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4고 등기7기 전에 전세9하조 제로지] 단, 생, 공/ 공, 수, 포

0에서 월부와 함께 100이 되고 싶은 제로지입니다.

열중반 2주차 강의는 양파링님이 전세의 모든 것을 알려주셨는데요.

그동안 10년의 경험을 탈탈 털어서 교안과 강의에 꽉꽉 채워주신 강의였습니다.

6월에 양파링님의 전월세 특강을 수강했는데, 그 강의는 세입자의 시점이었고, 

이번 강의는 투자를 위한 전세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처음보는 내용들도 정말 많았어요. 

내용이 방대해서 하나하나 따라가기 바빴지만, 

양파링 님의 말씀처럼 딱 한번만 제대로 정리하면 그 다음은 어렵지 않을 거라 믿고 싶습니다. ㅎㅎ

‘00 덕분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대출규제가 나오고 또 나오는 상황에서 어떻게 되는 건가, 불안한 마음이 드는데요.

하지만 양파링님은 반대로, “과연 투자하기 너무 좋은 시기가 있었을까요?” 반문하셨어요.

전세 때문에, 대출 때문에, 규제 때문에, 시장 때문에 투자를 못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어려움 덕분에 지금 시장을 떠나거나 주저하는 사람이 많아졌고,

그 ‘덕분에’ 우리가 투자할 수 있는 거라고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전세에 대해 배우는 것은 규제가 나왔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의 투자는 전세금을 레버리지로 하는 투자방식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수가 끝이 아니고 임대까지 끝내야 투자가 완성됨을 전제로, 

매수 후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고 준비하는 단계까지 가기 위해 전세를 배우는 것임을 짚어주셨습니다.

강의에서 다룬 내용

Part 1. 2025년 현재 전세시장 상황 

- 전세 매물이 없고, 한동안도 이런 상황이 계속 될 것이다.

Part 2. 지금 시장 전세셋팅을 위해 알아야 할 것 

- 규제 전 전세 셋팅 프로세스와 현재 가능한 전세 셋팅. 다양한 조건의 물건들 판단하는 과정. 

→ 물건들 조건을 하나하나 다 뜯어보고 유리한 조건을 찾는 것 필요!

Part 3. 내 물건 1등 만들어 전세 빨리 빼는 법 

- 적정 전세가를 설정하는 3단계 : 단, 생, 공 

- 임대기간 설정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 공, 수, 포

- 법인 임차인

Part 4. 계약단계부터 챙겨야 할 전세셋팅

- 매수결정 전에 등기부등본을 확인하고 권리상 하자를 체크한다. (소유자, 가가가, 근저당권, 열람일시, 페이지)

- 매매계약은 온전한 소유권을 가져오는 것. 매매계약서의 주의사항

- 임대계약은 원상회복 반환이 가장 중요하다. 임대계약서의 주의사

Part 5. 임대리스크 줄이는 법

- 양파링님의 실제 투자사례를 통한 매수-임대 과정 복기. 욕심과 기회비용은 같이 간다.

- 덜 좋은 곳까지 다 가봐야 내가 보는 생활권의 가치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

- 싸게 사야 긴 시간을 버틸 수 있다. 전세가 높게 껴있어 투자금이 작아진 것보다.

- 전세금을 보수적으로 올려 안정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집은 누군가의 소중한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양파링님이 강의 마지막에 예전 세입자에게 받은 선물과 편지를 보여주시며,

집이 나의 꿈을 이뤄주는 수단이기도 하지만,

또 다른 누구가에게는 소중한 꿈을 키워나가는 곳이기도 하다는 점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래서 작은 것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정말 무리한 요구가 아니라면 들어주는 모습을 바라신다고 하셨어요. 

내 이익만 취하려고 공부하고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임차인분까지 우리집에서 안전하게 잘 살 수 있는 발판으로 

이 강의가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도 요즘 매임을 가면서 느꼈던 바가 있습니다.

정말 다양한 상황을 가진 임차인분들을 보면서,

내가 만약 이 집을 매수하게 되면 이 분들의 생활까지 다 껴안는 것이구나,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요.

그래서 양파링님이 당부하신 것이 무엇인지 이해가 되었고, 

투자하는 과정 중에 너무 내 이익에만 집중하지 말아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밑줄→색연필→동그라미→인덱스→포스트잇

양파링님이 어떻게 독서를 하시는지 알려주셨는데요.

저는 점점 더 들어가는 이 방법이 너무 좋아보였습니다. 

특히 책 앞에 포스트잇 한 장을 남기는 것! 

항상 책을 본 후에 어떤 책이었는지 잘 잊는데, 

책 앞에 포스트잇 한 장에 설명이 되어 있으면 

다시 꺼내볼 때도 무슨 책인지 바로 파악이 되어서 너무 좋은 방법이라 생각했습니다.

전세부터 독서법까지 정말 꽉꽉 채워진 강의를 들으며

양파링님이 정말 섬세한 분이라 느꼈고, 

수강생들 어려움을 해결해주고자 하는 진심에 더 감동했습니다.

좋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적용할 점

-단지 내 물건들의 조건을 표로 하나하나 작성해서 꼼꼼히 비교해 볼 것

-포스트잇 한 장 남기는 것 목표로 독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