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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089.[독서] 부의 전략 수업(폴 포돌스키 저) [워렌부핏]

25.09.12

 

부의 전략 수업

 

 

  • 도서명부의 전략 수업저자명폴 포돌스키
    독서기간

    2025.09.01

    ~09.07

    출판사필름
    핵심키워드#자유 #돈 #포트폴리오 #투자 #자산종류 #투자원칙 #마인드셋점수9/10

     




1.목차

 

1장. 돈의 굴레

2장. 끊임없는 혼란과 변화

3장. 소득

4장. 가격

5장. 계층 구조

6장. 조직에서 살아남기

7장. 삶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라

8장. 부채

9장. 돈의 원천

10장. 자산의 종류

11장. 포트폴리오

12장. 다양한 투자 철학

13장. 일을 멈출 때

14장. 당신을 겨냥하는 저격수들

15장. 슬로건


2. 인상깊은 구절

 

■ 1장. 돈의 굴레

돈보다 중요한 것은 많다. 돈이 전부가 아닌 것도 맞지만, 그렇다고 아무것도 아닌 것도 아니다. 돈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만큼 제대로 이해하기도 어렵다. 돈에는 다양한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돈은 오늘 당장 쓸 수 있는 현금이면서, 미래를 위한 자금이기도 하다. 돈은 현금이자, 신용이다. 누군가에게는 달러가 돈이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유로나 엔화일 수도 있다. 돈은 음식과 같은 필수품을 위해 쓰이기도 하고, 때로는 응급 의료 서비스와 같이 상황에 따라 필요한 것에, 때로는 멋진 셔츠처럼 꼭 필요하진 않지만 갖고 싶은 것에 사용되기도 한다. 우리는 모두 돈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때로는 물질적으로, 때로는 정신적으로.

 

인플레이션의 구성 = 유가(기름값) 25% 주거비 25% 임금 50%

 

 

■ 2장. 끊임없는 혼란과 변화

사회가 경제적인 혼란을 겪으면, 개인들에게도 그 영향이 깊숙이 미친다. 나 역시도 금융위기 속에서 방향을 잃어 잦은 두통을 앓았다. 이는 나의 감정적 회복력이 부족했음을 보여준다.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 창조적 파괴와 그로부터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위기를 이해하면 현실적인 목표를 더 잘 세울 수 있다. 모든 일이 잘 풀릴 것이라고 기대하지 마라. 물론 일부는 매우 성공적으로 흘러갈 것이다. 하지만 개인적인 삶에 있어서나, 경제적인 삶에 있어서나 때로는 일이 끔찍하게 잘못될 수 있을 것이다. 그래도 놀라지 말아야 한다.

 

 

■ 3장. 소득

나는 돈을 벌기 위해서는 다음 네 가지를 고려해야 함을 깨달았다.

1. 나에게 필요한 돈은 얼마인가?

2. 나는 어떤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가?

3. 어떤 일로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가?

4. 직업과 급여는 시간이 지나면서 어떻게 변화하는가?

 

1. 나에게 필요한 돈은 얼마인가?

부자들의 공통점은 바로 사람들이 반드시 필요로 하는 자산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부동산을 가진 사람들은 세입자로부터 임대료를 받고, 기업의 주식을 보유한 사람들은 필수 소비재를 판매하는 기업의 수익을 공유받는다. 누군가는 신용카드 대금을 갚느라 허덕이고, 또 다른 누군가는 신용카드 회사의 주식을 보유해 배당을 받는다. 결국 중요한 것은 돈을 쓰는 사람이 아니라, 돈을 받는 사람이 되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안정적인 삶을 위해 필요한 최소 비용이 얼마인지 계산해야 한다. 기본적인 주거비, 식비, 의료비는 필수 항목이다. 그리고 그 비용이 얼마인지 정확한 숫자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2. 나는 어떤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가?

자신의 재능을 찾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해야 하는가?’이다. 나처럼 학교 공부가 힘든 사람은 어디까지 참고 견뎌야 할까? 이 질문에 정답은 없다. 목표를 이루려면 끝까지 밀어붙여야 하지만, 때로는 자신에게 맞지 않는 길을 억지로 가려다가 안 좋은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3. 어떤 일로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가?

스케일은 단순히 규모를 키우는 것이 아니다. 스케일이란 매출이 비용을 압도적으로 초과하는 방식으로 성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항공사를 예로 들어보자. 항공사는 스케일을 갖추고 있을까? 전 세계 어디로든 사람을 실어 나르며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그에 따른 비용도 어마어마하다. 게다가 항공 산업은 강한 규제를 받기 때문에, 스케일이 커진다고 해서 그만큼 수익이 오르는 것도 아니다. 항공 산업에는 다양한 직업이 있지만, 항공업 종사자들은 대부분 큰돈을 벌지 못한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의 일이 가치 없다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오늘날의 항공 시스템이 이렇게 원활하게 작동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기적과 같다. 나는 비행기에서 내릴 때마다 기장에게 “안전하게 도착하게 해줘서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한다.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말이다. 항공 시스템은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훌륭한 시스템이다. 하지만 부를 축적하기 어려운 구조에서 일하는 항공업 종사자들에게는 씁쓸한 현실이다.

 

4. 직업과 급여는 시간이 지나면서 어떻게 변화하는가?

