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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Slowmorrow] 열중반 47기 독서 후기 미움받을 용기 /어제의 나보다 한발짝 내딛는 오늘

25.09.10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미움받을 용기 

저자 및 출판사 : 기미시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인플루엔셜

읽은 날짜 : 2025.9.9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나,지금, 여기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저자 기미시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 심리학의 거장 ‘아들러’의 진짜 내 인생을 살게하는 ‘용기의 심리학’ 

 청년과 철학자의 대화를 통해 아들러의 사상과 ‘어떻게 행복한 인생을 살 것인가?’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2. 내용 및 줄거리

: 첫번째밤 : 트라우마를 부정하라

 인간이 변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트라우마란 존재하지 않는다.  '어떠한 경험도 그 자체는 성공의 원인도 실패의 원인도 아니다. 우리는 경험을 통해서  받은 충격 - 즉 트라우마 - 으로 고통받는 것이 아니라, 경험 안에서 목적에 맞는 수단을 찾아낸다. 경험에 의해 결정  되는 것이 아니라, 경험에 부여한 의미에 따라 자신을 결정하는 것이다.

 인간은 끊임없이 변하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생활양식이 선전적으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한 것이라고 한다면 다시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변하지 않는 것은, 스스로 ‘변하지 않겠다’고 결심했기 때문이다.

 생활양식을 바꾸려고 할 때, 우리는 큰 ‘용기’가 있어야 하네, 변함으로써 생기는 ‘불안’을 선택할 것이냐, 변하지 않아 서 따르는 ‘불만’을 선택할 것이냐, 

 아들러의 심리학은 용기의 심리학이다

 자네는 ‘자네’ 인 채로 그저 생활양식을 고르기만 하면 되는 걸세

 '지금까지의 인생에 무슨 일이 있었든지 앞으로의 인생에는 아무런 영향도 없다.
 인생을 결정하는 것은 ‘지금, 여기’를 사는 자네라고 말일세

 

  두번째밤: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왜 자기 자신을 싫어하는가

 단점만 눈에 들어오는 것은 자네가 ‘나 자신을 좋아하지 말자’라고 결심했기 때문

 일단 ‘지금의 나’를 받아들이고, 결과가 어떻든지 간에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갖게 하는 것이라네. ‘용기 부여’

 인간의 고민은 죄다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고민이다.

키에 대한 열등감은 어디까지나 타인과의 비교 - 다시 말해 인간관계 - 를 통해 만들어낸 주관적인 감정이었네

우리를 괴롭히는 열등감은 ‘객관적 사실;이 아니라 ’주관적 해석'이라는 것

건전한 열등감이란 타인과 비교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이상적인’나와 비교해서 생기는 것이라네.

지금의 나보다 앞서나가려는 것이야 말로 가치가 있다네

행복해 보이는 사람을 진심으로 축복할 수 없는 것은 인간관계를 경쟁으로 바라보고 타인의 행복을 ‘나의 패배’로 여기기 때문에 축복하지 못한 걸세.

행동의 목표 ‘자립할 것’ ‘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것’

심리적 목표 ‘내게는 능력이 있다’는 의식을 갖는 것과 그로부터 ‘사람들은 내 친구다’라는 의식을 갖는 것

개인이 사회적인 존재로 살고자 할 때 직면할 수 밖에 없는 인간관계 그것이 인생의 과제이다.

 

  세번째밤: 타인의 과제를 버리라

아들러의 심리학에서는 타인에게 인정받기 원하는 마음을 부정한다, 타인에게 인정받을 필요가 없다.

타인의 인정을 바라고 타인의 평가에만 신경을 기울이면, 끝내는 타인의 인생을 살게 된다

공부하는 것은 아이의 과제이다. 이것은 누구의 과제인가? 라는 관점에서 자신의 과제와 타인의 과제를 분리할 필요가 있다.

자신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

설령 내 자식이라도 부모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사는 것은 아니다.

누구도 내 과제에 개입시키지 말고, 나도 타인의 과제에 개입하지 않는다.

과제의 분리는 인간관계의 최종 목표가 아니라 입구이다

부모자식사이에도 거리가 필요하다.

타인의 과제에 개입하는 것이야말로 자기 중심적인 발상이다.

남이 나에게 어떤 평가를 내리는 것을 마음에 두지 않고, 남이 나를 싫어해도 두려워하지 않고, 인정받지 못한다는 대가를 치르지 않는 한 자신의 뜻대로 살 수 없다.

미움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아버지에게 맞아서 아버지와 사이가 나쁘다’라는 원인론에 입각해서 생각하면 나로서는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지만, ‘아버지와 잘 지내고 싶지 않아서 맞은 기억을 꺼냈다’라고 생각하면 관계를 회복할 카드를 내가 쥐게 된다 내가 ‘목적’을 바꾸면 그걸로 문제가 간단해 진다.

