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금 7000만원 줄여 투자했던 방법 2탄 [몽그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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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금 7000만원 줄여 투자했던 방법 1탄 [몽그릿]



안녕하세요 몽그릿입니다.

지난번 내용에 이어 투자후보로 봤던 단지에 대해

내용 작성해보겠습니다.

4번 물건 입니다.

해당 물건의 경우는 수리 기간까지 확보가 되었고

투자금도 가능해서 충분히 투자 할 수 있는 물건이었습니다.

다만, 리스크가 있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수리를 하고, 새롭게 전세입자를 맞춰야 하는데

전세를 바로 못맞추게 된다면 투자금이 더 들어가야하는

상황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제 규제가 있는 상황에서는 리스크를 최소화해서

투자하는 방법이, 중요한 부분이라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5번 물건 입니다.

해당 물건을 투자하게 되었는데요

조건을 보면 반전세 물건이라

투자 할 수 없을텐데?라고 생각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 비슷하게 생각했는지 투자자들도 없는 상황에서

조건 협상을 해서 진행했기에

경쟁자가 없는 상황에서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광고에는 '투자 및 실거주 가능' 광고가 올라와있었고

전임을 통해서 혹시, 전세로 거주 가능하신지

여쭤봤을 때는 시세대로 할 생각은 있으시다 답변받고 현장으로 갔습니다.

최근 거래는 5.3이였고, 해당집은 로얄동 물건이긴하나

기본집이여서 시세대로 한다면 5.0 정도로 전세 셋팅이 되어야 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부사님이 흘리는 이야기로 "세입자분 돈 좀 있으신거 같애"

세입자는 어르신 분이셨고, 현금은 있으셔서

아 이사하기 불편하시겠구나

잘하면 투자 할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야기를 듣고 사장님, 최근 시세가 5.3이였으니 제가 돈이 좀 부족한데

5.6에 거주해주시면 안되는지 물어봐주실 수 있어요?

시세보다 높은 3천만원은 제가 이자로 선지급 드릴게요 라고 요청했습니다.

부사님 : 그렇게는 안된데.. 가격이 너무비싸고 머라하시던데 뭔지 모르겠어 --------- 1차 거절

몽그릿 : 아, 사장님 그러면 다른 이유 때문에 싫어하시는 것 같은데

자세하게 알아봐 주 실수 있으세요?

부사님 : 시세보다 비싸서 걱정하시나봐 좀 어려울거 같애 -------- 2차 거절

몽그릿 : 아 사장님, 그러면 제가 오늘 퇴근하고 갈게요 세입자 분이랑

사무실에서 같이 이야기 나눠 볼 수 있을까요? 약속 좀 잡아주세요

몽그릿 : 어머니, 저는 집을 사고 싶은데 돈이 좀 부족해서 전세금 시세보다 높게

거주해주시면, 제가 이자 비용 일시불로 드릴게요~ 어머니도 이사가시면

불편하시니까 이렇게 거래하면 서로 좋을 것 같아서 직접와서 말씀드릴려고 보자고 했어요

세입자 : 그래 그럼 그렇게해, 근데 우리 아들이 괜찮다하면 할게

(사실상 오케이 듣기위해 한 시간동안 같은말 하면서 1시간 가까이 설득했었습니다)

부사님이 세입자 아드님과 통화를 하면서, 상황을 설명해드렸고

아드님은 왜그렇게 비싸게 거주하냐 요새 전세사기가 얼마나 많은데

하지말라고 하셨습니다.. ---------- 3차 거절

저는 포기하지 않고, 상황 설명을 드렸고, 정 불안해 하시면 이자비용 드리는걸로

전세보증보험 가입제가 하겠다 말씀드리니

아드님도 ok 했습니다.

장작 한 시간 반 동안 설득과 감정을 호소하면서 일단락 되고

차에 타는 순간 저도 모르게

"하.... 시x x나 힘드네.."

거래를 할 수 있겠다는 기쁨보다는

온 몸에 에너지가 다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만큼

힘들었습니다..ㅎㅎㅎ

다음날 부사님이 또 전화가 오셨습니다....(불안)

부사님 : 어우 어머님이 또 못하시겠데 갑자기, 연금 받는데

전세금 높으면 못받으실 수 있다고 하셔서 ----------- 4차거절

부사님도 힘들어하셔서 저에게 전화해보라고..

그래서 처음보는 기초 연금에 대해서 찾아보고

수급자격, 세입자 분과 직접 통화하면서 설명드렸습니다.

회사에서 통화만 90분 이상하면서

겨우겨우 설득시켜서 거래를 하시겠다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왜 이렇게 세입자에게 목 매달았냐면

제가 투자 할 수 없는 단지의 물건을

세입자의 조건으로 제가 투자를 할 수 있었기에

매도자보다는 세입자에 많은 시간을 투자를 했습니다.

사실 매도자와 협상도 쉽지는 않았는데요..

세입자와 협상한거 비해는 매우 쉬웠던 것 같습니다.

이 투자의 결론은 세입자는 현금이 많았고,

나이가 있으셔서 이사 다니는건 불편해하셨고

나는 투자금이 없으니 높은 전세금에 이자와

높은 전세에 따른 불안감을 없애기위해

전세 보증보험까지 하며

내가 원하는 것과 상대 원하는것을 주고 받으며

조건을 만들었습니다

제가 물건을 만들고나니 그제서야

투자자들이 붙어서 할 수 있는 물건이구나

생각해서인지 갑자기 경쟁이 붙어서

마지막까지 노삼초사하면서 투자를 했습니다.

그리고 매물코칭도 시간이 오래걸려

튜터님에게 말씀드리고 주말지나

4일뒤에나 코칭을 받았습니다.

참 이게 뭐라고 저 한마디 듣고 눈물이

나더라구요..ㅎㅎ

기쁘다 감정보다는 끝났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 물건보고 계약까지 10여일이 걸렸는데

투자 할 수 없는 물건을 투자물건으로 만들었기에

경쟁자가 적었고, 좋은 조건으로 투자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매물코칭을 통해서 이정도 투자금으로

이정도가치의 선호도와 조건의 물건을 투자하면

괜찮구나 기준이 생겼습니다.



긴 과정을 통해 투자에 대한 기준과 방법을

배울 수 있었던 귀중한 경험이였습니다.



이 글을 통해서 '이렇게 조건을 만들어서 투자를 할 수 있구나'

'포기 하지 않고 하니 좋은 결과가 따랐구나'

'나도 포기 하지 않고 꼭 결과를 만들어내겠다'

마음을 전달드리고 싶었습니다.

앞으로 투자를 목표를 하시는분들

그리고 지금 투자물건을 열심히 찾는분들

포기하지 않고 한 발자국만 더 내딛어

꼭 결과를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