높은 수익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경쟁이 따라온다. 그리고 경쟁이 성공하면 결국 수익을 무너뜨린다. 시장 전체로 보면 이 과정은 자연스러운 흐름이지만, 개인 입장에서는 상당히 어려운 문제일 수 있다. 이런 변화를 감지하는 유일한 방법은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다. 앞서 취미가 방향을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는데, 커다란 변화의 조짐을 포착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앞으로 어떤 변화가 올 것인가?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행동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관찰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예전에는 레코드 가게에서 음악을 샀다(그런 곳이 실제로 존재했다). 하지만 이제는 알고리즘이 내 취향에 맞춰 음악을 추천해 준다. 예전에는 약국 계산대에서 직원이 결제를 도와줬지만, 지금은 기계가 그 역할을 대신한다. 그리고 이제 AI가 많은 직업을 바꿔놓을 것이 분명해졌다. 그렇다면 AI의 영향을 쉽게 받을 수 있는 직업, 예를 들어 계산원, 법무보조원, 사서 같은 일을 하고 있다면 조심해야 한다.

 

■ 4장. 가격

스트레스가 적으며 연봉이 높은 직업은 거의 없다. 어떤 길을 선택하든, 자신이 원하는 직업에 도달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한다. 이는 앞서 말한 ‘자신의 강점’을 이해하고, ‘스케일’을 파악하는 것과 연결된다. 소비와 투자에서 가격을 이해하는 법

 

성공한 트레이더, 신경외과 의사,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모습은 종종 예상과 다르다. 그들은 값비싼 골프 클럽에 가입하는 대신 코스트코에서 쇼핑을 하고, 낡은 자동차를 타거나 오랫동안 산책을 즐긴다. 고강도의 스트레스를 받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저녁 식사를 배달시키는 대신 직접 장을 보고 요리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나 역시 이를 직접 경험했다. 때로는 오래된 차를 몰다가 새 차를 사고 싶은 충동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그 유혹을 이겨내는 것이 부를 축적하는 중요한 습관이며, 이러한 작은 결정들이 장기적으로 큰 차이를 만든다. 결국, 부란 자신이 지불하는 가격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에서 시작된다

 

자신이 가진 능력이 시장에서 그 가치를 얼마나 인정받을 수 있을지 현실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결국 이러한 과정이 소득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흔히 자신의 가치를 과대평가하고, 자신과 비슷한 가치를 가진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를 과소평가한다. 그러다 보면 결국 시장에서 불리한 위치에 서게 된다.

 

나는 내 가족을 위한 안전한 안식처를 찾고자 했다. 쥐가 들끓는 환경에서 벗어났지만, 앞으로 돈을 얼마나 더 모아야할 지에 대한 고민이 생겼다. 더 많은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부터 과거처럼 검소하게 살 수 없었다. 오히려 과거에 비해 절약이 훨씬 어렵게 느껴졌다. 이는 돈이 가진 특유의 함정이다. 사람은 자신의 경제적 상황에 따라 ‘필수적인 것’과 ‘적절한 소비’에 대한 인식이 바뀐다. 수입이 늘어나면 소비도 덩달아 증가하기 쉽다. 아내와 나는 샤넬 가방을 사는 것이 비합리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안전과 관련된 물건에 대해서는 가격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다. 대표적인 예가 자동차였다.

 

 

■ 5장. 계층 구조

자신의 계층을 바꾸고 싶다면, 먼저 자기가 속한 나라의 경제 구조를 이해해야 한다. 그다음으로는 산업별 특징을 파악하고, 기업 내부에서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를 고민해야 한다.

 

어떤 길을 선택하든,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명확히 파악해야 한다. 자연스럽게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 게임을 선택해야 한다. 계층 구조를 분석해야 한다. 우리는 어떤 형태로든 계층 안에 존재하게 된다. 그렇다면 스스로 원하는 계층을 선택해야 한다. 그리고 그 계층이 당신을 받아줄지를 확인해야 한다.

 

계층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조직에 대한 이해가 필수다. 특히 직장처럼 하나의 작은 사회를 이루는 곳에서는 더욱 그렇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사내 정치다.

사내 정치는 대부분 불편하다고 느끼는 주제지만, 이것 또한 돈이 움직이는 세계에서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그렇다면 모른 척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정면으로 마주해야 한다.

 

■ 6장. 조직에서 살아남기

“좋아하는 일을 하라Do what you ”라는 조언을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이는 잘못된 충고다.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이 반드시 필요로 하는 일’을 해야 한다. 또한 보상 체계는 본질적으로 주관적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반드시 필요로 하는 일을 한다고 해도 공정한 보상을 보장받을 수 없다. 결국, 사내 정치를 얼마나 잘 하느냐가 보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사내 정치에서 성공하려면 단순한 실력만으로는 부족하다. 누가 결정권을 쥐고 있는지 파악하고, 그들의 신념과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사람들은 일하면서 종종 불안한 상황에 놓인다. 논쟁적인 회의에 참석할 수도 있고, 실수를 인정해야 하는 순간이 올 수도 있다. 이런 순간에 상대를 더 불안하게 만들 수도 혹은 그를 수용하고 지지할 수도 있다. 그 사람을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이면 그는 당신의 동맹이 될 가능성이 높다.

 

■ 7장. 삶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라

투자 포트폴리오를 공식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총 수익 = 무위험 포지션 위험 감수 포트폴리오

 

세르게이가 코로나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예측할 수 있었을까? 물론 아니다. 하지만 그는 ‘언제든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날 수 있다’라는 점을 고려했어야 했다. 할아버지는 늘 그런 마인드셋을 가지고 있었다. 나 역시 같은 원칙을 따르지만, 할아버지만큼 철저하지는 않다.

 

살다 보면 말도 잘하고, 자신감도 넘치는 사람들을 종종 만나게 된다. 나는 이제 그런 사람들을 함부로 믿지 않는다. 그들이 하는 말을 천천히 되짚어 보고, 논리를 꼼꼼히 검토한다. 세르게이에게 돈을 빌려주기 전에, 나는 그의 계획을 더 깊이 파고들었어야 했다. 인생에서 힘든 일이 벌어질 가능성은 항상 존재하므로, 계획에도 이를 반영해야 한다.

