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이라고들 많이 말씀 하시는데
제가사는 지역은 지하철이 없습니다
인구 50만이 되지 않는 작은 지방인데
이럴수록 더 열심히 부동산 공부해야하지 않을까
고민도 하다가 너무 아는게 없어서
이런 기초를 물어보는것 같아 부끄럽지만
(사실 ..배움이 부족한 제자신이 부끄럽지만 스스로를 채찍질 하면서 !! )
그래도 일단 질문이라도 해보려구요 ..!
아파트에 평생을 살아본적이 없어서
네이버 부동산에 어떤기준으로 찾아봐야할지 ...
임장을 간다면 아파트에 살아본적없고
근처에도 없는 아파트중에 어디를 가야 할지
모아둔 목돈 금액 기준으로 아파트를 산다는 기준이
과연 내가 살고 싶어하는 기준인가 싶기도 합니다
이런 작은 지방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시면 너무 감사드립니다
댓글
안녕하세요 다니짱님 :) 처음 부동산 공부를 하시면서 막막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으실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종잣돈이 많지 않고 투자를 시작했던 시기가 수도권보다는 지방에 더 많은 기회가 있어 지방을 가야만 하는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수도권에 거주하면서 지방이라곤 여행으로 몇 번 가본 것 밖에 없었기 때문에 지방을 어떻게 투자로 바라봐야 할 지, 내가 지방을 간다는 것 자체가 가능한 일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강의를 수강하면서 감조차 잡히지 않던 지방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고, 한 번 가보자는 용기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지금 네이버 부동산을 보고 임장을 가더라도 무엇을 봐야 할 지, 지금 보이는 이 아파트의 가격이 싼 지 비싼 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이것을 사는게 맞을 지 어떤지에 대한 판단을 내리기가 어려우실 겁니다. 기초 강의를 수강하시고 우리가 투자를 하는 기준이 무엇인 지 먼저 알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열반스쿨 기초반을 수강 중에 있으신 것 같습니다. 열반스쿨 기초반 수강 이후 1월에 개강 예정인 '실전준비반'을 수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소위 '앞마당'이라고 표현하는 아는 지역을 넓히기 위해선 그 지역의 입지와 가격에 대해 분석하는 '임장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는 데 그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첫 번째 강의입니다. 12월 29일에 수강 신청 예정이니 고민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임장을 가신다면 거주지에서 멀지 않은 곳부터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사시는 곳이 아파트가 거의 없는 곳이라면 주변 도시를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임장에 대한 두려움을 깨기 위해서는 위치상 가까운 곳을 가야 지속적으로 가게 되거든요. 처음이라 이런저런 두려움이 많으실텐데 마침 새해가 찾아오는만큼 이전의 나의 모습을 깨고 투자자로서 새로 태어나는 한 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어머! 다니짱님!! 어쩌면 저랑 시작이 이렇게도 똑같을까요.. 저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지하철 타봤던 게 중학생 때.. 기차도 고속버스도 월부 시작하고 처음 타봤어요 ㅋㅋㅋㅋㅋㅋ 저는 지하철은 커녕 기차도 백화점도 없는 제주도에서 시작했거든요~ 강의 처음 들을 때는 서울이 25개구인줄도.. 대체 어디에 붙은 지역인지도 전혀 몰랐었죠..ㅎㅎㅎ 저 역시도 대학생까지는 아파트 사는 친구 집에도 놀러 가본 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저 처음 월부에서 실전반 조원들하고 같이 수도권 임장하고 집에 왔는데.. 임보를 쓰려고 컴퓨터를 켰는데 아파트가 기억이 1도 안나는거에요! 그래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난 왜이렇게 바보같을까 하면서.. 그래도 강의도 듣고 임장도 자주 다니다보니 투자도 실제로 하고있습니다! 제 생각에 이렇게 아는게 없는 제가 아파트를 이해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강의덕분이었던 것 같아요! 소고기 한번도 안먹어봤다고 소고기가 어떻게 생긴지 모르는거는 아니잖아요~ 마트에서 지나가면서 보기도 하고 인터넷에서 광고하는거 보기도 하고... 아파트도 똑같아요~ 강의에서 다 알려주기도 하고 지나가면서도 보기도 하구요~ㅎㅎ 무엇보다도 내가 이런저런 어려움을 가지고 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나씩 하나씩하다보면 어느새 성장한 다니짱님을 볼 수 있을거에요! 지금 이렇게 질문 올리신 것 처럼, 주변에 물어보시면서 도움도 구하시면서 용기를 내서 한발씩 내딛어보시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