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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돈독모] 부의전략수업 독서후기 [새싹mommy]

25.09.12

[돈버는 독서모임] 독서후기
 

✅ 도서 제목

부의 전략 수업

 

 

✅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는 무엇인가요?

 

306p : 순간의 아름다움을 놓치지 않으려 한다. 단순히 살아 있다는 사실을 즐기고, 우리가 사라지기 전까지 허락된 짧은 시간을 음미하는 것이다. 이 균형을 맞추기 위해 나는 회사를 떠났다.

 

나는 유리공이 무엇인지 알았다. 순간의 아름다움이었다. 나는 투자공부 시간을 지키기 위해, 유리공은 안전마진으로 지켜져야하는 의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던 것 같다. 때론 버거웠고 지쳐있었다. 하나밖에 없는 내 보물, 내 아름다운 딸과의 순간을 음미하겠다. 균형을 맞춰가겠다.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Ch 3. 소득 > 생존에 필요한 돈이 얼마인지, 사회가 필요로 하는 나의 역량이 무엇인지 파악하라.

 

나는 월부를 통해서 내가 생존에 필요한 돈이 얼마인지 계산해보는 과제를 해봤다. 물론, 오차가 있을 수 있겠지만, 계산해보는 과정에서 투자를 왜 해야 하는건지 몸소 깨달아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사회가 필요로 하는 나의 역량에 대해서 한번도 깊숙이 생각해보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연봉이야 오르겠지만, 직업의 가치는? 글쎄, AI 의 영역이 되기에는 창의적인(?) 부분이 있기에 살아남을 수도 있는 직군일까? 이또한 장담을 못하겠다. 분명한건 퇴직연한이 있으므로 그 이후에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역량에 대해 고민해봐야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돈에 구애받지 않고 의미있는 일로 연결짓는 역량이라면? 영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
 

 

Ch 12. 다양한 투자 철학 > 포트폴리오 관리 원칙:  자산의 “내재 가치 평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할 것

 

책에서는 주식과 채권 위주로 관리하는 게 두드러졌지만, 부동산을 빗대서 생각해본다면,  월부에서 배운 저환수원리와 크게 다를바가 없어보였다. 단지의 내재가치를 안다는 것은 가치 대비 싼가를 판단하면서 수익률을 확인하는 것이고 리스크(잔금, 공급)를 감당할 수 있는지도 임보 작성을 통해서 확인하고 있다. 비교평가와 임보 레버리지 하는 것을 게을리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나에게 적용할 점

 

Ch 2. 끊임없는 혼란과 변화 > 감정적 변화가 잦은 사람이라면, 불안한 생각을 관리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돈과 인간관계, 건강 등으로 범주를 나눠라. 항상 큰 그림을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자.  자기확언을 해봐야겠다. 나는 건강하고 소중한 사람들이 늘 곁에 있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 

 

최근, 유리공이 크게 흔들렸다. 나름대로 잘 지켜갔고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그러나, 가까운 지인, 동료들이 날 일으켜주었다. 또 한발짝 나아갔고, 돈독모를 통해 이렇게 인사이트를 얻었으니, 실천에 옮기겠다.

 

 

Ch 4. 가격 > 돈을 이해하려면 가격을 이해해야 한다. 나의 수입과 지출을 모두 파악해야 한다.

 

나는 재테기 강의에서 수입과 지출을 조사했고 종잣돈을 모으는 방법에 대해서도 배웠다.  그럼에도, 우리 가족의 재무 상황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했다. 그 이유는, 매달 한번이라도 어떤 부분에서 수입과 지출이 있었는지, 갑작스럽게 지출이 나가는 상황과, 저축이 왜 줄었는지, 불필요한 소비가 무엇있는지 성찰하지 않았다.

 

그리고, 수입부분에서 그 동안의 주식 수익률과 배당금을 계산하지 않았다. 배당금을 언제 타는지도 관심이 없었다.

 

이번에 투자금 대비 들어오는 단지 비교평가하면서, 투자금을 계산하는데 취득세, 수리비, 기타 부대비용이 만만치 않았다. 실제 투자금이  더 많이 들어가겠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과연 내가 최대로 모을 수 있는 종잣돈이 얼마지? 그럼, 가계부 제대로 써야겠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소비와 지출을 제대로 간파를 못하고 있으니, 내 투자금의 정확한 파악도 힘들었던 것이다.

 

이 점들을 깨달았으니, 가계부를 쓰고, 매달 정기적으로 피드백을 해야겠다. 그리고 정확한 나의 투자금도 계산해내겠다.

 

 

Ch 8. 부채 > 중요한 것은 내가 가진 부채가 내 자산과 소득 대비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는 것이었다.

 

나는 지금 이 순간도 부채가 두렵다. 빚없이 살아본적이 없어서, 결혼하자마자 5년 임대아파트를 살았을 때, 이 아파트를 대출로 사고 싶지 않아서, 6년동안 적금붓고, 남은 생활비로 저축한 돈으로 내집장만을 했다.  그 당시에, 10만원만 넘어가는 지출을 하게 되는 상황이 오면 가슴이 콩닥콩닥 뛰기 시작했다. 지금도 그 마음상태가 습관이 되었는지, 돈만 들어가면 스트레스부터 받는다.

 

그런데, 행복하지가 않다. 막연한 미래의 두려움 때문에 여전히 아끼고 산다. 아이에게 미안하다. 번듯하게 메이커 옷도 사주고 싶은데 못사겠다. 뭐가 문제인걸까? 투자를 해서, 돈많이 벌면 맘편히 돈쓰면서 살 수 있을까해서 투자공부했는데….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대출을 써야하는 상황이 생길지도 모른다.

 

이 막연한 두려움에 투자공부에 슬럼프가 온것같다. 하지만, 부채를 숫자로 변환해 가시적으로 바라보라고 한다. 대출 상환금이 내 소득의 30%를 넘지 않아야 한다는 점도 알려주었다. 이 점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맨 먼저 우리 가족 수입, 지출을 제대로 파악하는게 우선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그리고, 투자금 대비 가치있는 물건을 뽑고, 리스크 대비용으로 대출을 어느 정도 감당할 수 있는 건지도 명확히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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