결코 듣기 편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현실은 그렇다. 세상은 당신에게 친절하지 않을 수 있다. 누군가 나를 도와줄 것이라 기대하지 말고, 스스로 대비해야 한다. 세상이 냉정하고 무심하다고 가정하라. 물론 반대의 경우도 종종 일어나며, 일반적으로 내가 세상을 친절과 존중으로 대하면, 나도 같은 대우를 받는다. 하지만 그러한 상황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아무것도 받지 못할 것이라고 가정하고, 극도의 압박 속에서도 버틸 수 있도록 정신적으로, 그리고 재정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그 준비가 완료되면, 마치 링 위의 복서처럼 진정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내 나이가 되면, 한 가지 사실을 깨닫게 된다. 평생 규칙을 지키며 성실히 저축하고, 은퇴 후의 삶을 기대했던 사람들이 막상 은퇴를 하자마자 병에 걸려 고생하거나 심지어 세상을 떠나는 경우를 보게 된다. 물론 소수지만, 현실에서 충분히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그때 가서야, 당신은 이렇게 자문하게 될 것이다.

‘내가 너무 위험을 회피한 건가? 아니면, 오히려 더 신중했어야 했나?’

완벽한 답은 없다. 하지만 예산을 세우고,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무위험 포지션’을 명확히 설정하면, 훨씬 더 나은 답을 찾을 수 있다.

나는 이를 숫자로 계산해 보는 것이 논리와 감정을 분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돈 문제는 항상 감정이 개입되기 마련이다. 특히, 부채가 생기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 10장. 자산의 종류

1. 자산은 시간이 지나면서 가치가 상승한다. 주식이나 채권과 같은 자산은 장기적으로 가치가 오르기 때문에, 현금으로 보유하는 것보다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

2.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이 자산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 중앙은행이 돈을 많이 풀면(양적 완화) 자산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며, 반대로 유동성을 줄이면(긴축 정책) 자산 가격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3. 자산의 현금 흐름을 분석하라. 모든 자산은 특정한 현금 흐름을 만들어 낸다. 예를 들어, 부동산의 경우 임대 수익이 발생하고, 주식은 배당금과 기업 가치 상승에 따른 주가 차익을 제공한다. 경제가 성장할 때는 주식이 높은 수익을 낼 가능성이 크며, 경제가 침체될 때는 정부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안전할 수 있다. 이러한 요소를 분석하면 특정 시점에서 어떤 자산이 더 나은 성과를 낼지 판단할 수 있다.

4. 잘 모른다면 포트폴리오를 분산하라. 중앙은행의 정책이나 개별 자산의 움직임을 깊이 이해하기 어렵다면, 가장 현명한 방법은 자산을 다양하게 분산하는 것이다.

 

모든 시장에는 ‘미래의 기대 가치가 반영된 가격discounted price’이 존재한다. 만약 이 개념을 이해하지 못한 채 투자한다면, 당신은 예상과 전혀 다른 것을 매수하게 될 것이고, 결국에는 손실을 보게 될 것이다. 투자는 단순히 좋은 기업을 찾는 것이 아니다. 현재 가격이 미래의 기대를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렇지 않으면, 유망해 보이는 주식을 매입했지만, 이미 시장이 해당 기대를 반영한 후여서 주가가 하락하는 상황을 겪을 수도 있다.

 

 

■ 11장. 포트폴리오

위험은 여러 의미로 쓰이지만, 여기서는 포트폴리오 가치가 얼마나 하락할 수 있는지를 의미한다. 이는 수학적 개념이지만, 동시에 실질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이전 장에서 복리 효과를 설명했지만, 이번에는 손실을 최소화하여 복리가 제대로 작동하게 만드는 방법을 살펴보겠다. 예를 들어, 연평균 기대 수익률이 8%이고 연간 변동성이 10%인 포트폴리오가 있다고 가정해 보자. 이 경우 일반적인 해에는 8%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상황이 좋지 않으면 -2% 하락할 수도 있고, 극단적인 경우 -22%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 이 계산은 다음과 같다.

기대수익률(8%) - 변동성(10%) = -2%(일반적인 하락 폭)

2번 연속 변동성이 발생하면 –12%, 3번 연속이면 -22% 하락할 수도 있다. -22%는 며칠 또는 1년 동안 발생할 수 있다.

 

젊을 때는 사소한 일들이 미래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주는지 체감하기 어렵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된다. 앞서 극심한 손실이 단기 복리에 얼마나 큰 타격을 주는지 이야기했다. 반대로, 연 8%나 10%의 수익률이 누적되는 과정은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그 효과는 엄청나다. 이는 마치 숙면을 우선시하는 것과 같다. 하루이틀만 놓고 보면 별 차이가 없을 수 있지만, 인생 전체를 놓고 보면 그 차이는 엄청나다. 예를 들어, 30세에 1,000달러를 투자해 연 8% 복리로 굴린다면, 80세가 되었을 때 그 금액은 4만 6,900달러가 된다. 만약 5년 더 일찍, 25세부터 시작했다면, 같은 금액이 80세에는 6만 8,910달러로 불어난다. 이것이 바로 복리의 힘이다. 워런 버핏이 그렇게 부자가 된 이유 중 하나도 그가 90대인 지금까지도 복리를 계속해서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를 배우는 과정은 스포츠를 배우는 것과 비슷하다. 어떤 스포츠든 처음에는 개별 동작을 익히는 것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결국에는 개별 동작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흐름을 이루게 된다. 마찬가지로, 모든 투자자는 자신만의 스타일과 접근 방식을 갖게 된다.

