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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열중 4랑하는 조원들과 7하게 독서 13(일삼)조 노력의삶] #3 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_ 화폐 시스템을 배우다.

25.09.09

▼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 필립 바구스, 안드레아스 마르크바르트

저자 및 출판사 : 필립 바구스, 안드레아스 마르크바르트, 북모먼트

읽은 날짜 : 25.09.08~25.09.09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인플레이션 #나쁜 화폐 # 화폐시스템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9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필립 바구스

: 스페인 마드리드 레이 후아 카를로스 대학 교수. 경제학 입문, 거시경제, 미시경제, 오스트리아 학파의 경제 이론과 방법론을 가르치고 있다. 독일 뮌스터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국민경제학을 공부했고 경제학자인 헤수스 우에르타 데 소토 교수의 지도하에 디플레이션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저서로는 《유로화의 비극(Die Tragodie des Euro)》과 《딥 프리즈: 아이슬란드의 경제 붕괴(Deep Freeze: Iceland’s Economic Collapse)》(공저) 등이 있다.

 

안드레아스 마르크바르트 
: 독일 루트비히 폰 미제스 연구소 대표. 1998년 15년간 몸 담았던 은행을 떠나 독립하여 금융 서비스 컨설팅 분야에서 재무 컨설턴트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오스트리아 국민경제학파의 이론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자산 설계를 하고 있다.

 

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

: “부자가 되지 못한 것은 당신 탓이 아니다!”
누구는 왜 끝없이 부를 쌓고, 누구는 가난을 반복하는가
모두가 감히 입 밖에 내지 못했던 진정한 돈 이야기

출간 이후 해외로 수출되며 스페인 아마존 등 경제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고, 마크 파버를 비롯한 세계적 투자자와 경제학자들의 극찬을 받은 『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가 출간되었다. 그 어느 때보다 경제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찰나의 호황기가 지나면 기나긴 불황이 찾아오고 위기가 반복해서 나타난다. 하지만 급변하는 시대에도 부를 잃지 않는 사람들, 위기 속에서 부를 쌓는 이들이 존재한다. 반면 다수의 사람들은 이런 의문을 품은 채 살아간다. ‘다 잘 사는 것 같은데 왜 나는 돈이 없을까? 언제까지 열심히 일만 해야 할까?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적 계급은 어쩔 수 없는 필연적인 일일까?’

 

오스트리아 국민경제학파이자 독일의 경제학 박사·금융 멘토로 알려진 두 저자는 『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에서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경제 문제의 원인을 ‘화폐 시스템’과 엮어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저자는 경제적 불평등과 금융위기의 책임이 국가가 주도하는 화폐 시스템에 있다고 꼬집는다. 각국 정부가 금융 정책과 화폐 정책을 이용해 다수의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 자신과 부자 계층의 이해관계를 대변한다는 것을 쉽고 명확한 논리로 설명한다. 이 책을 통해 돈의 탄생부터 화폐 시스템이 어떻게 부자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움직이는지 살펴보며, 빈곤은 개인의 노력 부족이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에서 비롯된 것임을 이해할 수 있다. 경기가 살아나고 침체되는 사이클이 반복되는 현시대에 돈의 본질을 파악하는 눈을 기르면서 경제적 불평등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읽어야 할 필독서다.

 

 

2. 내용 및 줄거리

본. 

#통화량 #통화량과 자산

14p. 유럽중앙은행에 따르면 유로화가 도입된 이후, 현금과 최대 2년 기한의 저축성 예금을 포함한 M2 통화량이 두 배 정도 늘어났다고 한다. 혹시 이 시기에 당신의 통장 잔고도 두 배로 늘어났는가? 그렇지 않다면 최소한 임금만큼은 두 배로 늘어났는가? 이 또한 해당되지 않는다면 의심해 보길 바란다. ‘유로 권역에서 사용되는 통화량이 두 배로 늘어났지만 내 통장 잔고는 그대로라면, 틀림없이 다른 누군가의 통장 잔고가 그만큼 늘어났을 것이다. 그 사람이 과거에도 나보다 돈이 더 많았다면 지금은 나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원래 나보다 부유했던 그가 지금은 더 큰 부자가 되었을 것이고, 나는 그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더 가난해졌을 것이다’

 

103p. 통화량이 늘어난다고 해서 사회가 정말 더 부유해질까? 통화량이 늘어나면 자동차, 부동산, 식료품 등 실물 재화가 더 늘어나게 될까? 분명히 그렇지 않을 것이다. 당신의 제안대로 기존 지폐에 0을 하나 더 붙여 새로운 화폐로 대체했을 때 일어나게 될 일은 오직 하나, 시간이 흐르며 상품의 가격이 10배가량 뛰어오르는 일뿐이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모든 지폐와 동전, 그리고 예금 잔고에서 0을 하나 빼버린다고 해서 사회가 더 빈곤해지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 된다 하더라도 실물 재화는 사라지지 않는다. 단지 통화량이 10분의 1로 줄어드는 것뿐이다. 그리고 남아 있는 유로의 구매력은 10배로 늘어난다.

 

본. 

