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 88기 22조] 1강 후기 '노후라니..! 생각도 못 해봤다'

생각보다 이른 나이에 자영업을 10년 했다.

전공을 살려서 10년 했는데도 플러스가 아닌 마이너스를 겪으면서 

무작정 시간이 해결해주는 건 아니라는 걸 느꼈다.

다른 길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생각한 방법은 부동산 투자였다.

막연하게 부동산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인터넷 글 여기저기 보면서 

2020년 네이버 월부카페를 알게 되었다.

레전스글부터 읽어봤지만 무슨 내용인지, 어떻게 해야 부를 축적하는 건지 도통 감이 잡히지 않았다.

음악을 전공해서 그런지 경제용어도 너무 생소했다.

그래서 부동산 용어와 그 세계를 배워보기 위해 공인중개사 공부를 했고 

22년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그 사이 임신과 출산으로 투자공부는 미뤄졌고 어느덧 아이들이 35개월, 10개월이 되니

다시 월부가 생각났다.

고정수입도 없고 자본금도 없는 주부가 할 수 있는 게 있을까 하는 생각과

유료강의에 대한 거부감이 있던터라 고민이 정말 많았지만

그래도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열반기초를 신청했다.

1강을 듣고 가장 충격적인 건, “노후” 라는 단어였다.

살면서 언급조차 해본 적이 없는 낯선 단어..!

민법이 어떻고 공법이 어떤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진짜 나의 노후준비가 그렇게나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그 때 되면 어떻게든 살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으로 내 진짜 미래를 고민해보지 않았구나.

너바나 님이 경제적 자유보다 먼저 이뤄야 하는 것이 노후마련이라고 하셨고

노후와 투자, 그리고 그 과정에는 적당한 노력이 아닌 사할을 건 노력과 열심히 필요하다는 것!

부동산 투자를 위해서 제대로 마인드 셋이 된 강의였다.

이제 막 시작한 부린이에, 한번도 부동산 거래를 해본 적이 없었지만

1년에 1채 해보고 싶어졌다!

유료강의에 부정적이었던 마음에서 월부에 있는 모든 부동산 강의를 수강하고 싶어졌다!

주어진 한 달!

열반에서 열심히 배우고 성장해서 멘토분들처럼 나도 그렇게 되기를!

내 미래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