 

조지 소로스는 조시 소로스만의 방식으로, 레이 달리오는 레이 달리오만의 방식으로, 워런 버핏은 또 다른 방식으로 투자한다. 각 투자자마다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으며, 이는 그들의 성격에 맞게 설계되어 있다. 브릿지워터에서 일할 때 나는 레이처럼 거래하려 했다. 많이 배웠지만, 그곳을 떠난 이후로는 투자자로서 훨씬 더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어떤 투자 스타일을 추구하든 가장 어려운 것은 자신이 틀렸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성공적인 투자는 모든 시도에서 성공하는 것이 아니다. 때로는 손실이 발생할 것이고, 그럴 때 자신이 틀렸음을 인정하며 과감하게 손절해야 한다. 많은 투자자가 자신의 실패를 인정하는 것을 어려워하지만, 이는 반드시 받아들여야 할 사실이다. 단순 투자 공식을 고수하는 것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지만, 시장 거래에 능숙한 사람들에게는 단순 공식보다 훨씬 더 효과적인 전략이 존재한다. 다만, 시장 거래는 막대한 고통과 불확실성을 동반한다. 나는 다수의 유능한 투자자들이 철저한 연구를 했음에도 손실을 본 것을 보았다. 우리가 마주하는 시스템은 너무 복잡하여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

 

"당신은 평생 이렇게 불확실하고 고통스러운 투자 환경 속에서 보내고 싶은가? 나는 그렇게 살았지만, 어쩌면 당신은 다르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그렇다면, ‘매수, 보유, 그리고 정기적인 리밸런싱’ 전략을 따르라. 그렇게 한다면 내 아버지와 할아버지보다 한 걸음 앞설 수 있다."

 

■ 12장. 다양한 투자 철학

시스템 기반 투자자 vs. 직관적 투자자

가치 투자, 성장 투자, 매크로 투자에는 모두 두 가지 유형의 투자자가 존재한다. 첫 번째는 시스템 기반 투자자다. 이들은 투자 전략을 일련의 규칙으로 정립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 결정을 내린다.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며 규칙에 따라 행동하지만, 시장 환경이 끊임없이 변하는 만큼 이 규칙도 지속적으로 조정해야 한다. 따라서 시스템 기반 투자자들은 데이터를 정교하게 검토하고 보정하는 데 많은 시간을 들인다.

이 과정에는 여러 가지 고민이 따른다. 데이터를 얼마나 과거까지 확보할 수 있는가? 데이터를 일관되게 유지하기 위해 어떤 보정이 필요한가? 휴대폰 데이터 같은 새로운 데이터 소스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가? 그러나 데이터 분석에만 몰두하다 보면 전체적인 흐름을 놓치기 쉽다는 단점이 있다. 시스템 기반 투자자 중에는 전통적인 기업 가치 분석을 배제하고 자산 가격의 패턴만을 중시하는 퀀트quantitative 투자자도 있다. 이들은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한 알고리즘을 통해 시장의 미세한 가격 차이를 이용해 수익을 창출한다. 대표적인 예로,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헤지펀드 중 하나인 르네상스Renaissance가 있다. 이들의 수익을 만들어주는 알고리즘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져 있지만, 전략이 특정 규모 이상으로 확장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하면 본질적으로 시장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으로 시장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보통 몇 퍼센트 차이로 거래되는 두 주식의 가격 격차가 벌어지면, 그 차이가 다시 좁혀질 것을 예상하고 한 종목은 매수하고 다른 종목은 매도하는 방식이다. 이 전략은 대규모 표본 데이터와 막대한 컴퓨팅 파워를 필요로 한다. 다만, 이 전략이 손실을 보기 시작한다면, 복잡한 알고리즘이 얽혀 있는 만큼 그 원인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을지 의문이 남는다. 두 번째 유형은 직관적 투자자다. 이들은 고정된 규칙보다는 자신의 경험과 직관을 바탕으로 투자 결정을 내린다. 세상이 끊임없이 변화한다고 보고, 일정 기간 동안 특정 투자 논리를 유지하다가 그 논리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방향을 전환한다.

예를 들어, “인터넷이 모든 것을 바꿀 것이다”라는 논리를 기반으로 투자했다고 가정해 보자. 실제로 인터넷은 큰 변화를 가져왔지만, 그 과정에서 두 차례의 주식 시장 버블이 발생했다. 정말 능숙한 투자자라면 단순히 가격이 오르는 것에 투자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장이 과열되어 가격이 하락하는 것에도 투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직관적 접근 방식의 단점은 감정이 개입되기 쉽고, 머릿속에서 수많은 정보를 처리해야 한다는 점이다. 최고의 투자자들도 감정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다. 그러나 감정이 때로는 뛰어난 직관과 투자 본능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반면, 직관적 투자의 강점은 유연성이다. 예를 들어, 1918년의 스페인 독감 팬데믹 데이터를 엄격하게 따르는 대신, 현재의 팬데믹 상황에 맞춰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한다.

 

투자 결정 과정

앞의 내용을 바탕으로 내가 투자 결정을 내리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1. 현금이 매력적인지 평가한다. 현금 보유의 매력과 그 역할을 고려한다.

2. 각 자산군에 대해 대략적인 배분 비율을 설정한다.

예를 들어, 전체 투자금의 30%는 A 자산, 30%는 B 자산으로 배분한다. 나의 이해도가 높아짐에 따라 자산 배분 비중도 계속 변화해 왔다. 브리지워터에 오기 전에는 물가연동채에 대해 전혀 몰랐고, 비유동성 자산에 처음 투자한 것은 불과 몇 년전이다. 투자에서 가장 매력적인 점 중 하나는, 평생의 공부를 통해 이해가 점차 깊어진다는 것이다.

3. 새로운 투자 기회를 분류한다.