#인플레이션 #새로운 돈

106p. 가격 하락 공포증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이런 상황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그들은 가격 하락은 대재앙이며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한다. 당신은 그 해결책이 무엇인지 이미 짐작했을 것이다. 바로 통화량 확장이다. 통화량이 확장되면 새롭게 만들어진 돈이 내 주머니로 흘러 들어온다. 그럼 이어서 경기가 호황을 이룰 것이고, 이때 가격 하락 공포증이 인플레이션을 정당화할 것이다. 근검절약을 하는 사람들과 채권자의 희생을 대가로 채무자들은 이익을 본다. 그리고 새로운 돈을 제일 먼저 손에 넣는 사람이 승자가 된다. 

 

137p. 인플레이션은 부의 재분배를 초래한다. 인플레이션은 새로 찍어서 만들어진 돈을 먼저 확보한 사람에게 유리하게 작용한다. 가장 먼저 그 돈을 손에 넣는 사람은 아직 변하지 않은 가격으로 물건을 살 수 있기 때문에 큰 이익을 본다. 반면 새로운 돈을 뒤늦게 손에 넣은 사람들이나 아예 그 돈을 손에 넣을 수 없는 사람들은 피해자가 된다. 그들이 추가 수입을 확보할 시점이 되면 물건과 서비스 가격은 이미 오른 상태다. ‘최초로 새로운 돈을 손에 넣는 사람들’은 국가 및 은행, 그리고 (대)기업 관련자들이다. ‘마지막으로 돈을 손에 넣는 사람들’은 봉급 생활자와 연금 수급자들이다. 인플레이션은 빈곤을 야기하면서 은행 시스템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슈퍼 리치들을 더 부유하게 만든다. 다수의 희생을 대가로 소수가 이익을 취하는 것이다.

 

본.

#부채 증가

222p. 각국 정부는 복지국가 건설에 필요한 자금을 충당하는 데 소요되는 막대한 자금을 만들기 위해 세금을 올리는 대신 부채를 지는 길을 선택한다. 그럼 국민들이 그에 따른 부담을 직접적으로 감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본.

#자산 보유

207p. 자산시장의 가격 상승으로 이익을 보는 사람들은 이미 자산을 보유하던 사람들이다. 그들은 점점 더 부를 쌓게 되며 기존 자산을 담보로 더 많은 대출을 받아 더 많은 주식이나 부동산을 매입한다.

 

252p. 현금 자산을 보유하는 건 점점 매력을 잃어갔고 이제는 저축해서 필요한 돈을 마련한 다음에 부동산이나 주식 등의 자산들을 획득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 대출받아서 그 돈으로 자산을 먼저 구입한다. 이어서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대출로 인해 발생한 부채의 가치가 떨어진다.

 이렇게 획득한 자산들은 담보로 사용하기에 최적이다. 사람들은 이 자산을 담보로 제공한 뒤 또 대출을 받아 가격이 오르기 전에 더 많은 물건을 구입한다. 이렇게 되자 실물자산이 과거, 즉 금이 화폐로 사용되던 시절보다 훨씬 더 매력적인 대상으로 변모한다. 이를 통해 실물자산의 가격은 다른 상품이나 서비스 가격, 특히 임금과 비교하면 더 큰 폭으로 오른다.

 

본.

#화폐 시스템

338p. 화폐 시스템에서는 통화량과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시스템에선 실물자산을 획득하기 위한 목적으로 현금을 저축하는 것은 별로 권장할 만한 행동이 아니다. 그보다 오히려 빚을 내어 부동산 같은 실물자산을 먼저 획득하고 나중에 가치가 떨어진 돈으로 부채를 상환하는 것이 훨씬 더 현명하다.

 

342p. 민주주의 체제에서 정치인들에게 주어지는 인센티브를 고려할 때, 부채를 탕감할 목적으로 국가 지출을 대폭 삭감한다는 것은 가능성이 희박한 일이다. 국가와 은행, 심한 부채를 짊어진 시장 참여자들이 어려움에 봉착하게 되는 사태를 막으려면 계속해서 더 많은 돈을 찍어 내는 일이 필수적일 것이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깨달은 점.

  1. 전 세계 정부는 세금을 늘리는 대신 부채를 늘려 복지 정책을 지원한다. 결국 화폐를 지속적으로 만들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다. 이런 시스템에서 현금 자산을 소유하는 것보다 실물 자산을 소유하는 것이 현명하다.
  2. 통화량 증가, 인플레이션은 자본주의에서 없어질 수 없다. 변화하지 않는 다면 받아들여서 더 좋은 선택을 해야한다. 저축 → 투자 (자산) → 소유 → 인플레이션, 통화량 증가 → 자산 상승 → 재투자  반복..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적용할 점.

  1. 앞으로 통화량 증가에 의한 인플레이션은 예정되어 있는 일이며 나는 현금자산을 실물자산으로 바꾸어 대응해야 한다. 매년 1채의 실물자산을 소유하는 사람이 된다.
  2. 매년 통화량 증가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실물 자산으로 바꿔야 한다. 나는 부동산을 갖기로 한 사람인 만큼 매년 5000만원 이상의 종잣돈을 꼭 모아 자산으로 바꿔가는 사람이 된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EBS 자본주의

 

 

(마지막으로 내가 읽은 책의 페이지나 책 표지를 대표사진으로 꾹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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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아침이좋아
25. 09. 10. 06:03

책을 읽다보면 역사적으로, 전 세계적으로 같은 말을 하는 사람이 많다는게 놀라운 것 같아요ㅎㅎ 자본주의에서 부자로 살아남읍시당ㅎㅎㅎ

만토바
25. 09. 10. 09:43

자본주의랑 느낌이 비슷한 책인가보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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