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이 가진 힘에는 다리 건설에 필요한 세 가지 요소, 즉 주의 끌기, 영향 미치기, 바꿔놓기가 모두 자연스럽게 녹아 있었다.
스토리에 푹 빠진 사람은 해당 스토리를 반영하여 태도를 바꾸었고 전형적인 ‘검열’을 하지 않았다. 스토리가 있으면 저항이 사라진다.
스토리는 청자를 스토리의 세계 속으로 데려가는 능력이 있다(주의 끌기). 관객이 스토리에 깊이 몰두할수록 스토리 내부의 관점을 수용할 가능성도 커진다(영향 미치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연구자들은 관객이 스토리에 빠졌다가 나오면 이전과 다른 사람이 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바꿔놓기). 1, 2분 동안 잠시 바뀌는 게 아니었다. 이 효과는 오랫동안 지속되었다.
스토리는 소비자의 마음을 열고 생각을 바꾼다
먼저, 주의를 끌어야 한다. 당신의 제품이 아무리 좋아도 주의를 끌지 못하면 사람들에게 아무런 영향도 미칠 수 없다. 영향력을 행사하려면 사람을 매료시켜야 한다. 애초에 아무도 나를 봐주지 않는다면 신뢰를 얻을 방법은 없다.
마케터의 스토리 문법(4가지 요소&3단계)
훌륭한 스토리의 4가지 요소: 분명한 캐릭터, 진실한 감정, 중요한 순간, 구체적인 디테일
구체적인 디테일은 관객의 상상력을 사로잡는다. 구체적인 디테일은 관객을 스토리 속으로 더 깊이 끌어들인다. 제대로 만들어졌다면 스토리 속 세상은 관객에게 친숙한 느낌을 준다.
스토리텔링의 기본틀: 이제부터는 이 세 단계를 ‘기준, 폭발, 새로운 기준’이라고 하자.
기준: 지금의 상태. 무언가가 바뀌기 전의 상황은 어떠했는가?
폭발: 어떤 해프닝
새로운 기준: 폭발 이후 삶의 변화 ex) 도덕적 교훈
팔리는 스토리의 4가지 공식
가치 스토리는 시스템 1을 완벽하게 작동시킨다. ‘흐름을 따라가면서 스토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시스템 2를 귀찮게 하지 않는 다’. 시스템 2는 사람을 지치고 짜증나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 스토리는 시스템 1이 사랑하는 언어다. 가치 스토리는 팩트fact의 편에 서 있는 여러분의 고객과 이해관계자를 감정의 편으로 데려올 수 있는 완벽한 다리다.
사람들은 물건을 사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은 그 물건이 나에게 해주는 것을 산다.사람들의 지갑을 열고 싶다면 스토리를 들려줘야 한다.그게 바로 ‘가치 스토리’다.
공식은 아주 간단하다. 시작은 스토리다. 사람들을 끌어들여 사로잡고, 이미 사려고 마음먹었다고 시스템 1이 믿게 하라. 그 후에 정보를 끼워 넣어라. 팩트를 제시하고, 논리에 호소하고, 원하는 만큼 데이터를 집어넣어라. 하지만 그런 다음 다시 스토리로 돌아와라. ‘새로운 기준’으로 전체를 마무리하라. 설탕 한 숟갈처럼 메시지의 시작과 끝이 모두 스토리이기만 한다면, 사람들은 제시된 정보를 쉽게 꿀꺽 삼킬 것이다.
훌륭한 스토리의 핵심요소: 분명한 캐릭터, 진실한 감정, 중요한 순간, 구체적인 디테일
창업자 스토리 공식: 비즈니스 뒤에 사람 있다
창업자 스토리의 강점은 분명한 캐릭터가 스토리의 성공을 보장한다는 점이다.
스토리에 감정이 들어가야 하는 이유는 관객에게 와닿고, 흥미진진하고, 기억에 오래 남기 때문이다. 사건을 일어난 순서대로 서술하기만 한다면 관객은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한다.
