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 돈독모 과제-부의 전략수업

[돈버는 독서모임] 독서후기
 

✅ 도서 제목

부의 전략수업

✅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는 무엇인가요?

당신은 당신도 모르는 사이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재정적 타격으로 평생 힘들게 살지도 모른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을 공부해 그 피해를 최소화할 수도 있다. 선택은 당신에게 달렸다./
젊은 때는 사소한 일들이 미래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주는지 체감하기 어렵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된다. 하루이틀만 놓고 보면 별 차이가 없을 수 있지만 인생 전체를 놓고 보면 그 차이는 엄청나다.

✅ 책의 줄거리

Chapter01. 돈의 굴레
“우리는 돈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굴레 안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전략이 필요하다”
돈이라는 시스템은 복잡하며 끊임없이 진화하고, 당신과 당신의 삶에 무관심하다. 시스템이 당신에게 맞춰주는 것이 아니기에, 당신이 시스템에 적응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전략이 필요한데 첫 번째 단계가 통제할 수 있는 ‘마인드셋’과 통제할 수 없는 ‘끊임없는 혼란과 변화’를 분리하는 것이다.

Chapter02. 끊임없는 혼란과 변화
‘우리가 돈에게 기대하는 것은 안정이다. 그러나 돈은 그런 안정감을 제공하지 않는다. 그러니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 즉 마인드셋에 집중해야 한다.’
돈을 잘 다루는 첫걸음은 변화가 닥쳤을 때 침착함을 유지하는 것이다. 나 역시 그랬고, 지금도 그렇다. 하지만 불안에 휩싸여 무기력해지는 것과, ‘지금 불안을 느끼고 있구나’라고 인식할 수 있는 것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Chapter05. 계층구조
‘어떤 산업이든 계층이 존재한다. 계층을 바꾸는 것은 어렵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막대한 부를 가진 레이는 사람들의 선망을 받았지만, 정작 그가 부를 이루기 위해 들인 노력과 인내에 주목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나는 레이만큼 집요하게 그리고 끊임없이 일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그는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같이 몰입했다.

Chapter6. 조직에서 살아남기
‘사내 정치는 누구에게나 영향을 미친다. 능숙한 사람들은 마치 정치에 전혀 개입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만큼 잘하고 있다는 뜻이다. 최소한 우리는 스스로를 옹호하는 법 정도는 배워야 한다.’
조직에서 성장하고 자신의 가치를 높이려면 반드시 레버리지를 확보해야 한다.
첫째-기술적 전문성, 둘째-사람들과의 관계
조직에서의 근속 기간이 길어질수록 역설적인 위험이 뒤따른다. 경험이 축적될수록 조직 내에서의 입지는 강화되지만, 동시에 상승한 연봉과 인건비 부담으로 인해 비용 절감의 대상이 될 가능성도 커진다. 조직이 당신을 통제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결국 경제적 독립을 이루는 것이다.

Chapter7. 삶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라
세상은 당신에게 친절하지 않을 수 있다. 누군가 나를 도와줄 것이라 기대하지 말고, 스스로 대비해야 한다; 세상이 냉정하고 무심하다고 가정하라. 물론 반대의 경우도 종종 일어나며, 일반적으로 내가 세상을 친절과 존중으로 대하면 나도 같은 대우를 받는다. 하지만 그러한 상황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아무것도 받지 못할 것이라고 가정하고, 극도의 압박 속에서도 버틸 수 있는 정신적으로 그리고 재정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Chapter10. 자산의 종류
“자산은 현금, 주식, 채권, 부동산의 형태로 보유할 수 있다. 각 자산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기본적인 원리를 이해해야 한다.”
투자는 단순히 좋은 기업을 찾는 게 아니다. 현재 가격이 미래의 기대를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렇지 않으면, 유망해 보이는 주식을 매입했지만, 이미 시장이 해당 기대를 반영한 후여서 주가가 하락하는 상황을 겪을수도 있다.

Chapter13. 일을 멈출 때
“돈을 더 이상 벌지 않아도 되는 순간은 저축한 금액을 남은 기대수명으로 나눈 값이 연간 지출보다 많을 때이다.”
돈, 영광, 그리고 책임-결국 각자의 동기를 찾아야 한다. 어떤 목표든, 그 목표를 이루려면 긴 삶 속에서 불필요한 위험과 독이 되는 사람들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 이 책에서 새롭게 배운 점과 느낀 점

(P.38) 감정적 기복을 다루는 방법-이런저런 생각이 자주 들면 그것을 돈, 인간관계, 건강 등 범주별로 나누는 것이 좋다. 나는 건강한 사람이고, 소중한 사람들이 곁에 있으며,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상기시키자.

(P.47) 경제는 계절이 변하는 것처럼 일정한 주기를 따라 움직인다. 경제가 과열될 때 소비가 늘어나고 인플레이션이 상승한다. 이에 따라 중앙은행은 금리를 인상해 부채의 증가 속도를 늦추고, 이를 통해 경제 활동 둔화를 유도한다. 반대로 경기가 식으면 금리를 낮춰 경제를 다시 활성화하는 방식이다.

(P.184) 
돈을 덜 찍어낸다-긴축 정책-금리 상승-대출 감소
돈을 더 찍어낸다-완화 정책-금리 하락-대출 증가

(P.270) 결국 중요한 것은 투자자의 태도-어떤 해의 분기나 월간 손익을 보면, 이렇게 철저히 계획해도 손실이 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나는 이런 시기에 마음을 다잡고 명상을 하고, 산책을 하며, 불필요한 행동을 줄인다. 결국 충분한 저축을 하면 어느 순간부터는 노동이 아니라 자산이 생활을 책임지게 된다.

(느낀 점) 투자 생활에서 꾸준히 하는 시간의 복리와 마인드 컨트롤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더 깨닫게 되었다. 투자회사 설립자이자 투자 책임자이 저자도 이 부분을 제일 서두에 말하는 것을 보면 결국 가장 위험한 리스크는 내 마인드가 아닐까 싶다.
이 책을 단순히 주식과 관련된 저서로 구분짓기 보다는 돈에 대한 가치를 재정립할 수 있고, 거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연장선으로 돈의 구조와 심리 그리고 앞으로 삶을 운영할 전략까지 배울 수 있어서 더 실용적이었던 것 같다.
무엇보다 내게 인상 깊은 구절인 “젊은 때는 사소한 일들이 미래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주는지 체감하기 어렵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된다. 하루이틀만 놓고 보면 별 차이가 없을 수 있지만 인생 전체를 놓고 보면 그 차이는 엄청나다.” 이 말을 곱씹으면서 지금 내가 쌓은 시간의 복리를 믿고 지금 하고 있는 일이 틀리지 않다고 다시 한 번 더 마인드 세팅을 할 수 있는 계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