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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2. 저자 및 출판사: 너바나 / 알키
3. 읽은 날짜: 2025. 09. 06
4. 총평 (10점 만점): 10점 / 10점
월급쟁이부자들에서 1년 반 정도 월급쟁이 투자자 생활을 하고 읽은 이 책의 내용을 이해하기에는 그다지 어렵지는 않았다. 부동산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른 상태에서 보았다면 상당히 센세이셔널하게 느꼈을 것 같은 이 책은 자본주의 사회의 월급쟁이로서 어떻게 하면 경제적 자유로 갈 수 있는지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지금 시대의 지침서가 너나위 님의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라면, 2010년대 중후반은 이 책이 지침서가 아니었을까
STEP2. 책에서 본 것
p46. 부동산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은 버려라. 게임이 될 만한 시합인지 살펴본 후 준비를 갖춰 타격 라인에 서고, 날아오는 공이 칠 만한 공인지 따져서 배트를 휘두른다면, 당신도 홈런을 칠 수 있다. 기회를 잡는 것은 여러분의 의지와 노력 그리고 열정에 달렸다.
= 열반 기초반 강의에서 스트라이크 존 그림이 생각이 난다. 세상은 우리에게 지속적으로 좋은 공이던 나쁜 공이던 던진다. 공을 보지 않고 치면 땅볼이나 아웃이 될 확률이 높지만 내가 생각한 스트라이크 존 안에 들어오는 공을 치면 안타나 홈런이 될 확률이 상승한다. 이제 관건은 이 공이 내 존에 들어오느냐 아니냐를 판단하면 된다. 그 능력을 기르는 방법은 월부은에 나왔듯이, 임장과 임보를 통해 꾸준히 아는 지역을 늘리면 된다. 바꿔 말하면, 내가 아는 지역이 많아질 수록 내가 칠 수 있는 스트라이크 존은 넓어진다. 마치 야구 게임에서 능력치를 올리면 스트라이크 존 대부분에 방망이가 들어오는 것처럼 말이다.
153p 스스로 투자에 대한 확신이 서질 않고 자신이 없다면, 좀 더 기다리라. 기다리는 것 또한 기회를 갖는 것이다. 우리의 인생은 1,2년에 끝나는 것이 아니다. 서둘러서 우연히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실패하면 시장을 떠나야 할 수도 있다. 고수에게 실패는 더 멀리 뛰기 위한 시련이 될 수 있지만, 초보자에게 실패는 투자를 하지 말아야 할 변명거리가 될 뿐이다.
= 투자 시장에 있어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조급함에 이끌려 투자하면 안 되는 물건에 투자하는 것이다. 물론 월부에서 공부한 대로 물건을 선택했다면 대부분의 물건은 투자할 수 있는 물건들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종잣돈은 한정적이고 소중하지 않은가? 특히 나처럼 소액으로 접근하는 투자자들은 조금 더 뾰족하게 물건을 보고 더 나은 곳은 없는지 찾아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지금 당장 투자하지 않아도 망하지 않는다.
221p 투자 세계에서 좋은 지인을 만나서 관계를 이어가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혼자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한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으면서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당장의 이익보다 관계를 이루어갈 신뢰를 쌓아야 한다.
= 테이커가 아닌 기버의 마인드. 함께하는 동료들이 공유해 주는 정보만 받지 말고 내가 나눠 줄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 같은 지역을 임장한다면 나 또한 전화 임장을 통해 얻은 정보를 공유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혀 나간다. 어차피 서로의 상황과 아는 지역들이 다르기 때문에 이 물건이 나에겐 안 좋을 수 있지만 동료들에겐 좋은 물건일 수 있다. 반대로도 그렇다. 서로 나눌 수 있는 것들을 공유하다 보면 나도 언젠가 그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p50. 가장 위험한 투자는 리스크를 전혀 감수하지 않으려는 투자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원금만 지키려고 하는 방식은 결국 실패한 투자가 될 수밖에 없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원금이 계속해서 줄어들기 때문이다.
= 과거 나 또한 원금을 유지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으나, 월부를 통해 자본주의를 알게 된 후 원금 유지가 진짜로 원금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란 것을 깨달았다. 최소한 이 현금은 인플레이션을 헷지할 수 있는 자산으로 바뀌어야 하고, 인플레이션보다 높은 수익률을 줄 수 있으면 그 때부터 실질 이익이 생기는 것이다. 이것을 알고 난 후 2호기를 위한 종잣돈 정도는 제외하고 모두 자산으로 바뀌어 있다. 시간을 가지고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기다릴 뿐이다.
115p 투자도 마찬가지다. 투자는 잘하면 큰 돈을 벌지만 잘못하면 큰 돈을 잃을 수도 있다. 많은 고민과 연구 끝에 투자를 결정하는 이들이 더 좋은 결과를 얻는다. 물론 운 좋게 첫 투자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지만 투자의 매커니즘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면 언젠가 큰 손해를 입을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 철저한 준비의 중요성. 아는 지역을 늘리고 어떤 물건이 더 투자에 적합할 지 끊임 없이 고민하고 연구하자. 임장과 임보가 될 수도 있고, 강의를 통해 거인의 어깨를 빌릴 수도 있다. 독서를 통해서 돈 그릇을 늘리는 작업도 꾸준히 해야 한다.
203p 부동산 투자 또는 내 집 마련의 적기는 언론이 홍보하는 시기도 아니고 정부 정책에 따른 호재가 있는 시점도 아니다. 가장 좋은 타이밍은 바로 자신의 준비가 완료되었을 때다. (중략) 다만 아직 확신이 서지 않았다면 다음 기차를 기다리거나 남들이 거들떠보지 않지만 저평가된 근거가 확실한 투자처를 찾아라
= 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준비가 되었느냐이다. 내가 준비가 되어 있고 충분한 돈 그릇이 있다면, 그 투자에 따르는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다면 투자해도 괜찮지만 그렇지 않다면 저평가된 다른 시장을 보는 것이 현명하다. 나 또한 현재 수도권 투자는 준비되어 있지 않다고 생각하여(종잣돈, 리스크 감당 부분) 지방 시장을 위주로 보고 있다. 투자 대상은 전국 어디에든 있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1. 투자하기 전 반드시 수익률 점검하기
#2. 볼품없는 물건이어도 그것이 알을 낳는 암탉이라면 투자할 가치가 있다. 겉모습에 집착하여 그것이 알을 낳는 물건임에도 지나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
#3. 조금 더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기. 내가 지금 흔들리는 것은 처음의 목표가 희미해 진 부분도 있는 것 같다. 비전보드를 점검하고 목표를 명확히 하자.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107p 늘 투자의 룰을 모르는 사람들은 남들의 실패를 비웃으며 아무것도 하지 않은 자신의 선택이 현명하다고 자랑한다. 비판하는 건 쉽다. 하지만 그들이 비판할 때 어느 누군가는 땀을 흘리며, 자신이 원하는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는걸 알아야 한다. 모두에게 똑같은 시간이 주어지지만 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마지막으로 내가 읽은 책의 페이지나 책 표지를 대표사진으로 꾹 클릭해주세요.)
댓글
본능이님 벌써 후기까지~~모두에게 똑같은 시간이 주어지지만 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정말 멋진 말입니다. 본능이님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