인간 관계의 카드는 언제나 ‘내’가 쥐고 있다.

 

  네번째밤: 세계의 중심은 어디에 있는가

소속감은 공동체에 적극적으로 공헌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나는 세계의 중심이 아니다. 내 발로 인간관계의 과제에 다가가지 않으면 안된다, '내가 이 사람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까?를 생각해야지, 그것이 공동체야 공헌하는 길이다.

소속감이란 태어나면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획득하는 것이다.

과제를 분리하고 자력으로 해결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다. 과제를 하는 것도 본인이고, 과제를 하겠다고 결심을 하는 것도 본인이다.

인간은 자신이 가치가 있다고 느낄 때에만 용기를 얻는다.

타인을 ‘행위’의 차원이 아닌 ‘존재’의 차원에서 살펴야 한다. 타인이 ‘무엇을 했는가’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 존재하는 그 자체를 기뻐하고 감사해야 한다.

 

  다섯번째 밤: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살아간다

60점짜리 자신에게 나는 60점짜리임을 받아들이고 100점에 가까워지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를 찾는 것은 자기 수용이다. ‘변할 수 있는 것’과 ‘변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해야 한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것 바꿀수 없는 것과 있는 것을 구분하고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꾸는 ‘용기’를 낸다

신뢰하는 것을 두려워하면 결국은 누구와도 깊은 관게를 맺을 수 없다. 

타자공헌이란 ‘나’를 버리고 누군가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나’의 가치를 실감하기 위한 행위이다.

인생은 ‘지금’이라는 찰나의 연속이다 우리는 ‘지금, 여기’를 살아갈 수 밖에 없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세계는 아주 단순하다 인간은 변할 수 있다.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 스스로 의미를 부여한 주관적인 세계에 살고 있지. 객관적인 세계에 사는 것이 아니다.

지금의 나는 직장 생활에서 엄마들 사이의 삶 속에서 살아가다 보니, 마인드와 가치관이 꽤 다르다 라는 걸 많이 느낀다. 맞고 틀리고에 대한 부분은 아니지만, 살아온 시간이 다르니 생각하는게 다를 수 밖에 없다. 각자 치열하게 자기의 삶을 살아온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직장 생활에서 떠나오면서, 더 이상 받을 상처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 건 큰 오산이었다.

여기도 또 다른 세계였을 뿐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환경이 바뀌면 나아지지 않을까? 나아지는 부분도 있지만 정작 내 마음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환경이 바뀐다고 해서 달라지는 건 크게 없다.

결국 나는 나를 중심으로만 살아가고 있었고, 내가 공동체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 가에 대한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

상대방을 배려한다고 생각하고 살았지만, 결국 내가 받는 상처에만 집중했다. 

내가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지금 어떤 것이 중요하고 어떤 것에 집중해야 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열듬감, 열등콤플렉스, 우월콤플렉스에 대한 내용은 인간관계에 있어서 많은 이들을 보며 느꼈던 감정을 정리해주는 부분이었다. 특히 자랑에 관한 예, 열등감 자체를 첨예화시켜 특이한 우월감에 빠지는 패턴 ‘불행 자랑’에 대한 내용은 흥미로웠다. 성장 과정에서 자신이 겪은 불행을 마치 뽑내듯 말하는 사람, 타인이 위로하거나 변화를 권하면 ‘너는 내 심정이 어떤지 몰라’하며 하면서 도움의 손길을 뿌리치는 사람을 가리킨다. 어쩌면 예전에 나였을지도, 내 주변에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존재였기 때문이다. 아니면 나 누구랑 친하잖아. 하며 우월감을 가졌던 어느 순간도 있었다.

아니면 연약함을 핑계로 관심을 요구했던 적도 있었을 것이다.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용기’를 가져보자

 

문제의 원인을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느냐, 아니면 다른 이유에서 찾느냐, 는 문제 해결에 있어서 굉장히 다른 결과물을 가지고 온다. 경험적으로 그렇다. 

이것을 알게 되기까지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 책을 가지고 있었던지는 꽤 오랜시간이었고 한 번정도는 읽었던것 같은데, 기억에 남는 부분이 하나도 없었다. 좀 더 일찍 읽었다면 조금은 나아졌을까?

아마 지금의 나여서 조금 더 깊게 이해되는 부분이 있었지 않을까 싶다.

 

결국 지금의 나보다 앞서나가려는 것이야말로 가치가 있다네, 오늘은 어제의 나보다 한발짝 더 내딛었다면 그것만으로도 나에게는 의미가 있다는 것!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겨본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아직은 독서량이 많이 않아 딱히 생각나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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