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신청 가능한 독서모임
10월 돈버는 독서모임 - 돈의 얼굴
독서멘토, 독서리더

1. 책 제목: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2. 저자 및 출판사: 너나위, RHK(알에이치코리아)
3. 읽은 날짜: 2025.9.3.(수)~20.25.9.5.(금)
4. 총점 (10점 만점): 7/10점
[1장. Why - 왜 투자를 해야 하는가]
#자본주의 #인플레이션 #노후
자본주의의 특징은 인플레이션(개인의 경제적 생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ㅜㅜ)
인플레이션은 돈의 가치를 떨어뜨린다.
인플레이션의 속도는 내 소득의 증가 속도보다 빠르다.
자본주의에서 돈의 가치는 점점 떨어진다.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알고 준비해 자산을 늘려야 한다. (최소한 인플레이션 헷지)
그것이 내 노후를 지탱한다.
노후 준비는 셀프다. 가만히 있으면 불행한 노후를 맞는다.
결국 투자는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한다.
[2장. Direction - 월급쟁이로서 그럼 투자 방향은?]
#직장인의 투자전략 #생산자산 #부동산 #레버리지
직장인은 시간과 돈을 교환하고 있다.
시간을 투입해서 돈을 버는 사람에서
시간과 무관하게 돈을 버는 사람으로 이동해야 한다.
돈을 쓰는 방식부터 전환하자.
소비 자산을 사는데 낭비하지 말고(최소한의 생계유지를 위한 소비자산은 필요) 생산 자산을 사자.
인플레이션을 헷지할 수 없는 은행 예금, 금융상품도 소비 자산이다.(소오름)
시간이 흘러도 가치와 가격이 증대될 가능성이 있는 생산 자산은
감가상각이 되는 소비 자산보다 소중하다.(나의 노후)
직장에 다니면서 월급을 확보해 최대한 저축을 해서
생산 자산을 살 수 있는 자본을 만들어 생산 자산을 꾸준히 늘린다.(이것이 투자)
직장인 투자자로 이를 반복해 규모를 키워 자산 시스템을 만든다.
시스템으로부터 일하지 않고도 소득을 얻는다.(비근로소득 확보→확대)
투자의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주식, 부동산 etc)
자기 소질에 맞는 것으로 하되 노력과 경험, 내공을 쌓아야 한다.
직장인에게는 비교적 부동산 투자가 더 다가가기 쉽다.
부동산 투자의 핵심은 레버리지이다.
전세 제도를 활용한 부동산 투자는 무이자 레버리지로(전세금) 내 자산을 키울 수 있는 막강한 무기이다.
[3장. What, 4장. Concept, 5장. How - 월부 방식]
#전세금 레버리지 투자 #저평가 아파트 투자 #자본(종잣돈) 마련법
#잃지 않는 투자 #시스템 투자 #리스크 관리
#투자 기준 #지역 선정 #임장 #실전 투자
직장인(월급쟁이) 투자자가 되는 법(방법)
월부 방식 ^^
너나위님의 실제 경험에서 녹아 나오는 투자 기준, 방법, 노하우 전수
[6장. Mind - 돈 그릇을 키우자]
#알았다면 행하라 #반복 꾸준함 #사람 #갈등 대처(투자자 우선순위)
인식과 태도를 바꾸자. 불평은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
내 힘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이라면 더 노력해서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면 되지만,
내 힘이 미치지 않는 영역의 일이라면 내 생각을 바꿔야 한다.
불가능한 일에 에너지를 낭비하기보다 현실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한다.
자본주의에 대해 알게 되었고 변화를 갈망한다면 반드시 실행에 옮겨라. 알았다면 행하라.
한 번의 성공에 취하거나 “그래, 이거야!” 하며 조급해지지 말고
순서를 따르고 꾸준히 반복한다.
결국은 사람. 혼자보다는 함께~ 종잣돈처럼 귀하게 사람을 모아라.
응원하고 함께 하는 동료, 최고의 사람과 함께 하기. 내가 먼저 좋은 영향을 미치는 사람 되기.
