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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제목: 자본주의
2. 저자 및 출판사: EBS <자본주의> 제작팀 / 가나출판사
3. 읽은 날짜: 25.09.06
4. 총점 (10점 만점): 9점 / 10점
강렬한 책의 앞부분 내용에 비해 결말 내용은 다소 부족했다. 그런데 내가 책을 쓰더라도 이 이상의 결론은 못 내릴 것이다. 다만 모두가 생각하고 고민하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나갈 것임이 틀림없다.
1) 돈은 은행이 예금을 받고 대출(신용통화 발생)을 해주는 과정에서 그 양이 늘어난다. 은행은 남의 돈을 가지고 돈을 벌기 때문에 대출을 권한다.
2) 내가 대출이자를 갚는다는 것은 누군가의 대출금을 가져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쟁은 필연적이며 누구나 소위 의자놀이의 탈락자가 될 수도 있다.
3)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 있는 사람들이 ‘빚’덕분에 더 많은 돈을 번다. 은행은 생존을 위해 대출 상품을 팔아야 하는데 사회에 돈이 넘쳐 나는 상황에서 생존을 위해 저신용자에게 까지 대출을 해주었다.
4) 세계는 미국 금융에 운명을 맡기고 있으므로 우리는 큰 그림에서 돈의 흐름을 알아야 한다. 돈의 흐름을 모르면 희생자가 될 것이다.
5) 우리 사회는 노동력 중심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금융 중심의 자본주의 사회로 전환되었다. 즉 돈이 돈을 만드는 사회가 되었다. 다양한 금융상품이 난무하는 현실에서 우리는 공부를 해야 하고 숨어있는 함정과 이면을 보기 위해 안목을 키워야 한다.
1) 자본주의의 ‘감춰진 진실’은 누구도 설명해주지 않았고 학교에서도 경제기사에서도 배우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는 안다. 월급이 오르지 않는 데 비해 물가는 오르고 빈부격차는 점점 더 심해지고 경제 침체가 오는 이유를. 이것이 모두 자본주의의 생리에서 비롯함을 책을 읽고 알게 되었다.
2) 과거 부모님 세대에서는 저축을 오직 미덕으로 알고 지낸 그 마음을 이해하게 되었고, 이제 나의 세대에서는 저축을 하는 동시에 건강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해야 함을 알게 되었다. 더불어 내 자식들도 자본주의 생태가 변화하고 있음을 알아야 하고 그 변화에 발맞춰 나가야 한다.
3) 더불어 내가 경제 활동을 하며 투자를 하는 것에 대해 자만하지 않을 것이며 겸손해야 한다. 자본주의가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필요한 자원(base)이 있을 텐데 그 자원에 내가 기여해야 한다.
1) 과거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때 문제가 된 것은 저신용자에게 은행이 과도한 대출을 해준 것이었다.(단지 그들의 이익을 위해서) 그렇다면 우리가 투자를 하며 경계를 해야 할 타이밍을 이것이라고 생각해도 될 것이다. 거품이 꺼질 그 타이밍 말이다.
2) 돈공부(자본주의 공부)는 계속해야 한다. 어렸을 때 가정에서 배운 경제 지식은 성인이 되어 그대로 쓰일 수 없다. 성인이 되었을 때의 금융 환경이 어렸을 때의 금융 환경과 다르므로 새로운 교육, 경험, 정보가 계속 필요하다.
3) 우리가 소비할 때 우리에게 미치는 여러가지 영향이 있는데, 그 중 우울한 감정이 소비를 촉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비슷한 맥락으로 우리가 부동산 투자를 할 때 조급함 때문에 실수를 할 때가 있는데, 감정에 휘둘려 섣부른 소비를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p.344 신자유주의가 지금과 같은 소득의 양극화를 낳고 삶의 불안 요소를 양산한 것 만큼은 사실이다. 일자리, 주거, 교육, 보육과 의료, 노후 문제는 과거보다 훨씬 더 심각하게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양극화로 인해 가계부채가 증가되고 있는 상황은 매우 우려스럽다
→ 피부로 느끼는 현실이기도 하고, 나와 자식들의 피할 수 없는 미래이기도 하다. 내가 감히 밝은 미래를 상상해본다면 기술의 발전으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고부가가치 집약적 기술 발전으로 발생한 막대한 이익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월급쟁이부자들 #월부 #열반스쿨중급반 #재테크책 #부동산책
댓글
나는 나무님 후기 잘 읽었습니다~ 하지만 평점은 좀 아쉽네요~~ 제가 너무 좋아하는 책이라서가 아니라 50평생에 학교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은 자본주의의 민낮을 알려주는 책 이었습니다. 돈이 돈을 복사하는 시스템을 가진 자본주의 체제하에서 내가 알고 나아가야 할 길을 알려주는 스승같은 책 이었습니다. 덕분에 다시 자본주의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