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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사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과 한편으로 늦은 것 같다는 느낌에 

움츠러 들어 있었다. 

 

재테기로 월부에 입문했는데도 또 중요하지만 긴급하진 않은 일상에 후다닥 휩쓸렸고

이내 초심을 잃어서 중요하지도 긴급하지도 않은 일들로 시간을 보냈다. 

 

나는 막연히 집을 사고 싶었는데 

그게 실거주가 될지 투자용이 될지 기준도 없었고 

결혼을 앞둔 터라 예비신랑과 앞으로 계획또한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아는게 없는데 결정해야 할건 많게만 느껴졌고 다시 조급해졌다. 

 

너바나님의 차분한 설명을 들으면서 

일상에 치여 잊고 있었던 나의 꿈, 돈을 버는 이유에 대해서 상상해 보았다. 

 

반 포기 상태로 있었는데 

다시 잘해보고자 하는 의지가 샘솟았다. 

잃어버렸던 독서 루틴, 운동 루틴, 투자 공부 루틴을 바로 세우려고 애쓰는 한주였다.

들쑥 날쑥한 일정 탓에 중심잡기는 여전히 어렵지만

너바나님도 10년이 걸려 루틴을 완성해 냈다고 하시니 조금은 위로가 되었다. 

자책하고 다시 쌓아올리는 그런 한 주였는데 

1강의 마지막 까지 오니 조급함은 많이 사라지고 두근거림이 더 많아졌다. 

 

앞으로 성장하게 될 내 모습이 기대된다.

남은 일정도 최대한 열심히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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