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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이진우의 다시 만난 경제' 독서후기 [김제로] - 08

25.09.11

[돈버는 독서모임] 독서후기
 


✅ 도서 제목

 

- 도서 제목: 나의 두 번째 교과서 X 이진우의 다시 만난 경제

- 저자: 이진우

 

 

✅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는 무엇인가요?

 

본질을 이해하고 있어야 좋은 질문도 던질 수 있는 것이다.

 

항상 투자와 공부의 본질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핵심을 관통할 수 있는 좋은 질문을 던지려 노력하자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 나에게 적용할 점

 

Part 1. 돈의 속성: 계속 늘어나고, 늘어나야만 한다

 

17P. 증가율로 따지면 연 7%로 돈이 매년 늘어나는 것이며,

이는 경제 성장률과 물가 상승률보다 더 빠른 속도다.

 

▶ 유동성이 꾸준히 증가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매년 평균 7%나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조금 충격적이었다. 

심지어 단리가 아닌 복리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생각하면 더 충격적이었다.

 

35P. 돈이 부자들에게만 몰리게 되면 결국 사회가 돌아가지 않게 되고,

부자들 역시 그 사회에서 살아갈 수 없게 된다.

 

▶ 자본주의에서 냉정하게 말하면 각자의 조건과 선택에 따른 결과로 

돈의 불균형이 발생하면 그것을 부의 재분배로 나누는 것이 꼭 필요한 걸까라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오히려 극심한 양극화 이후에는 상단에 있는 사람들도 문제에 직면할 수 있음을 알았다.

 

42P. 우리가 통화량 증가 속도를 따라잡도록 여윳돈의 규모를 늘려갈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바로 ‘자산’이다.

 

▶ 자산을 가지면 그저 자산을 늘릴 수 있다는 생각만 하였는데,

통화량 증가 속도를 넘어 여윳돈을 늘려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의미를 다시 분석하니

적절한 자산을 선택하고 보유하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체감하였다.

 

Part 2. 리스크와 포트폴리오: 변동성을 잡아내는 방법

 

51P. 본질을 이해하고 있어야 좋은 질문도 던질 수 있는 것이다.

 

▶ 월부 생활을 하다보면 꾸준히 질의 응답의 기회가 생기곤 한다.

하지만 질문의 기회에 조금만 검색하면 찾을 수 있는 그런 내용이 아닌

정말 튜터, 멘토님들께 여쭈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질문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전에 들은 강의 내용을 온전히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61P. 가격의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합리적인 판단을 하기 어려워진다.

69P. 한 번 떨어진 가격은 동일한 폭으로 상승해도 결국 손해가 된다는 의미이다.

82P. 단기 변동성이 작아야 자산을 중간에 팔지 않고 오래 보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82P. 모든 자산을 골고루 갖고 있어야 특정 자산이 오를 때 초조해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 마음이 조급해질 때는 큰 수익률을 노리고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을 고민하게 된다.

하지만 한 번 큰 하락을 맞는다면 다시 원점까지 돌아오는 것에는 더 큰 상승여력이 있어야함을 알았기에

오래 버틸 수 있는 변동성이 적은 투자를 오래 실천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또한 적절한 포트폴리오 분배와 분할 매수, 매도를 통한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느꼈다.

 

Part 3. 환율, 금리, 채권: 요동치는 돈의 세상

 

97P. ‘돈을 빌린다’라는 것은 ‘미래의 돈과 현재의 돈을 교환한다’라는 의미

 

▶ 은행, 개인에게 돈을 빌린다고만 생각을 해보았다.

미래의 돈을 이자라는 대가를 지불하고 가져온다는 발상은 새로운 느낌이었다.

현재 이자를 지불해서 가져온 돈의 가치와 미래에 내가 가질 수 있는 돈의 가치를 비교하여

적절히 부채를 이용해야겠다.

 

113P. 중앙 은행이 금리를 인위적으로 올리거나 내려서 조정하는 이유는 그런 과도기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다.

 

▶ 시장의 금리가 자연스럽게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정해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렇다면 중앙은행, 연준 등이 나서서 금리를 인위적 조정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 하였는데,

경제 주체들의 판단이 다르게 각자 중구난방으로 참여하면 비효율이 발생할 수 있음을 알았다.

역시 똑똑한 전세계 경제 학자들이 이런 생각을 못했을리 없다는 생각을 다시 한다.

 

Part 4. 부동산: 아파트 불패 신화의 탄생

 

143P. 가격이 하락하는 기간 ~ 아파트 공급을 중단하기 때문에 곧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 때문에 장기간의 하락은 좀처럼 나타나지 않는다.

 

▶ 본 과정을 나는 21년 말부터 하락장에서 온 몸으로 체감하였다.

