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 47기 사(4)뿐이 책을 읽고 십(10)을 가뿐히 달성할조_따뜻한부자b] '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 도서 후기

▼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

책 제묵(책 제목 + 저자) : 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 필립 바구스 외

저자 및 출판사 : 필립 바구스 외, 북모먼트

읽은 날짜 : 25.9.8.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화폐 독점권 #정부의 시장개입 #오스트리아 국민 경제학파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필립 바구스 - 스페인 마드리드 레이 후아 카를로스 대학 교수. 경제학 입문, 거시경제, 미시경제, 오스트리아 학파의 경제 이론과 방법론을 가르치고 있다. 

   안드레아스 마르크바르트 - 독일 루트비히 폰 미제스 연구소 대표. 1998년 15년간 몸 담았던 은행을 떠나 독립하여 금융 서비스 컨설팅 분야에서 재무 컨설턴트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오스트리아 국민 경제학파의 이론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자산 설계를 하고 있다. 

  현대 금융 시스템과 부의 불평등 구조를 비판적으로 분석한 저서이다. 부의 불평등의 원인을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구조적인 문제로 다루고 있다. 

2. 내용 및 줄거리

: 부자들은 점점 더 부유해지고 가난한 사람들은 점점 더 가난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모든 문제의 진짜 원인은 화폐 시스템에 있다. 부의 편중에 대해 개인의 노력, 능력, 재능 차이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저자는 경제 구조 자체에 불평등을 고착화하는 메커니즘이 있다고 말한다. 

  누가 돈의 주인인가 - 정치인, 관료, 금융기관은 자기 돈이 아닌 ‘타인의 돈’으로 정책을 결정하고 투자를 진행한다. 자기 돈이 아니므로 책임감이 떨어지고, 잘못된 결정의 피해는 일반 국민이 떠안게 되는 것이다. 반대로 이익은 정치인, 대기업, 금융권이라는 소수에 집중되고, 빈부격차는 점차 심화된다. 

  우리의 돈은 얼마나 안전하가 - 정부와 중앙은행은 경기부양이나 금융위기 대응이라는 명분으로 무제한 화폐 발행을 을 하고 인플레이션 현상이 일어난다. 새로 찍힌 돈은 먼저 은행, 대기업, 정부 기관에 흘러들어가고, 이들이 먼저 이익을 취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물가가 올라가면, 서민들은 뒤늦게 가치가 떨어진 화폐로 손해를 보게 된다. 통화량 확장(인플레이션)은 사회의 빈부 격차 확대에 대한 책임이 있다. 

 그들은 어떻게 돈을 빼앗는가 - 정부의 정치인들은 표를 얻기 위해 복지나 지원금 정책을 남발하고, 그 재원은 화폐 발행이나 국민 세금에서 충당된다. 국민 세금은 조세 저항이 있으므로 보이지 않는 세금인 화폐 발행으로 재원을 확보한다. 금융위기 때에도 대형 금융기관을 구제하지만, 이 역시 국민들의 빚과 세금으로 부담되었다. 결과적으로 권력층과 거대 자본만 이득을 보고, 일반 국민들은 빚과 세금 부담을 떠안게 된다. 

 인플레이션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 - 시중에 풀린 돈은 먼저 정부, 은행, 대기업에 흘러들어가고, 이들은 그 돈으로 부동산, 주식 등 자산을 매수한다. 현금 가치는 떨어지고, 실물 자산의 가치는 오른다. 빚으로 레버리지하여 실물 자산을 획득한 부자에게는 기회이다. 하지만 서민은 생활비 대출·카드빚 같은 ‘소비성 부채’가 늘어나면서 더 가난해진다. 

그래서 돈의 흐름을 아는 부자는 더 부자가 되고, 모르는 사람들은 더 가난해진다. 

 화폐 독점의 엔딩 - 부자가 더 부자가 되는 이유는 단순히 개인의 능력 때문이 아니라, 제도적으로 먼저 돈의 흐름을 잡을 수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먼저 돈의 흐름을 읽고 빚을 내어 실물 자산을 습득해야 가능한 일이다. 정부가 화폐 독점권을 이용해서 복지 국가을 건설한다는 명복 하에, 시장 개입을 한다. 이는 필연적으로 통화량이 늘게 되고, 시장 경제의 붕괴를 가져올 수밖에 없다. 괴물이 되어버린 금융시장에서 계속되는 국가 개입을 최소화하고, 경쟁과 자유라는 시장 경제 구조로 바꿔야 한다. 일반 국민들은 더 이상 수수방관하지 말고, 정부의 화폐 독점 게임에 저항해야 한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자본주의 사회에서 정부와 금융기관의 역할에 대해서 비판적인 시각으로 불 수 있었다. 현재 내가 살아가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인플레이션이 필연적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는데, 그 안에서 내가 해야 할 일을 찾을 수 있었다. 현 문제를 바로 직시하고 실물자산을 늘리기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알게 되었고, 투자에 대한 선택이 옳다는 것을 다시금 확신하게 되었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현금을 통장에 차곡차곡 모으지 말고 자산을 확보하기 - 인플레이션은 돈의 가치를 계속 깎아내린다. 단순히 저축만 하기보다는 부동산, 주식 등 실물 자산을 획득해야 한다.
• 연 저축액 내에서 생산적인 빚을 지기 - 시간 선호율이 높으면 소비지향적인 태도를 지니게 된다. 소비를 위한 카드빚, 생활비 대출은 인플레이션 시대에 더 큰 짐이 되는데, 반대로 생산적 빚(레버리지은 자산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시간 선호율을 낮춰서 장기적인 안목을 지니고 미래에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해 지금 포기해야 할 것들을 기꺼이 감수하자.
• 소비보다 투자 마인드를 갖추기 - 인플레이션은 ‘오늘의 소비’를 유혹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투자한 사람들이 돈을 선점하고 부를 누릴 수 있다.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미래의 자산을 만드는 쪽으로 내 돈을 배분해야겠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ESB프라임 <자본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