이 기회가 주식, 채권, 원자재, 통화 등 어느 자산군에 속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내가 머릿속에 그린 시장 사이클과 비교하여, 해당 기회의 위험과 보상을 평가한다. 즉, 그 자산이 얼마나 상승할 수 있고, 얼마나 하락할 수 있을지를 극단적인 상황까지 고려해 분석한다. 나는 보통 중요한 정보를 스프레드시트에 기록해 내 모든 자산을 비교한다. 시장은 일정한 균형점을 중심으로 움직이며, 특정 지표가 과도하게 변하면 자연스럽게 조정이 발생한다. 예를 들어, 실질 금리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오르면 경제가 위축되기 시작하고, 결국 실질 수익률은 다시 하락하게 된다. 따라서 실질 수익률과 경제 성장률 사이에는 일반적으로 관찰되는 상관관계가 존재한다. 미국의 경우, 잠재 경제 성장률이 약 1.5% 수준이다. 따라서 실질 수익률이 2%를 넘어가면 주목할 필요가 있다. 물론, 2% 실질 수익률의 채권을 매입한다면, 금리가 3% 이상으로 오를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하며, 그럴 경우 초기 매수분에서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처럼 시장에는 일반적으로 관찰되는 상관관계가 많다. 예를 들어, 특정 주식 섹터는 시기별로 선호도가 바뀌며, 그 결과 이전 평균 가격의 일부 수준까지 하락하거나, 반대로 장기간 과대평가되거나 과소평가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4. 투자 결정이 일관되는지 확인한다.

나는 내 팀과 함께 구축한 전 세계 경제 상황에 대한 체계적 지표와 비교하고, 이를 통해 전체 투자 전략이 글로벌 경제와 조화를 이루는지를 검토한다.

5. 직감을 따른다.

직감에 귀를 기울인다. 이 거래가 안전해 보이는가, 아니면 불안하게 만드는가? 약간의 불안감은 괜찮다. 때때로 불안감이 드는 것은 남들과 다른 길을 가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며 오히려 좋을 수도 있다.

6. 거래에 대한 논리를 글로 정리한다.

때로는 이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여 피드백을 받는다.

7. 포트폴리오 구성이 어떻게 맞물리는지 생각한다.

예를 들어, 만약 내가 인플레이션률 하락에 편중된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면, 그 비중을 조정해야 한다.

 

결국 중요한 것은 투자자의 태도

이 모든 전략을 따른다 해도 불확실성은 항상 존재한다. 러시아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 “확실한 보장은 영안실에서나 받을 수 있다.” 어떤 해의 분기나 월간 손익을 보면, 이렇게 철저히 계획해도 손실이 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나는 이런 시기에 마음을 다잡고 명상을 하고, 산책을 하며, 불필요한 행동을 줄인다. 그러다 보면 결국 명확한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그에 따라 전략을 수정한다. 대체로 좋은 결정은 이러한 과정에서 나온다. 결국 충분한 저축을 하면 어느 순간부터는 노동이 아니라 자산이 생활을 책임지게 된다.

 

■ 13장. 일을 멈출 때

우리가 원하는 ‘과도한 부’는 ‘건강에 좋지 않은 초콜릿 케이크를 아침 식사로 먹고 싶은 욕망’과 크게 다르지 않다.

 

‘타인을 돕겠다’는 명목으로 돈을 과도하게 추구하는 것은 위험하다. 나는 끝없이 부를 쌓으려는 집착에 사로잡힌 사람들을 여럿 보았다. 어떤 이들은 더 많은 부를 축적하는 것이 타인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정당화한다. 또 어떤 이들은 극심한 결핍을 경험한 사람처럼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돈을 모은다.

 

얼마면 충분한가?’라는 질문에 대한 수학적 답변은 관점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 공식은 다음과 같다.

(연간 지출 × 남은 기대수명) ÷ 저축액 ÷ 국채의 실질 금리

 

이를 다시 정리하면 다음과 같은 공식이 나온다.

필요한 금액 = (연간 지출 × 남은 기대수명) 오차 범위 세금

 

좀 더 정교한 계산을 원한다면, 앞서 언급한 물가연동채 같은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자산의 수익률을 반영해 필요 저축액을 줄일 수도 있다. 그러면 공식은 다음과 같이 변형된다.

필요한 금액 = 연간 지출 × (1 - (1 / (1 실질 금리)20 ) / 실질 금리)

 

자신의 기대수명을 알고 싶다면, ‘기대수명 계산기’를 이용하면 된다. 예를 들어, 은퇴한 부부가 연간 2만 8,000달러(약 4,000만 원)를 지출하고 앞으로 20년을 더 살 것이라면 최소한 55만 7,500달러(약 8억 원)가 필요하다. 결코 적은 돈이 아니다.

 

■ 14장. 당신을 겨냥하는 저격수들

돈이 행복을 만들어 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돈은 자율성을 준다. 그리고 자율성은 나를 훨씬 더 행복하게 만든다. 나는 앞으로도 계속 글을 쓰고 투자하며 살아갈 만큼의 돈이 있다. 결국 내가 얼마나 좋은 글을 쓰고, 얼마나 현명하게 투자하는가에 달려 있다.

 

나이가 들면 삶의 패턴이 보이기 시작한다. 경험이 쌓이고 데이터가 늘어나면서, 지금 내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아닌지를 더 쉽게 판단할 수 있다. 젊었을 때는 불안감에 휩싸이지만, 어느 순간 이렇게 생각할 수 있게 된다. ‘아, 지금 내가 불안하구나.’ 감정을 한 발 떨어져서 바라보자. 그러면 불안에 휘둘리는 것이 아니라, 그저 하나의 감정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주변을 보면, 내가 걸어왔던 길을 똑같이 지나가는 사람들이 있다. 교육, 취업, 결혼… 그들은 내가 그랬던 것처럼 두려움과 설렘을 안고 그 길을 걸어간다. 50대가 되면, 어떤 것에 돈을 써야 만족스럽고, 어떤 것은 돈 낭비인지 감이 온다. 나 역시 많은 지출을 줄였고, 반대로 더 많은 것을 삶에 포함시켰다. 하지만 익숙함이 곧 정체로 이어지는 순간을 경계해야 한다.

