습니다. 아마도 오래 계속 하기 위해서 마음이 중요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유가 없다면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라는 질문 앞에서 길을 잃게 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 강의를 들으며 

내가 처음 월부를 들어오게 되었던 시기, 그때 내가 했던 고민들이 생각났습니다.

월부에 들어온 건 노후에 대한 고민 때문이었습니다.

코로나 시기 갑작스럽게 수입이 감소했고, 

그때 처음으로 생계에 대해 고민하면서 

돈을 벌 수 없을 때에 대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고,

투자를 공부했고, 월부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열기 첫강의를 들었을 때,

소득을 저축하는 정도로는 노후를 준비하기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5년 안에 은퇴하겠다!! 순자산 5억만 되면 그만두겠다는 막연한 계획이 수치들 앞에서 무너졌고,

단순했던 첫 마음을 내려놓고 

목표한 순자산을 만들 때까지 젖은 낙엽처럼 붙어 있겠다고 다짐했던 기억이 났습니다. 

(그 당시 정말 언제 일을 그만둘 수 있을까?만 생각하며 일하기 싫어를 입에 달고 살았었는데,,

덕분에 2년 반 넘게 자산에서 나오는 소득이 근로소득을 넘기 전까지는 그냥 일한다 자세로 버티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이슈로 이제 겨우 씨앗 하나를 심고,

또 우당탕탕 걸어가고 있기에

아직 목표에 닿으려면 몇 년은 더 수고해야 하지만

그럼에도 지난 2년 반의 경험이

그렇게 버티고 견디고, 좋은 환경 안에서 배우고 성장하고 질문하고 행동하다 보면

결국 내가 원하는 결과에 닿을 날이 올 거라는 믿음으로 자랐습니다.

느린 사람이지만 10년을 하면 기술적으로는 다 비슷해진다는 말씀을 믿고,

결국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금융 지식을 쌓아야 하고, 

좋은 환경 안에 들어왔으니

멈추지 않고, 원하는 것을 얻기까지 아끼고, 배우고, 또 나눠야겠습니다.

내가 성장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 - 현실에 갇힌 행동

이번 열기를 들으며 가장 새롭게 와 닿았던 부분은 

문제를 푸는 것에만 집중하면 나아갈 수 없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최근 몇 가지 개인적인 이슈들이 생기면서

이것저것을 해결해내느라 정신 없이 또 시간이 흘러가고 있었고,

실전반에서 해나가야 하는 것들이 조금 무겁게 느껴졌습니다.

이것도 해야 하고, 저것도 해야 하고

이것도 해달라고 하고, 저것도 해달라고 하고

가족의 요구, 직장의 요구들 사이에서

지금 당장 해결해야 하는 것들을 바라보며 지쳐 있었습니다.

너바나님이 생각한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되고

목표가 없다면 사건의 회오리 안에 머물며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없다는 말씀에

비로서 지금 내 상황이 이해가 되고, 문제를 푸는 것에만 집중하면 나아갈 수 없고,

결국 내가 바라보는 목표를 향해 뚜벅뚜벅 나아가는 행동이 필요하단 생각을 다시금 했습니다.

멈춘 듯 보이는 내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 성장한 이유도

내게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고,

그 목표를 선명하게 붙잡지 않고, 자주 되새기지 않으면

결국 지금 당장에 해내야 하는 일만 하게 되는 

많은 일로 바쁘지만 성장도 결과도 없이 살아내기 급급해질 수 밖에 없다는 

단순하고도 분명한 진리를 다시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에서 나를 위해 먼저 돈을 쓰라는 말과 같이

나를 위해 먼저 시간을 배분하고, 미래의 나를 위해 시간을 쓰겠습니다.

모두가 나에게 시간을 요구할 때 

분명하게 내 성장과 내가 바라보는 목표를 위해 시간을 분배하며

시간을 사용하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이번에도 정말 좋았던 강의!! 

제 인생 강의이고, 제가 월부에서 제일 좋아하는 너바나님 강의!!

이젠 4번이 3번이 되고, 또 3번이 2번이 되었고

열중에서도 뵐 수 없지만(그래서 정말 아쉽지만)

너바나 멘토님 강의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내가 왜 여기에 있고, 또 행동해야 하는 지!! 다시 되새길 수 있었고,

핑계대지 않고, 목표를 향해 포기하지 않겠다 다짐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열기때 또 뵈어요!! 

그땐 꼭 오프도 도전해보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