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본질은 가치있는 자산을 쌓아가는 것 (한가해보이 멘토님) [에이스2반 험블]

25.09.07

안녕하세요!

전국 어디든 발로 뛰는 투자자 험블입니다.

어느덧 월부학교 여름학기의

마지막 반임장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멘토님과 우리 반원분들을 만나고 오면

저의 내면이 꽉~ 차는 느낌을 매번 받습니다.

오늘도 아낌없이 모든 것을 나눠주시는

한가해보이 멘토님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오늘 하루를 복기해보고자 합니다.

부동산의 가치는 곧 수요

앞마당을 늘려가며 지역을 비교하다 보면

비슷한 가격대, 비슷한 입지를 가진 지역들에 대한

비교가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그만큼 가치가 비슷하다는 것인데요.

지금까지는, 가치가 비슷하다면

연식, 평지 등 뚜렷한 장점요소를

찾아보고자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멘토님께서는 가치가 비슷한 지역의 경우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더 큰 곳’이 어디인지

꼭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보통 수요를 파악하고자 하면

지역의 관점, 동네의 관점, 단지의 관점으로

하나씩 쪼개어가며 파악하곤 했었는데

여기서 말씀하시는 수요는

지역 관점에서의 수요였습니다.

즉, A지역의 a단지와 B지역의 b단지의

가치나 특성 심지어 가격까지 비슷한 경우에는

해당 지역들이 어떤 직장의 배후지역인지

파악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앞으로 투자 의사결정을 할 때

마지막까지 선택이 어렵다면

지역 관점에서 수요의 크기를 고려해보고

판단하는 기준을 하나 더 세울 수 있었습니다.

저평가를 보여주는 요소

오늘 반임장을 통해 멘토님과 함께 임장한 지역은

호재의 무산이 보여주는 심리
행정구역 차이로 사람들이 느끼는 심리 및 선호도

등으로 인해

여전히 저평가 된 단지들을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지역이었습니다.

교통호재로 인한 기대감으로

엄청난 가격 상승을 보여주기도 했고

교통호재가 무산되며 생각 이상으로

가격이 하락하며 저평가 된 가격을 보이는

단지들이 지금 이 시기에도 있었습니다.

누가 봐도 같은 지역이라 느껴지지만

실제 행정구역의 차이로 인해

규제가 적용되는 지역은

가격이 상승하지 못하기도 했고

규제가 적용되지 않으면서도

비슷한 환경을 누리는 단지들은

빠르게 가격이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사람들의 심리로 인해

위기가 기회가 모두 공존하는 것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지역이었는데

이래서 부동산 투자는

언제나 기회가 있을 수 밖에 없고

그 기회를 알아보는 눈은 무던한 노력 외에는

별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재미 의미 성장

무언가를 잘 하려면 꾸준히 해야하고

꾸준히 할 수 있어야 오래 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잘 할 수 있게 되고

조금 더 즐겁게 할 수 있습니다.

즐겁게 하다 보면 이 일을 하는 의미도

알게 될 가능성이 상당히 크기도 하고요.

이 것도 분명 맞는 말이기는 하지만

멘토님께서는 그 반대도 생각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사고의 영역을 확장해주셨습니다.

내가 하는 일에서 즐거움을 찾지 못하면
꾸준히, 오래할 수 없어요.

물론 우리가 일의 의미부터 찾는다면
너무 좋겠지만 그게 어려울 거에요.

그러니 여러분들이 일단은
재밌고, 즐겁게 해보라는 것이에요.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내가 무언가를 잘 할수록 즐겁고 재밌죠.

무언가를 잘 하려면 압도적인 인풋이 필요해요.
하던대로 하면 안 된다는 것이죠.
미친듯이 해야할 때도 있는 거에요.

이렇게 미친듯이 해나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