 

돈 걱정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다. 하지만 돈의 목적은 삶을 더 깊이 경험하도록 돕는 것이지, 불안감 속에 우리를 가두는 것이 아니다. 서울의 거리를 새벽에 거닐 때의 설렘, 인도 사원에 울려 퍼지는 찬송 소리, 롱아일랜드 사운드에서 배를 저으며 독수리가 물고기를 낚아채는 것을 본 순간. 이 모든 경험이 돈을 통해 가능했다. 그런 의미에서 돈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게 해주는 수단이다.

 

돈과 인생은 결국 확률과 선택의 문제다. 어떤 삶의 방식을 선택할지, 어디에 돈을 쓸지, 나만의 균형을 찾아야 한다. 나는 가난해서 불행했던 적이 있다. 지금 역시 은행 계좌의 숫자가 사라질까 봐, 늙어서 병들까 봐 불안한 순간이 있다. 그래서 나는 늘 차분하고 신중하게 돈을 다루려 노력한다.

 

■ 15장. 슬로건

1. 돈은 우리를 옭아맬 수 있는 굴레이다. 돈과 함께 잘 살아가기 위해서 전략이 필요하다.

2. 우리는 돈을 통해 안정감을 얻고 싶어 하지만, 돈은 결코 안정감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 통제할 수 없는 것에 매달리지 말고, 통제할 수 있는 것, 즉 마인드셋에 집중하라.

3. 생존에 필요한 돈이 얼마인지, 사회가 필요로 하는 나의 역량이 무엇인지 파악하라. 직업의 가치와 연봉 수준은 시간이 지나면서 변하기 마련이다.

4. 돈을 이해하려면 가격을 이해해야 한다. 내가 받는 돈(급여)과 내가 지출하는 돈(소비, 저축)을 모두 파악해야 한다.

5. 어떤 산업이든 보이지 않는 계층 구조가 있다. 계층을 바꾸는 것은 어렵지만 불가능하지 않다.

6. 사내 정치는 중요하다. 사내 정치 고수들은 마치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면서도 전략적으로 움직인다. 적어도 스스로를 보호하고, 자신의 가치를 어필하는 법은 반드시 배워야 한다.

7. 나쁜 상황은 언제든 벌어질 수 있다. 따라서 여유 있는 오차 범위를 확보하고, ‘위험이 없는 상태’를 명확히 인지하라.

8. 부채는 도구다. 잘 사용하면 유용하지만, 잘못 쓰면 발목을 잡는다.

9. 돈은 결국 중앙은행에서 나온다.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 변화는 곧바로 내 소득과 저축에 영향을 미친다.

10. 저축은 현금, 주식, 채권, 부동산으로 이루어진다. 각각의 기본 원리를 이해해야 한다.

11. 포트폴리오는 여러 자산을 모아 놓은 것이다. 기본 원칙은 위험을 가능한 한 균형 있게 분산하는 것이다.

12. 투자에는 다양한 접근법이 있다. 자신에게 맞는 투자 철학을 찾거나, 더 나아가 스스로 구축해야 한다.

13. 일을 그만둘 수 있는 시점은 단순하다. ‘내가 가진 돈 ÷ 앞으로 살날’이 예상 지출보다 많을 때 가능하다.

14. 건강이 곧 자산이다.

15. 돈에 대한 조언을 맹신하지 마라. 절대적인 ‘돈의 현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3. 요약

 

■ 1장. 돈의 굴레

- 돈은 단순한 수단이 아닌, 여러 의미를 가진 복합적 개념.

- 돈은 현금, 신용, 미래 자금, 필수품 구매, 선택적 소비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

- 음식 같은 필수품, 응급 의료 서비스, 꼭 필요하지 않은 물건 등 다양한 곳에 사용되며 우리를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옭아맴.

- 우리는 물질적·정신적으로 돈의 영향을 완전히 벗어나기 어려움.

- 인플레이션 구성: 임금 50%, 유가 25%, 주거비 25%.

 

■ 2장. 끊임없는 혼란과 변화

- 경제·사회적 혼란은 개인의 삶과 감정에도 큰 영향을 미침. 그러므로 감정적 회보겱이 부족하면 방향 잃기 쉬움

- 위기와 창조적 파괴를 이해하면 현실적인 목표 설정이 가능하다. 모든 일이 잘 풀릴 것이라고 기대하지 말아야 함. 때로는 일이 끔찍하게 잘못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놀라지 말아야 함.

 

■ 3장. 소득

  • 돈을 벌기 위해서는 ①필요한 돈은 얼마인가, ②나는 어떤 가치를 제공하는가, ③어떤 일로 더 많이 버는가, ④직업은 어떻게 변화하는가의 네 가지를 고려해야 함
  • 부자들처럼 부동산, 주식 등 사람들이 반드시 필요로 하는 자산을 소유하여 '돈을 받는 사람'이 되어야 함. 이를 위해 기본적인 주거비, 식비 등 안정적 삶에 필요한 최소 비용을 숫자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함.
  • 매출이 비용을 압도적으로 초과하며 성장하는 '스케일'을 갖춘 일을 해야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음. (예: 항공 산업은 매출은 크지만 비용도 커서 스케일을 갖추기 어려움)
  • 높은 수익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경쟁이 따라오며, AI의 등장처럼 자신의 행동 변화와 주변 환경을 관찰하여 직업과 급여의 변화에 대비해야 함.