한참 불장이던 21년까지는 미친듯한 공급이 이어지더니

하락장이 되자 추가적인 공급들이 계획만 있고 실행되지는 못하였다.

그리고 4~5년이 지난 지금에는 이어지는 공급 계획이 급감하여  곧 공급이 멈추는 시기가 오려한다.

그렇다면 그 이후 이 지역의 가격은 상승할 여력을 가지지 않을까 고민한다.

 

166P. 현실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미래를 예상하는 기초가 된다.

 

▶ 이후의 미래 시장을 예상하고 시나리오를 생각해볼 때

현재 시점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가장 필수적인 조건일 것이다.

하지만 간혹 그런 과정 없이 미래를 예상한다면 그것은 그저

기우제처럼 단순한 뇌피셜에 불과하다고 생각하였다.

 

Part 5. 부채: 현대 경제 시스템의 엔진

 

176P. 사람마다 예금이나 대출의 만기가 다르기 때문에 은행은 이러한 만기 불일치를 해소해 주는 역할을 한다.

 

▶ 은행이 그저 돈을 맡아주고 빌려주는 역할만 한다고 생각하였다.

각 주체들의 ‘만기 불일치’라는 단어가 참 적절하다고 생각이 든다.

 

190P. 모든 경제주체가 받아들여 적극적으로 활용할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부채로 인한 리스크가 커지므로, 그 사실을 오히려 감추거나 경계하는 경향이 강하다.

 

▶ 한 번씩 해보았던 생각이다.

과연 나라의 지도자, 상위 계층은 일반 시민들의 지적 발달, 계몽을 정말로 좋아할까?

평범한 사람들과 구분되는 무언가( 지식이든 자본이든)를 가진 상류층은 그것을 나누고 싶지 않다고 생각한다.

평범한 사람들과 다른 특별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우민화 정책이 의미가 가지지 않을까 싶었다..

그래서 상류층은 대출의 수요를 줄이는 분위기를 형성하고 그것을 그들의 독점 수단으로 생각하지 않았을까 싶다.

 

195P. 자국 국민들의 가계 부채 때문에 나라가 큰 위기에 빠진 경우는 단 한 번도 없다.

 

▶ 최근 한국의 가계부채 증가를 이유로 자산 폭락론을 제시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하지만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국가의 차원에서 다른 나라와 연관되어 손 쓸 수 없는 경우가 아니라

국가 내부적으로 개인, 단체, 은행이 엮인 일이라면

어떻게든 해결할 수 있는 방향으로 끌어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인상적이었다.

 

Part 6. 금융 위기: 무엇이 위기이고, 어떤 점을 관찰해야 하나?

 

231P. 이러한 과정에서 금융시장은 매우 복잡해졌고, 위험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도록 만들었다는 점이다.

 

▶ 나는 주식이 참 어렵다고 생각하였다.

일반적인 개별주, 지수추종ETF 까지는 이해를 하였지만,

그것을 넘어서는 각종 금융 상품, 파생 상품 등은 들어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렇게 파생 등을 통해 본질을 알아볼 수 없도록 만든 상품은 내가 투자를 해선 안 되겠다고 명심했다.

 

Part 7. 잘 사는 나라의 비밀: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242P. 부자가 되는 방법 가운데 잘사는 나라의 국민이 되는 것만큼 확률 높은 선택지는 없기 때문이다.

 

▶ 부자가 되는 것은 오롯이 개인의 능력과 선택에 따른 것이라고만 생각하였다.

잘사는 나라의 국민이 그렇지 않은 나라의 국민보다 부자라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

하지만, 다른 나라와의 평균 임금, 사회 복지 등을 생각해보면

개인적 차원보다 국가적 차원의 격차가 훨씬 큰 것은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Part 8. 게임의 본질과 선택의 역설: 더 현명한 인생을 위해

 

295P. 일종의 괘씸함이라는 감정이 합리적인 선택을 방해한 것이다.

299P. 무엇인가를 선택할 때 늘 ‘본질’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 같은 경험을 해본 적이 있어서 공감되었다.

경제적 선택에 있어서 합리성을 가장 우선시 해야 할 텐데,

흔히 “삔또가 상해서” 괘씸함이 들어서 그 선택과 다른 선택을 하곤 했다.

그러고 나서는 잠시 후에 스스로 그 선택을 아쉬워하곤 하였다.

선택 전에 나의 감정과 선택의 근거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314P. 내가 알 수 없는 내 미래를 두고 이러쿵저러쿵 계산해 봐야 결국에는 허무한 것일 수도 있다.

 

▶ 오랜 시간 머리를 쥐어짜가며 고민하여 내린 정답이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적절한 데드라인을 잡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고민하되,

필요 이상의 생각을 통해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날리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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