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47기 21조 버요튜브] 1주차 수강후기- 잃어버린 ‘Why’를 되찾다: 투자의 원칙을 다시 세운 시간

안녕하세요. 버요튜브입니다.
열반스쿨 중급반 1주차, 밥잘사주는 부자마눌님의 강의 후기입니다.

마인드셋 강의, 그 이상의 가치

과정 시작 전, 한 동료분께서 "흔들리는 멘탈을 잡을 수 있는 마인드셋 강의"라며 강력히 추천해주셨습니다. 그때만 해도 반신반의했지만, 1강을 듣고 그 의미를 온몸으로 실감했습니다.

하지만 이 강의를 단순히 '마인드셋' 강의로만 정의하기에는 부족합니다. 지난 3개월간 어렴풋이 익혔던 투자의 원칙과 프로세스, 그리고 그 안에서 진짜 투자 물건을 찾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체화시켜준 강의였습니다. 밥잘님께서는 강의 내내 투자자의 세부적인 방법론, 즉 '사고방식'과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가려운 곳을 긁어준 명쾌한 해답들

그동안 여러 강의를 들으며 마음속에 쌓여왔던 고민들이 있었습니다.
'대출규제 상황에서 어떻게 투자 물건을 찾아야 할까?', '가치 대비 저평가 지역은 왜 찾기 어려울까?', '가치투자와 갭투자의 근본적인 차이는 무엇일까?'

밥잘님께서는 이러한 질문들의 핵심을 정확히 짚어주셨습니다. 특히 전화임장과 매물임장을 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쾌한 설명은 답답했던 속을 시원하게 뚫어주었습니다. 저는 이제 갭 투자자가 아닌, '저환수 원리'에 기반한 가치 투자자의 길을 다시금 굳건히 걷기로 다짐했습니다.

지난 달의 나보다 10% 더 성장하기

"시세조사 후 2주가 지나면, 매물 찾기 7단계를 처음부터 다시 수행하라. 특히 4~7단계를 끊임없이 반복해야만 진짜 투자를 할 수 있다."

밥잘님의 이 말씀은 제게 경종을 울렸습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저에게는 시세조사를 한 지 두 달이 넘은 '앞마당'과, 제대로 마무리조차 하지 못한 '앞마당'이 있습니다. 그런 제 모습은, 월부 환경 속에서 꾸준히 나아가는 동료분들과 비교되며 저를 한없이 작아지게 만들었습니다.

바로 그때, 밥잘님께서 매달 '지난달보다 15% 더 해내기'라는 목표를 스스로에게 부여하셨다는 말씀이 해결책이 되어주었습니다. 저는 이 방법을 벤치마킹(BM)하여 저만의 원칙을 세웠습니다. 이제 더 이상 타인과 비교하지 않겠습니다. 오직 '지난달의 나'보다 10% 더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매달 꾸준히 노력하는 자세를 지켜나가겠습니다.

"Why가 헷갈리면 안 됩니다"

강의 말미, 제 마음을 그대로 읽은 듯한 “상황의 어려움에 묻혀서, 내가 왜 이 길을 가려 했는지 그 'Why'가 헷갈리면 안 됩니다.” 한마디가 가슴을 때렸습니다.
"지금 이대로도 괜찮은데,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 할까?"
최근 제 마음속을 맴돌던 나약한 질문이었습니다. 밥잘님의 말씀은 이 목표가 단순한 '선택'의 영역이 아닌, '생존'의 영역임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지금은 자본주의 근력을 키우기 위해 근육을 찢는 구간임을 명심하겠습니다.

어느새 놓아버렸던 목표에 대한 간절함(목심감)을 다시 부여잡고, 가족과 회사 사이에서 영리한 외줄타기의 달인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