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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부의인문학은 내가 돈을 벌고 싶고 은퇴를 하고 싶다고 처음 생각하게 되었던 책이다. 이 내용을 읽고 꿈을 꾸게 되었고, 비전보드에 넣었다. 다시 보면서 내가 투자하는 WHY를 생각할 수 있었다.
“마흔두 살이 되던 해, 나는 미련없이 회사를 그만두고 캐나다행 비행기에 올랐다. 아내와 나는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주고 나면 딱히 할 일이 없었다. 일이라곤 여기저기 볼거리를 찾아다니고 이름난 맛집을 차례로 탐방하며 노는 것이었다. 마침내 소망하던 자유를 얻은 것이다. 빠른 은퇴 덕분에 딸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딸에게는 최고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해주었다”
[제1장 철학은 어떻게 투자의 무기가 되는가]
인문학으로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와 돈의 흐름을 연결시켜주는 내용이 흥미로웠다. 투자자는 오히려 착각을 이용해서 돈을 벌 수도 있다는 것도 놀라웠고, 다양한 정신적 모형(판단기준)을 가져야 한다는 것도 흥미로웠다. 이런 다양한 정신적 격자모형을 구축하는 방법이 바로 책!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경험할 수록 투자법을 더 빨리 깨우칠 수 있다.
그리고 이 장에서 인상깊었던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 였다. 투자에서도 자신을 아는 것이 중요하며, 이해하지 못한 것을 하지 않는 것도 실수를 저지르지 않을 수 있는 일이이라고 했다. 투자는 내가 잘알고 나에게 맞는 것을 해야 한다. 무조건 좋은 것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맞는 투자를 해야한다.
[제2장 노예의 삶을 선택한 사람들]
정부 지출을 통해서 통화 공급을 늘리면 처음에는 경기 부양이 되지만 이후에는 반드시 인플레이션이라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한다. “노예의 길을 걷지 않으려면 대중이 자유를 받아들일 수 있을 만큼 성숙해야한다. 어린애처럼 요구만 할 게 아니라 스스로 노력하고 경쟁을 받아들이고 책임을 질 줄 아는 성숙함을 가져야 한다.” 이 말이 정말 좋았다. 자유는 경쟁이 기본과 노력과 책임이 기본이다. 아무것도 하기 싫으면 자유를 가질 수 없는 것이다. 앞으로 어떤 정책이 더 나오더라도, 나는 늘 배우고 스스로 노력하고 책임질 줄 아는 성숙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제3장 부동산 가격이 움직이는 메커니즘]
부동산은 인문학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었다. 이 책에서는 부동산 가격이 움직이는 메커니즘을 인문학으로 풀어주고, 사람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해서 흥미로웠다. 왜 서울이나 판교와 같은 혁신 기업이 자리잡은 곳들이 부동산 전망이 좋은지를 이해할 수 있었다. 혁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적자원이 풍부하게 있는 곳이 바로 서울이다. 지식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경쟁력은 그 인재가 모여있고 살고 싶어 하는 곳이다. 자녀 교육과 안전이 중요하다는 것도 인재들이 원하는 요소이다. 그만큼 학군과 거주환경은 중요하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이 모여 혁신을 해야 자본주의가 계속 성장하고 발전한다. 그렇기에 자본주의에서 좋은 지역에 모여 살고자 하는 것은 쉽게 변하지 않을 것 같다.
[제4장 반드시 이기는 주식 투자법]
우리는 배워야 한다. 시장의 변동에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면 안 된다. 케인스가 시장에는 올바른 일을 하는 투자자가 있다고 믿었다는 말이 인상깊었다. 그렇기에 언젠가 주식이 적정가격을 찾게 된다. 부동산도 마찬가지이다. 자산을 늘리기 위해서 집중투자를 해야하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 아직 자산을 충분히 키우기 전까지는 부동산에 집중하며, 다른 지역에 투자함으로써 리스크를 줄이는 선택을 해봐야겠다.
[제5장 투자의 길을 만드는 부의 법칙]
부자가 되는 비결은 저축하고, 투자하고 또 저축하고 투자하고,,,! 지루한 반복이 부자로 가는 길이라고 한다. 그러니 이 길이 지루하더라도 인생을 바꾸는 일인데!? 꾸준히 가보자. 부동산은 시간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투자 없이는 부자가 될 수 없다는 것도 이 책을 통해 여러 번 배웠다. 인내와 절약으로 종잣돈을 더 모아보자!!! 그래야 또 투자할 수 있고, 더 좋은 곳에 투자할 수 있다.
[제6장 자본주의 게임에서 승리하는 법]
많은 사람들은 손실을 회피하고, 자신이 보유한 재산을 과대평가해서 적당한 시기와 가격에 팔지 못 한다고 한다. 나의 자산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겠다. 그리고 투자를 올바르게 하려면 느린 생각으로 주의 깊게 생각하여 투자해야 한다고 한다. 부동산 투자도 인간 본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 (그래서 규제 정책들이 실패하는구나.. 인간의 본성에 반하기 때문에..) 부동산을 건물로 보고, 가치를 가격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욕망을 잊지 말자
앞으로도 계속될지 모르는 규제와 정책 방향에 때로는 이해가 되지 않기도 했다. 이 책을 읽으니 이해가 되기도 하고, 내가 배우고 성숙해져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긍정적인 이야기들 보다는 팩트를 많이 말해주고 있었는데, 자본주의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된 것 같다. 투자 없이 부자가 될 수 없다. 내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더 배워야겠다!!! 그리고 부동산은 인문학이라는 것을 잊지 않으며, 인간의 욕망을 생각하며 투자 의사결정을 하자. 그리고 처음 읽는 건 아닌데 또 읽으니까 이해가 이전보다 잘 되는 부분도 있고 다시 투자를 시작한 WHY를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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