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오뇨
1장 돈의 굴레
돈에대한 인식은 실질적인 도움을 주면서도, 삶에 대한 경외감을 배제하지않는다. 적어도 배제해야 할 이유는 없다. 나는 여전히 삶의 놀라운 순간들을 갈망하며, 죽기전에 더 많으 기쁨을 경험하길 바란다. 심지어 장례에도 돈이 드니, 우리가 죽는 순간까지 돈에 관한 질문이 계속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모든 것은 불안정하다. 당신의 직장은 물론, 자산도 마찬가지다. 당신이 사는 나라조차도 불안정할수있다.
첫번째 단계는 통제할 수 있는 ‘마인드셋’과 통제할 수 없는 ‘끊임없는 혼란과 변화’를 분리하는것이다.
2장 끊임없는 혼란과 변화
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모두 돈과 혼란스러운 관계를 형성한다.
변동성은 피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돈을 잘 다루는 첫걸은 은 변화가 닥쳤을 떄 침착함을 유지하는것이다. 그래야만 차분하고 명확한 생각을 할수있다. 물론 불안해지지 않을 수는 없다. 나역시 그랬고, 지금도 그렇다. 하지만 불안에 휩싸여 무력해지는 것과, ‘지금 불안함을 느끼고 있구나’라고 인식할수있는것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3장 소득
부자들의 공통점은 바로 사람들이 반드시 필요로 하는 자산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재능을 찾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해야 하는가?’이다. 나처럼 학교 공부가 힘든 사람은 어디까지 참고 견뎌야 할까?
중요한 것은 자신이 가진 고유한 가치를 명확히 인식하는 것이다.
4장 가격
스트레스가 적으면 연봉이 높은 직업은 거의 없다. 어떤 길을 선택하든, 자신이 원하는 직업에 도달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반드시 알고 있어야한다. 이는 앞서 말한 ‘자신의 강점’을 이해하고, 스케일을 파악하는 것과 연결된다.
결론적으로, 돈을 잘 다루려면 높은 급여를 받고, 낮은 가격에 소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한다.
소득분포의 상단 끝에서 벌고, 지출 분포의 하단에서 소비해야한다.
결국 중요한 질문으 이것이다. 어떤 위험을 감수할것인가?
5장 계층 구조
만약 한 트레이더가 몇주동안 ‘싸게사서 비싸게판다’라는 원칙을 거스르고 그반대로 행동한뒤, 이를 감춘다면 손실은 순식간에 거대한 눈덩이 처럼 불어날것이다.
6장 조직에서 살아남기
좋아하는 일을 하라는 조언을 들어본적 있을것이다. 이는 잘못된 충고다. 기본적으로 ‘다른사람이 반드시 필요로 하는 일’을 해야한다. 또한 보상체계는 본질적으로 주관적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반드시 필요로하는일을 한다고 해도 공정한 보상을 보장받을수없다. 결국, 사내정치를 얼마나 잘 하느냐가 보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동료들과 어울리는 것이 즐겁다는듯한 표정을 짓는것도 필요하다. 그저 또 하나의 업무를 처리하는것에 불과할지라도 말이다.
직장에서 동료들과 상호작용을 한다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조직에서 그들이 원하는 것은 ‘안전함’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실제로는 아무도 안전하지 않더라도 말이다.
7장 삶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라
나는 여행을 하면서 많은 돈을 썼고, 때론 큰 위험도 경험했다. 하지만 하나 확실한 것은 ‘무위험 포지션’이 삶을 지배해서는 안되며 위험을 무조건 무시해도 안된다는 점이다.
8장 부채
부동산 투자철학을 이렇게 말했다. “집을 위해 일하지말고, 집이 자네를 위해 일하게 만들도록 하게.”
부채는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세입자’에서 ‘소유자’로 넘어가는 다르와 같다. 동시에, 부채를 떠안는다는 것은 미래의 수입을 미리 당겨쓰는 것을 의미했다. 집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내가 현재 가진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써야했다. 그것이 바로 부채다. 내일 벌 돈을 오늘 쓰는것이다.
처음에는 부채가 두려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를 숫자로 변환해 가시적으로 바라볼수있게 되었다. 다행히도 집값이 떨어지지 않는 한, 나는 단순히 유동자산(현금)을 비유동 자산(주택)으로 바꾼 것뿐이다. 내집도 엄연한 자산이었고, 이는 심리적으로 안정을 주었다. 무엇보다 대출 상환금이 내 소득의 30%를 넘지 않았다는 점도 중요하다. 덕분에 가끔 원금을 초과 납부할 여유도 있었다. 나는 대출을 갚아나가는 과정에서 원금이 줄어드는 것을 보는 것이 무척 만족스러웠다.