많은 사람은 구체적인 지점, 장소, 순간을 콕 집어내는 일을 등한시하고 두루뭉술하게 암시한다. 이런 실수를 피하려면 스토리를 만들 때 구체적인 순간을 포함해라.
6.목적 스토리 공식
목적 스토리는 해당 스토리가 메시지를 얼마나 잘, 강력하게 뒷받침하는지에 따라 운명이 좌우된다. 목적 스토리는 첫째 ‘메시지의 명료성’과 둘째 ‘스토리가 해당 메시지를 얼마나 명료하게 보여주느냐’에 좌우된다. 모든 목적 스토리는 다음과 같은 필수 질문으로 시작된다. 나는 어떤 점을 강조해야 하는가? 다시 말해, 나는 관객이 이 스토리를 듣고 무엇을 생각하거나, 느끼거나, 알거나, 하기를 바라는가?
청자가 스토리 속 분명한 캐릭터의 경험에 공감하게 만드는 효율적인 방법은 감정을 이용하는 것이다.
목적 스토리에서는 중요한 순간이 곧 ‘폭발’의 순간이 되는 경우가 많다. 각성 직전의 순간 말이다. 모든 게 평소처럼 돌아가던 ‘기준’ 상태와 갑자기 모든 게 바뀌는 순간이 서로 만나는 지점이다. 당신은 교훈을 배우고, 전에 없던 시각을 얻고, ‘새로운 기준’의 상태로 접어든다.
3.나만의 스토리로 승부하라.
8.나에게도 스토리가 있을까?
마지막 단어가 핵심이다. 관객.스토리를 들려줄 때 스토리 자체가 목적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본인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서 스토리를 들려주지는 않을 것이다. 비즈니스 과정에서 청중에게 스토리를 들려주고 있다면 이유가 있을 것이다. 나는 스토리텔링을 의뢰한 고객과 마주 앉으면 늘 다음의 두 가지를 질문한다.
이 스토리를 누구에게 들려줄 것인가?
그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느끼고, 알고, 하기를 바라는가?
우리는 기업가의 능력이나 열정 그리고 ‘당신이 바라는 것을 내가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스토리를 고른다. 핵심적으로 관객과 나의 목표가 만나는 지점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여러분이 수집한 순간들을 살펴보고 바로 그 접점에 있는 스토리를 선택한다면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
내 스토리도 사람들이 들어줄까?
스토리의 항목을 나눠보자: 기준, 폭발, 새로운 기준, 분명한 캐릭터, 진실한 감정, 중요한 순간, 구체적인 디테일
꼭 내스토리를 들려주어야 할까?
그러니 들려줘라. 들려줘라. 들려줘라. 사람들이 정확한 이유도 모르지만 스토리를 듣고 싶어서 고대하는, 그런 사람이 되라. 그 이유는 알 것이다. 사람들은 스토리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스토리를 원한다. 그러니 들려줘라.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줘라. 당신의 스토리를 들려줘라.언제, 어디서, 어떻게 들려주어야 하는지 몇 가지 힌트를 주자면 아래와 같다.
스토리로 시작하라
사진에 집착하지 마라
연습이 완벽을 망친다.
느낀 점
내 스토리도 사람들이 들어줄까?
저는 이번 대출규제로 인해서 제 투자가 어려워졌습니다. 투자가 시기가 좋지 않았다고 후회하기보다 잘 해결하고 싶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잘 해결하는 것일까?’ 라고 고민하다보니 같은 어려운 상황에 있는 분들을 도왔을 때 저의 시행착오들이 값진 경험이 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저의 케이스 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다른분들의 케이스에도 도우려고 덤벼든 덕분에 이번 시장에서 더 많은 것들도 배우고 강의준비까지 할 수 있었는데요. 이번 투자와 강의 준비 경험을 통해서 투자 과정 중에 어떤 어려움을 맞이하게 될 때 이겨내는 한 가지 방법을 더 알았다는 것이 소중한 배움이었습니다.
