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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돈버는 독서모임 - 돈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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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라는 시스템은 복잡하며 끊임없이 진화하고, 당신과 당신의 삶에 무관심하다. 시스템이 당신에게 맞춰주는 것이 아니기에, 당신이 시스템에 적응해야 한다’
폴 포돌스키는 쥐와 마주치는 가난한 집에서 시작하여 돈을 알게되고 세계 최고 해지펀드 직원으로 근무하기까지 그가 부자로 성장한 삶의 이야기를 통해 부를 만드는 15가지의 방법을 소개한다.
돈보다 중요한 것은 많다. 돈이 전부가 아닌것도 맞지만 아무것도 아닌 것도 아니다. 돈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만큼 이해하기도 어렵다. 돈에는 다양한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 사람은 돈에 대해 불안감을 가진다. 적은 사람은 삶의 불안과 자신의 잘못인것처럼 불안해 하고 많은 사람도 누군가 자기를 시기하거나 돈을 요구할까 불안해한다. 돈 많은 사람도 다른 부자와 비교하며 가난하다고 생각한다.
이책은 돈이라는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그 시스템이 공정하지는 못하더라도 자본주의에서 살아간다면 이해하고 극복해야한다.
돈이라는 시스템
돈을 불리는 원칙은 매우 단순하다. 버는것보다 덜 쓰고 최고의 직업을 찾고 저축한 돈을 갖고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며 돈을 갉아먹는 함정에 빠지지 않으면 된다. 그리고 충분히 모았다면 노후를 즐기면 된다.
과식하지 말고 식단을 실천하라는 말처럼 간단다. 하지만 알면서도 부유한 나라일 수록 과체중인 사람이 많고 돈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많다.
돈의 근본적 속성은 안정하지 않다라는것이다. 돈을 다루는 증권사, 은행 등 그들의 건물은 단단한 대리석 기둥과 견고한 틀로 만들어진 건물들이 많다.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안정적이고 신뢰에 가득차 보이지만 그곳 역시 불안정하고 끊임없이 미래에 대해 오로지 확률에만 판단을 내리는 사람들에 불과하다.
우린 돈에 대해 휘둘리지 않으려면 시스템을 이해해야 한다. 부분이 아닌 전체를 봐야 한다. 바로 '프레임워크'를 통해서다. 여러개의 프레임워크를 이어 돈에 대해 이해를 단순화 할 수 있다.
그리고 돈이란 시스템은 복잡하며 끊임없이 진화한다. 시스템은 우리에게 맞춰지는것이 아니기에우리가 그 시스템에 적응해야 한다. 지금까지 살아오며 느끼지 않는가? 돈은 우리 삶에 무관심하기 때문이다.
일과 돈
일은 결국 자유를 돈과 교환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적절한 교환은 어떤 교환일까? 목수, 교사, 청소부, 바텐더, 은행원, 투자까지 다양한 직업을 경험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다. 대학원까지 졸업했음에도 불구하고 돈을 벌지 못할 수 있다라는것이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돈을 많이 벌 수 없는 경우도 있다라는것을 알았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4가지를 고려해야한다.
안정적인 사람을 위해 필요한 최소 비용이 얼마인지 계산해야 한다. 그리고 그 비용이 얼마인지 정확한 숫자로 파악하는것이 중요하다. 나만의 전문성을 찾아야 한다. 남들이 한다고 똑같은 길을 갈 필요가 없다. 자신이 가진 고유한 가치를 명확히 인식하는것이 중요하다.
내 능력으로 돈을 더 벌고자 한다면 3가지 선택지가 있다. 첫번째는 모두가 선망하는 전문직으로 살아가는것이고 두번째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처럼 스케일을 다루는 자가 되는것이고 세번째는 앞선 2가지를 적절히 조합하는것이다. 스케일을 다룰 수 있단건 매우 중요하다. 스케일은 매출이 비용을 압도적으로 초과하는 방식으로 유형자산 의 제약없이 가치를 나타낼 수 있기 때문이다.
계층구조
우리가 부를 쌓기 위해서는 내 가치를 향상시키는 단계를 가져야 한다. 내 가치를 높이는 과정에선 계층을 뛰어넘는 단계가 필요하다. 이것은 꼭 돈으로 가치 판단을 하지는 않는다. 내 능력이나 명성이 가치를 불러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직장인이은 회사에서 계층구조를 어떻게 뛰어넘을 수 있을까?
조직에서 성장하고 자신의 가치를 높이려면 반드시 레버리지를 확보해야 한다.
첫번째는 기술적 전문성이고 두번째는 사람들과의 관계이다. 내 실력은 당연한것이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관리하고 다양한 역학을 이해하는것이 더욱 중요하다. 사내정치 또한 부정적으로 볼것이 아닌 살아남기 위해 주요한 업무 기능인것을 기억하자
돈의 원천
현대 경제에서 돈을 창출하는 곳은 중앙은행이다. 그들은 돈을 찍어내는것을 조절하며 돈의 흐름을 관리한다. 돈을 덜 찍어낸다면 긴축정책이 되고 이는 금리를 상승시킨다. 반대로 더 찍어낸다면 완화정책으로 금리는 하락한다.
금리는 대출과도 연관성이 있다. 금리가 낮다면 대출을 받고자하는 수요가 증가할것이고 반대로 높다면 대출은 감소한다.