9장 돈의 원천
결국 중요한 것은 금리흐름을 대략적으로라도 이해하는것이다. 그래야 돈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중앙은행이 정책을 어떻게 바꾸는지, 그리고 적정 정책금리가 어느 수준이어야 하는지를 판단할수있다.
마치 리오그란데 강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그려볼수 있듯이, 돈의 흐름도 시간과 경험이 쌓이면 보이기 시작한다. 중앙은행이 돈을 창출하고, 금융시스템이 이를 신용을 통해 경제 곳곳으로 분배한다. 돈은 항상 움직인다.
10장 자산의 종류
투자를 배운다는 것은 단순히 투자방법을 익히는 것뿐만아니라, 투자로 인한 스트레스에 대응할수있도록 마음과 몸을 훈련하는 과정을 포함하기도 한다.
투자란 단순히 숫자를 분석하는것뿐만아니라, 시장 참여자들의 감정까지 포함하는 매우 역동적인 과정이다. 비록 변동성이 크더라도 몇가지 핵심원칙은 변하지않으며, 이를 투자 판단의 기준으로 삼을수있다.
자산의 가격변동을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따라서 시장 타이밍을 맞추려 하기 보다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11장 포트폴리오
결국, 안전마진과 다각화된 자산배분이 필수적이다.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시장환경에서도 포토폴리오가 견딜수있도록 설계하는 것’이다.
어떤 투자스타일을 추구하든 가장 어려운 것은 자신이 틀렸음을 인정하는것이다. 성공적인 투자는 모든 시도에서 성공하는 것이 아니다. 떄로는 손실이 발생할것이고, 그럴때 자신이 틀렸음을 인정하며 과감하게 손절해야한다. 많은 투자자가 자신의 실패를 인정하는 것을 어려워하지만, 이는 반드시 받아들여야할 사실이다.
12장 다양한 투자 철학
이 모든 전략을 따른다 해도 불확실성은 항상 존재한다. 러시아 속담에 이런말이 있다.
“확실한 보장은 영안실에서나 받을수있다.”
어떤 해는 분기가 월간 손익을 보면, 이렇게 철저히 계획해도 손실이 날때가 있다. 그럴때는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나는 이런시기에 마음을 다잡고 명상을 하고, 산책을 하며, 불필요한행동을 줄인다. 그러다 보면 결국 명확한 아이디러악 떠오르고, 그에 따라 전략을 수정한다. 대체로 좋은 결정은 이러한 과정에서 나온다.
결국 충분한 저축을 하면 어느 순간부터는 노동이 아니라 자신이 생활을 책임지게 된다.
13장 일을 멈출 때
부족함과 과잉사이에서 중요한 질문은 ‘얼마면 충분한가?이다.
나는 돈이 정말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야 했따. 수영이나 응급 처치법을 아는 것이 필수적이듯, 돈을 다루는 법도 필수적으로 알아야한다.
각자 동기를 찾아야한다. 어떤 목표든, 그 목표를 이루려면 긴 삶속에서 불필요한 위험과 독이되는 사람들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14장 당신을 겨냥하는 저격수들
가장 기본적인 것은 간단하다.
‘나는 행복한가?’
돈이 행복을 만들어 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돈은 자율성을 준다. 그리고 자율성은 나를 훨씬 행복하게 만든다. 나는 앞으로도 계속 글을 쓰고 투자하며 살아갈 만큼의 돈이있다. 결국 내가 얼마나 좋은 글을 쓰고, 얼마나 현명하게 투자하는가에 달려있다.
나는 늘 행복의 방향으로 나아가려고 한다.
돈걱정에서 완전히 자유로울수는 없다. 하지만 돈의 목적은 삶을 더 깊이 경험하도록 돕는것이지, 불안감 속에 우리는 가두는 것이 아니다. 서울의 거리를 새벽에 거닐때의 설렘, 인도사원에 울려 퍼지는 찬송소리, 롱아일랜드 사운드에서 배를 저으며 독수리가 물고기를 낚아 채는 것을 본순간, 이 모든 경험이 돈을 통해 가능했다.