투자자의 우선 순위를 잘 정해서(1순위 : 가정과 투자, 2순위 : 회사, 3순위 : 기타 친구 지인)
갈등에 대처하자. 어차피 투자는 평생 해나갈 일,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책임감 있는 태도로 주변에 신뢰를 주는 것! 성공적이고 꾸준한 투자를 위해 예상되는 갈등 상황은 반드시 해결할 것!
절대 가족을 잊어선 안됨. 왜 투자를 하는데?
나는 그동안 뭐하고 살았나? 시간이 별로 없다. 정년 5년 남았다.(심지어 명퇴도 하고 싶다)
월급쟁이 35년 했는데 진짜 은퇴가 얼마 안 남았는데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를 이제서 읽었다.
그냥 은퇴하게 생긴 이 마당에…..흑흑
58세, 자본주의에서 58년을 살면서(아! 진짜 많다. 만나이로 할까? 56년을 살면서로 정정^^)
이런 깨달음을 이제야 얻다니, 인플레이션을 조금이라도 헷지해 보겠다는 생각을 이제서 하다니……
조금은 한심하고 조금은 막막하고 한숨이 나온다.(그러게 진작 독서를 좀 하지 그랬니)
알았다면 행하라~ 그래서 시작했다. 행하리라.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오늘 왜 이렇게 종교도 없는 내가 하나님을 찾고 성경 구절을 임차하는지….뭔가 절실하고 급하긴 급했나보다. 이럴때만 찾는 불쌍한 어린양을 용서하소서)
시스템까지는 명 짧은 집안에 도저히 욕심이고 하나라도 해보자.
그래도 나에겐 내일 당장 퇴직해도 바로 나올 연금이 있고 따로 부어놓은 개인연금이 6억정도 있다.
(이걸 깨서 투자를 해? 이 개인연금도 결국 소비자산인가? 생산자산이 되지 못하는가?ㅜㅜ)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제대로 공부해서 하나라도 투자 해보자.
이 젊은이가(헉, 너나위님 죄송….제 눈에는 젊은이에요^^;;) 이렇게 치열하게 노력하고 분석해서 부동산 투자를 하는동안 나는 무엇을 했는가. 신혼집을 청약으로 쉽게 구하고 2006년 2021년 다른 사람들에 휩쓸려 집을 사고 그것도 제대로 사질 못했다. 육아에 전념하고 힘쓰던 때 초등 딸아이가 외할머니 떨어져 낯선 곳으로 이사가기 싫다는 한마디에 2006년 나는 9억3천의 반포경남을 안사고(계약금 넣기 직전이었다) 중계동 은사에 8억5천짜리 대형 평수를 샀다.(가지가지 월부가 하지 말라는거만 골라서 했다. 왜 거주와 소유 분리는 생각을 못했을까) 그걸 당시 5천만원이 넘게 들여(흑흑, 실은 그보다도 많이) 골조만 남기고 전부 뜯어 고치는 올수리를 하고 만족하며 살았다. 딸아이 고등 기숙사 들어간 후 바로 이사 나왔지만(출퇴근이 힘들어서, 나는 평생 직장을 광화문, 종로 한복판으로 다녔으니 매번 노원으로 들락날락 정말 힘들었다. 운전 오래해 허리가 아팠다. 입지 따질 때 왜 교통이 먼저인지 무조건 공감공감) 13년이나 소유를 했고 그걸 팔 때 나의 선택이 얼마나 큰 자산 차이를 가져왔는지 절실히 깨달았다. 문정부 시절 10년 거주 아니고 7년 거주했다고 장특공도 다 못받고 팔았다. 지금도 원베일리를 지나칠 때면 가슴 한 켠이 저릿하다. 당시 반포 경남이 원베일리로 변신했으니…. 하필 이번 열중반에서 좋은 곳, 아닌 곳 비교임장을 원베일로 간단다. 또 저릿저릿 하겠네. 딸아이가 근무하는 외국계 제약회사가 원베일리 인근 강남성모 맞은편에 있다. 점심시간에 국립도서관이나 원베일리쪽으로 산책을 간단다. 재택근무 많은 애가 어쩌다 출근하면 왜 자꾸 원베일리 근처를 가는지…. 어려서 자기가 이사 안 간다고 해서 미안했다고 ^^