 

■ 4장. 가격

  • 돈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가격'의 개념을 알아야 하며, 이는 내가 받는 돈(급여)과 내가 지출하는 돈(소비/투자) 모두에 적용됨.
  • 부는 비싼 물건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유혹을 이겨내고 자신이 지불하는 가격에 주의를 기울이는 작은 습관에서 시작됨. 성공한 고소득자들 중에는 오히려 검소한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음.
  • 자신의 가치를 과대평가하지 말고, 시장에서 자신의 능력이 얼마나 가치를 인정받을지 현실적으로 평가해야 소득을 결정할 수 있음.
  • 수입이 늘어나면 '필수적인 것'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 소비가 덩달아 증가하기 쉬움. 이러한 '돈의 함정'을 경계해야 함.

 

■ 5장. 계층 구조

  • 자신의 계층을 바꾸고 싶다면, 자신이 속한 나라의 경제 구조, 산업별 특징, 기업 내부의 움직임을 순차적으로 이해해야 함.
  • 어떤 형태로든 계층 안에 존재하게 되므로, 스스로 원하는 계층을 선택하고 그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명확히 파악해야 함.
  • 자연스럽게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 게임(계층)을 선택해야 하며, 이를 위해 조직, 특히 사내 정치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임.

 

■ 6장. 조직에서 살아남기

  • '좋아하는 일을 하라'는 조언은 잘못되었음. '다른 사람이 반드시 필요로 하는 일'을 해야 함.
  • 보상 체계는 본질적으로 주관적이므로 실력만으로는 공정한 보상을 받을 수 없음. 결국 사내 정치를 얼마나 잘하느냐가 보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침.
  • 사내 정치에서 성공하려면 누가 결정권을 쥐고 있는지 파악하고, 그들의 신념과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임.
  • 동료가 불안한 상황에 놓였을 때 그를 수용하고 지지하는 태도를 보이면, 그는 당신의 든든한 동맹이 될 가능성이 높음.

 

■ 7장. 삶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라

  • 인생에서 힘든 일은 언제든 벌어질 수 있으므로, 항상 계획에 '여유 있는 오차 범위'를 반영해야 함.
  • 세상이 자신에게 친절하지 않을 수 있다고 가정하고, 타인의 도움을 기대하기보다 스스로 대비해야 함. 극도의 압박 속에서도 버틸 수 있도록 정신적, 재정적으로 준비하면 진정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음.
  • 돈 문제는 감정이 개입되기 쉬우므로, 숫자로 예산을 세우고 감당할 수 있는 '무위험 포지션'을 명확히 설정하여 논리와 감정을 분리하는 것이 도움이 됨.

 

■ 10장. 자산의 종류

  • 주식이나 채권 같은 자산은 장기적으로 가치가 오르는 경향이 있으므로 현금보다 자산으로 보유하는 것이 유리함.
  •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양적 완화/긴축)은 자산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이를 이해해야 함.
  • 모든 자산은 고유의 현금 흐름(임대 수익, 배당 등)을 만들어내며, 이를 분석하여 경제 상황에 맞는 자산을 선택해야 함.
  •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시장 가격에는 '미래의 기대 가치가 반영된 가격'이 존재한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임. 이 개념을 모르면 이미 기대감이 모두 반영된 비싼 가격에 투자하여 손실을 볼 수 있음.
  • 이해가 부족하면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분산.

 

■ 11장. 포트폴리오

  • 포트폴리오의 위험이란 가치가 얼마나 하락할 수 있는지를 의미하며, 큰 손실은 복리 효과에 치명적인 타격을 줌. 손실을 최소화해야 복리가 제대로 작동함.
  • 투자를 일찍 시작할수록 복리의 힘은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냄.
  • 성공적인 투자는 모든 시도에서 성공하는 것이 아님. 자신이 틀렸음을 인정하고 과감하게 손절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자 필수적인 일임.
  • 시장의 고통과 불확실성을 평생 감당하고 싶지 않다면, '매수, 보유, 그리고 정기적인 리밸런싱' 전략을 따르는 것이 현명함.

 

■ 12장. 다양한 투자 철학

  • 투자자는 크게 두 유형으로 나뉨. 첫째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규칙을 정립하는 '시스템 기반 투자자', 둘째는 경험과 직관을 바탕으로 투자하는 '직관적 투자자'임.
  • 시스템 기반 투자자: 데이터와 규칙 기반, 안정적이지만 유연성 제한. 시스템 기반 투자는 전체 흐름을 놓치기 쉽고, 직관적 투자는 감정이 개입되기 쉽다는 단점이 각각 존재함.
  • 직관적 투자자: 경험과 직관 기반, 유연성 높지만 감정 개입 가능.
  • 자신만의 투자 결정을 내리기 위해 ①현금의 매력도 평가, ②자산군별 배분 비율 설정, ③새로운 기회 분류 및 위험/보상 평가, ④전략의 일관성 확인, ⑤직감 확인, ⑥논리 글로 정리, ⑦포트폴리오 전체 구성 확인 등의 체계적인 과정을 거쳐야 함.

 

■ 13장. 일을 멈출 때

  • '타인을 돕겠다'는 명목으로 끝없이 부를 추구하는 것은 집착에 사로잡힐 수 있는 위험한 생각임.
  • '얼마면 충분한가'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수학적 공식을 활용할 수 있음. 기본 공식은 계산할 수 있음. 필요금액 = (연간 지출 × 남은 기대수명) ÷ 저축액 ÷ 국채 실질금리
  • 물가연동채 등 안정적인 자산의 실질 수익률을 반영하면 필요 저축액을 더 정교하게 계산할 수 있음. 이를 통해 일을 멈출 수 있는 시점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음.