15장 슬로건
1) 새롭게 알게 된 점, 잘못 알고 있었던 것
그동안 나는 돈을 단순히 ‘숫자’와 ‘계산’으로만 이해하려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책에서는 돈을 감각이 아니라 ‘시스템’과 ‘심리’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부채에 대한 시각이 달라졌다. 나는 투자를 시작하기전에는 빚을 지는 것 자체를 부정적으로만 봤는데, 저자는 부채를 ‘세입자에서 소유자로 건너가는 다리’라고 설명했다. 다만 소득 대비 감당 가능한 수준(상환액이 소득의 30% 이하)에서만 활용해야 한다는 원칙을 통해 빚을 도구로 삼는 지혜를 배웠다. 우리가 월부에서 배우고 나아가는 방향성과 맞닿아있다. 레버리지!!
2) 동기부여 받은 점
“돈을 잘 다룬다는 것은 결국 침착함을 유지하는 것”이라는 문장이 가장 크게 와닿았다. 시장의 혼란과 불확실성은 피할 수 없지만, 내가 불안을 어떻게 인식하고 대처하느냐가 투자 성과를 갈라놓는다는 사실이 힘이 됐다. 그것이 투자자의 그릇이고 마인드셋이고 어쩌면 전부이지않을까?
또, 돈을 버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결국 삶의 경험을 더 풍부하게 만들기 위한 도구라는 메시지가 강하게 남았다. 나도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유롭고 의미 있는 경험을 쌓기 위해 돈을 바라봐야겠다고 다짐했다.
3) 롤모델의 노하우와 배울 점
저자가 보여준 ‘극사실주의적 태도’ 즉 꿈을 꾸되 현실 위에 발을 딛고 실행하는 자세가 인상 깊었다.
특히 단순한 포트폴리오 원칙을 지키면서도, 언제든 자신이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과감히 손절하는 용기. 이 부분은 내 투자 태도에도 반드시 적용하고 싶다.
투자생활하다보면 가장 어려운게 바로 이 용기이다. 극도의 솔직함은 자신을 잘아는 메타인지에서 나온다. 내가 가장 부족한 부분이 메타인지, 수용성인것 같다. 그래 별거아니야. 나를 바라보고 나를 알아주고 인정해주자!
1)내가 변화시켜야 할 부분
나는 여전히 투자에서 ‘최적의 타이밍’을 잡으려는 습관이 있다. 하지만 책에서는 시장 타이밍 예측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타이밍 집착을 내려놓고 장기적 관점으로 포트폴리오를 설계해야 한다. 또, 불안과 조급함을 회피하기보다 그것을 인식하고 차분히 대처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2) 변화시키기 위한 아이디어
매수와 매도의 순간을 고민하기보다는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투자 원칙 체크리스트를 만들어보자. ‘내 소득 대비 투자금이 무리 없는가?’, ‘분산투자가 되어 있는가?’, ‘최악의 경우 손실을 감당할 수 있는가?’감정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 이런식으로 할 수 있는것, 할수없는것, 이익과 손실을 적어보는 습관을 들이고 매번 의사결정 과정을 기록해 자기 피드백을 하자.
3) 아이디어를 적용할 구체적인 계획
언제나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전제를 두고, 일정 손실률이 넘어가면 과감히 정리하는 규칙을 만들고 지킨다.
생활비와 투자금을 철저히 분리해, 부채를 활용할 때도 상환액이 소득의 30%를 넘지 않도록 관리한다.
p. 33
“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모두 돈과 혼란스러운 관계를 형성한다.”
Q. 우리는 흔히 돈을 벌거나 투자 기법을 배우는 데 집중하지만, 책에서는 결국 돈과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이해’라고 말합니다.
여러분은 지금까지 돈을 대할 때 어떤 감정과 태도를 갖고있으셨나요?
스스로 돈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다고 느끼시는지 함께 이야기 나눠봅시다.
P.205
“자산의 가격 변동을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따라서 시장 타이밍을 맞추려 하기보다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Q. 우리는 투자할 때 종종 “언제 사야 할까, 언제 팔아야 할까” 하는 타이밍에 집착하곤 합니다. 하지만 책에서는 오히려 ‘시장의 단기 변동성은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하며,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포트폴리오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여러분은 지금까지 투자에서 최고의 타이밍을 잡으려 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앞으로 본인만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만들어가고 싶으신지 나눠봅시다.
댓글
변화가 생겼을때 침착성을 유지해야한다는것...! 요즘같은 시기에 많이 와닿는 구절이네요 +_+ (며칠전만해도 저에겐 쉽지않았던..) 독서TF도 있군요~ 좋은 글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뽀님 앞으로도 홧팅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