너나위님이 책에 써놓은 것처럼 내 거의 모든 자산을 다 들여 집을 사는건데 어찌 제대로 공부 안하고 그렇게 샀을까, 밥잘님이 강의에서 말씀하신 망하는 투자를 한 사람이 나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그래도 나는 열심히 살았고 중간에 건강상 굴곡이 있었지만 잘 커준 딸아이가 있고 실거주 자택이 있고 온가족이 행복하니 이제 인플레이션 조금이라도 헷지되는 귀여운 자산이라도 하나 늘려보자. 그래, 귀여워도 된다. 욕심부리지 말자. 혹시 아나? 내가 실력이 늘어서 귀여운 애들을 여러개 가지게 될지 ㅋㅋ
귀여운 애들이라도 가치있는 걸로 잘 매수하려면 공부하자. 죽을 때까지 배울게 있다고^^
월부은 읽으면서 월부강의 들으면서 계속 배우고 있다. 월부은 책에서도 열중 강의에서도 투자 원칙, 투자 프로세스 강조하고 있다. 그러면 실패하지 않는다고~ 그래, 공부해서 투자하자. 귀여워도 똘똘한(?, 아이, 이건 비싼건데….) 아니 똘망한 아이로 데려오자 ^^
1. 지출 경비중 불필요비를 줄이자.
전부터 이걸 어떻게 해야 할까, 나이 먹으니 오히려 필요한 것일 수 있는데 줄여도 되나 고민만 하던
보험료를 점검해봐야겠다.
2. 위기가 나만 피해갈 거라는 착각 버리고 리스크 관리하기
요즘 강의에서도 한동안 역전세는 안올꺼라고(하긴 전세율이 너무 낮긴 하다)해서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나처럼 나이먹은 사람한테 잃지 않는 투자가 더더 중요하다. 그래야 투자한 자산을 지킬 수 있다.
욕심내지 말고 안전마진이 확보되는 투자를 하자. 마통이나 신용대출 쓰지 말자.
(명퇴 염두에 두고 명퇴금으로 갚으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 솔직히 쪼끔 했다)
p302
노하우와 기술보다 중요한 건 다름 아닌 ‘태도’라는 것을 기억하라.
몸이 힘들면 자연스럽게 마음도 약해진다.
이제 막 투자를 시작한 당신이 맞닥뜨린 낯선 현장에서, 처음 다잡았던 마음을 잃고 약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가끔 초보 투자자들과 함께 현장에 나갈 기회가 있다.
경력과 무관하게 부동산을 대하는 그들의 자세는 제각각이다.
그들 중 시간이 흐른 뒤 어떤 투자자가 지속적으로 투자를 해나갈지 예상하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막연히 돈을 벌고 싶다고 생각할 게 아니라,
열심히 배우고 경험을 쌓아 정말 투자를 잘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나의 투자 멘토는 말했다.
“돈을 좇으면 오히려 돈이 도망간다. 하지만 투자를 잘하고 싶다는 열망을 가지고 부단히 노력하면 돈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
긴 시간이 흐른 건 아니지만 이제 그 말의 뜻을 조금은 알 것 같다.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
만약 당신에게 어떤 일이 쉽게 느껴진다면, 당신은 그 전부터 그것을 잘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을 것이다.
그게 아니라면, 당신은 그저 그 일을 잘한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p199 저평가
입지를 알아보고 저평가인지 판단하는 것 잘 되십니까?
(저만 새싹이라서 어려운건가요? ^^;;)
댓글
오 진솔한 독서후기 넘 잘 읽었습니다 에머랄드님!! 에머랄드님 상황에 비추어 적극적으로 독서를 하신 것 같아요~ 저도 중계동 은사에서 쭉 자랐었는데ㅎㅎ 그 대목에서 반가웠습니다.. 가슴이 저릿한 단지 다들 하나쯤은 있으시죠,, 마음이 어렵지만 과거의 아쉬움과 후회를 상쇄할 수 있을 만큼, 앞으로 더 최선의 투자를 같이 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