중앙은행은 금리 가이드 라인을 가지고 장기적 관점에서 정책금리를 설정한다. 예상 인플레이션의 +/- 1~2% 정도로 목표를 둔다. 물론 단기적인 상황에서의 변수는 예외적일것이다. 우리는 중앙은행의 생각과 금리흐름을 대략적으로 이해하는건 돈이 어떻게 움직일지, 정책이 어떻게 바꾸는지 아는 판단을 할 수 있다. 중앙은행의 금리 뿐 아니라 신용이란것을 통해 돈은 또다시 창출된다. 수많은 회사채와 국채가 신용으로 창출된다. 중앙은행이 경제의 심장이라면 신용은 혈관 시스템과 같다. 이로 인해 경제는 굴러가게 된다.
투자 원칙
투자원칙에 앞서 투자는 쉽게 볼것이 아니며 무조건 돈을 벌 수 있는것도 아니라는걸 알아야 한다.
잃지 않는다고 현금만 모아두는건 인플레이션 시간 속에서 절대 자산을 불려나가는 방법이 아니란걸 알 것이다. 그렇기에 가치가 상승하는 자산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통화정책에 따라 자산의 가격 변동을 알고 내가 갖고 있는 자산의 현금흐름을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이 모든 흐름을 내가 파악하기 어렵다면 분산투자를 통해 리스크 헷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분산투자의 핵심은 장기적 가치가 오를 두가지 이상 자산군을 포트폴리오에 매입하여 다른 시점에 자산상승을 하는 특성을 가져야 한다.
모든 시장은 사이클이 있다
자신이 거래하는 시장의 역사를 아는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는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시장 흐름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시장 흐름은 기업이든 국가든 사이클의 형태로 존재한다. 경기에 미치는 돈의 사이클은 완화정책이 펼쳐지면 금리는 하락하고 이는 주식의 자산을 급등시킨다. 경제는 호황의 최고치에 이르면 물가와 금의 상승을 이끌어낸다. 이러한 상승은 불황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실업률을 증가시키게 되고 불황의 최고조에 이르면 다시 완화하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이것이 중앙은행인 미국의 fed가 늘 고용률, 실용률 데이터를 보는 이유가 된다.
기본으로 돌아가자
투자전략을 갖고 임하여도 손실이 나는 경우는 존재한다. 이러한 경험은 투자를 하는 누구에게는 찾아오는 경험일 것이다. 그럴때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마음을 다 잡고 명상을 하고 산책을 하며 불필요한 행동은 줄인다.
그러다 보면 결국 명확한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그에 따라 전략을 수정한다. 이는 대체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다.또한 모든 전략은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걸 알아야 한다. 본인이 모든것을 확실하게 만들 수 있단 착각은 하지 말아야 한다. 투자라는것 자체, 돈이라는 시스템 자체가 불확실성하기 때문이며 이 불확실성은 항상 존재하다라는 것이다.
총평
돈이라는 막연한 주제를 15가지의 프레임워크를 통해 내가 부를 어떻게 쌓아야 하는지 알려줌으로써 돈의 시스템에 대해 알아갈 수 있었다. 그는 돈에 대한 필요성과 내가 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명확함을 가질 수 있게 알려준다. 마치 비전보드를 작성하고 내가 목표한곳까지 추구해 나가는 마인드셋 과정처럼 시작에 있어 마인드를 갖추는건 너무나 중요하단걸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나의 지출을 관리하고 내가 노후에 필요한 자금을 수치화하여 나타내는건 누구나 동의하는 단계라는것도 알 수 잇었다. 현재 있는 환경을 바꾸기 위해 자신의 가치를 높이려 노력하고 자신의 목표를 뚜렷히 했다라는 점, 계층을 뛰어넘기 위해 자신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끊임없이 부족한점을 캐치하여 보완하려는 그의 노력은 책 밖으로 느껴지기까지 했다. 회사라는 작은 사회에서도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는 '사내정치' 또한 활용할 줄 알아야 하고 그것을 잘하는 자들이 더 변화를 잘한다라는점은 그가 생각의 프레임을 깨고 포용하고 접근한다는것 자체도 인상 깊었다.
돈은 안정적이지 않은것이란걸 강조해준다. 다시 말하면 불안정성은 늘 존재하기에 전략을 세워야 한다라는 것이다. 높은 수익률을 내려면 리스크가 그만큼 상충되는것처럼 잘 만든 전략도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 그럴때 그가 한 행동은 명상하고 산책하며 생각을 돌아보는 행동이였다. 과거에 나의 투자경험에서 손실이 나거나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발생할때 나를 믿지 못하고 매스컴에 휘둘리고 전문채널에 전문가가 하는 이야기에 귀 기울인적이 있었다. 자산의 장기적 우상향을 믿으면서도 단기간의 변동은 심리를 크게 흔든다. 그런 시간이 찾아올때 내면에 더 집중하는 그의 행동은 내가 앞으로 투자자로 나아가는데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는 행동이라 배울점이라 생각이 든다.
책에서 포돌스키가 수영 중 20년전에 이미 돌아가신 어머니의 음성을 들었다고 한다. "행복하니?"
그는 부라는건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고 시간에 대해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것이 다라고 생각했지만 진정한 부는 돈과 감정을 이해하는자에서 온다고 했다. 돈은 이제 도구가 되었고 감정에 대해 귀 기울여 감정이 주는 메세지를 읽음으로 그 안에 진짜 욕망이 나의 행동을 결정함으로 내 삶을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가진 진정한 부라는 것이다. 돈을 알기 위해서는 그것에 휘둘리지 않는 내 생각과 감정이 있어야 한다라는걸 생각해보면서 내가 돈을 버는 이유는 결국은 행복하기 위함이기 때문이란걸 잊지 말아야겠다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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