마지막 단어가 핵심이다. ‘관객’
3번에 걸친 강의 스터디를 통해 배운 점은 스스로가 하고 싶은 이야기보다도 상대방이 듣고 싶은 이야기를 찾아가는 것을 배웠습니다. 상대방의 관점에서 보려는 자세가 이번 강의 스터디를 통해서 배운 가장 큰 관점의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준비과정에서 길을 잃었다가도 길을 찾기 위해 가장 먼저 생각해야할 것은 청자였습니다. 강의를 준비하다가 버거움을 느꼈을 때에도 상대방을 위한 마음으로 준비한다고 생각하면 다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결국에는 ‘나’보다는 상대방의 관점에서 끊임없이 생각했던 한달이라는 시간들 덕분에 인생을 살면서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리는 기준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스토리가 있으면 저항이 사라진다.
이번 강의를 준비하면서 저에게 가장 어려웠던 점은 어려운 내용과 정보를 잘 전달하는 것이었습니다. 용맘튜터님께서 ‘에피소드가 있나요?’라고 말해주신 부분이 정말 핵심이었는데요. 어려운 용어로 가득한 이 정보를 딱딱하지 않게 전달하기 위해 반원분들과 그때의 ‘감정’, ‘공감’ 포인트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이야기 나누다보니 정말 여러 에피소드들이 있었고, 그런 에피소드로 이야기를 시작하고 정보를 드린 덕분에 전달하는 제 마음도 한결 가벼웠습니다.
적용할 점
그러니 들려줘라. 들려줘라. 들려줘라. 사람들이 정확한 이유도 모르지만 스토리를 듣고 싶어서 고대하는, 그런 사람이 되라. 그 이유는 알 것이다. 사람들은 스토리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이번 강의 준비가 하고 싶은 일이긴 했지만 용기도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처음해보는 영역이기도 하고, 학교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야한다는 압박감도 있었습니다. 걱정반 설렘반으로 준비했던 부분들이 강의장에서 학생분들과 소통하면서 풀어나가다보니 튜터링과는 다른 또 다른 벅찬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나눈다는 것보다도 준비한 것들이 도움이 된다는 기쁨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즐거움이 찐한 여운으로 남았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굉장히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핵심적으로 관객과 나의 목표가 만나는 지점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여러분이 수집한 순간들을 살펴보고 바로 그 접점에 있는 스토리를 선택한다면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경험과 얻는 정보들의 계속 상대방의 관점과 연관지어 정리하는 관점을 갖고 나눔글, 발표, 임보작성을 해보려고 합니다. 상대방에게 질문을 많이 받고, 답을 많이 해볼수록 상대방에 대한 이해도가 더 깊어진다고 생각이 듭니다. 상대방의 관점을 잘 이해하기 위한 핵심은 질문이라고 생각하니 질문 하나하나가 굉장히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A 게시판 1일 1답을 실천하고, 선배와의 대화, 튜터링 등 받는 질문들 중에 대답하기 어려운 것들을 따로 노션에 정리해야 겠습니다.
논의해볼 점
p.197 목적 스토리에서는 중요한 순간이 곧 ‘폭발’의 순간이 되는 경우가 많다. 각성 직전의 순간 말이다. 모든 게 평소처럼 돌아가던 ‘기준’ 상태와 갑자기 모든 게 바뀌는 순간이 서로 만나는 지점이다. 당신은 교훈을 배우고, 전에 없던 시각을 얻고, ‘새로운 기준’의 상태로 접어든다.
→ 강의 준비를 하면서 각자의 어려움을 만났을 것 같습니다. 3차에 걸친 스터디 동안 결국에는 개인의 어려움을 뚫고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셨는데요. 폭발의 순간에 대한 여러분의 스토리가 궁금합니다. 폭발로 부터 얻은 스스로의 교훈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