 

■ 14장. 당신을 겨냥하는 저격수들

  • 돈이 직접 행복을 주지는 않지만,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는 '자율성'을 주며 이는 행복으로 이어짐.
  • 나이가 들면 경험이 쌓여 삶의 패턴이 보이지만, 익숙함이 정체로 이어지는 순간을 경계해야 함.
  • 돈의 진짜 목적은 불안감 속에 우리를 가두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더 깊이 경험하도록 돕는 수단임을 기억해야 함.
  • 돈과 인생은 결국 확률과 선택의 문제이며, 어떤 삶을 살고 어디에 돈을 쓸지 자신만의 균형을 찾아야 함.
  • 돈은 수단이며, 삶의 선택과 확률을 관리하는 도구.

 

■ 15장. 슬로건

1. 돈은 전략이 필요하며, 마인드셋이 핵심이다.

2. 생존에 필요한 돈과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 파악 필수.

3. 가격 이해와 수입·지출 관리 중요.

4. 계층 구조와 사내 정치 이해 필요.

5. 위험 대비, 부채 활용, 중앙은행 정책 이해.

6. 저축과 포트폴리오 원리 이해.

7. 투자 철학과 전략 구축.

8. 일을 멈출 시점은 ‘보유자산 ÷ 남은 삶 > 예상 지출’일 때.

9. 건강과 돈 관리 모두 중요하며, 절대적 돈의 현자는 없음.

 


4. 깨달은 점 & 적용할 점

 

1

결코 듣기 편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현실은 그렇다. 세상은 당신에게 친절하지 않을 수 있다. 누군가 나를 도와줄 것이라 기대하지 말고, 스스로 대비해야 한다. 세상이 냉정하고 무심하다고 가정하라. 물론 반대의 경우도 종종 일어나며, 일반적으로 내가 세상을 친절과 존중으로 대하면, 나도 같은 대우를 받는다. 하지만 그러한 상황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아무것도 받지 못할 것이라고 가정하고, 극도의 압박 속에서도 버틸 수 있도록 정신적으로, 그리고 재정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그 준비가 완료되면, 마치 링 위의 복서처럼 진정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투자자로서든 사업가로서든 부를 쌓는 과정에서 어려운 상황을 마주할 일은 무수히 많다. 평소에 내가 아무리 잘 하고 돕고 열심히 하더라도 정작 일찍 퇴근해야 할 때 일이 생기면 회사는 나의 상황을 이해해주지 않는다. '평소에 열심히 했으니까'라는 생각은 내가 하는 것이지 회사나 동료, 상사들이 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이만큼 했으니, 이정도는 이해해줘야지'라는 생각은 내 머릿속에서 하는 생각일 뿐이기 때문에 본문에서 저자가 말한대로 애초에 내가 받을 것을 기대하면 안되는 것 같다.

재정적으로도 마찬가지다. 내가 이만큼 열심히 했으니 나에게 금전적으로 어떤 시련은 찾아오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오히려 정말 힘든 일이 생겼을 때 나를 더 힘들게 만들 뿐이다. 아직 나는 아직 제대로 겪어보지 않은 시장이 바로 역전세 시장이다. 아무리 열심히 하고 남을 돕고 악착같이 모으며 투자했어도 시장이 하락하는 순간 리스크에 대한 부분을 제대로 생각해놓지 않고 대비하지 않았다면 무너지기는 정말 쉬울 것이다. 그렇기 떄문에 재정적으로든 상황적으로든 언제나 방어기제를 갖추고 내가 한 행동, 과정보다는 어떠한 상황이 일어났을 때 내가 기대한대로 흘러가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겠다.

 

2

안정적인 삶을 위해 필요한 최소 비용이 얼마인지 계산해야 한다. 기본적인 주거비, 식비, 의료비는 필수 항목이다. 그리고 그 비용이 얼마인지 정확한 숫자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맨 처음 열반스쿨 기초반을 들었을 때 했던 계산이 떠오른다. 내가 원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했을 때 한 달에 대략 얼마정도가 나가는지, 병원비는 얼마정도 들지, 취미나 좋아하는 것을 추구할 때 생활비는 얼마가 추가될지 등등 나름 상세하게 필요한 금액을 계산했던 것 같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역산해서 OO세 때 은퇴하면 얼마정도가 필요한지 자세히 알게되어 나의 목표가 더 와닿았던 게 생상해 기억난다.

다만 은퇴 이후에 들어갈 비용이 어느정도 들어 맞으려면 현재 지출되는 비용을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나름 우리 부부는 지출을 아주 상세하게 관리하는 편이다. 엑셀 시트에 사소한 경조사비부터 시작해서 지출되는 모든 비용을 아주 세세하게 관리하고 심지어 통장도 9개 가까이 쪼개어져 있다. 월급날이 되면 그 달 엑셀에 정리해놓은 예상 지출내역에 따라 금액이 알아서 9개로 나누어 자동이체 되고, 실제로 우리가 쓰는 생활비 통장만 각자 관리한다. 다만 최근 들어 고정비가 상당히 늘어나려고 하는 기미가 보인다. 가장 큰 건 바로 자동차... 차 욕심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중고차를 싼거부터 찾아보다보니 100만원 더 얹으면 이 차, 거기에서 100만원만 더 얹으면 이 차, 하면서 원래 생각했던 예산은 500이었는데 갑자기 800으로 늘어났다. 우리 부부에게 이런 경우가 흔치는 않지만, 여기서 생각하는 로직이 분명 다른 소비에서도 적용될 것이기에... 반드시 되돌아볼 필요는 있겠다. 아직 구매하기 전이니 반드시 이만큼의 지출이 꼭 필요한 것인지, 감가는 어느정도 고려해야하는지 잘 계산할 필요가 있다.

 

3

젊을 때는 사소한 일들이 미래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주는지 체감하기 어렵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된다. 앞서 극심한 손실이 단기 복리에 얼마나 큰 타격을 주는지 이야기했다. 반대로, 연 8%나 10%의 수익률이 누적되는 과정은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그 효과는 엄청나다. 이는 마치 숙면을 우선시하는 것과 같다. 하루이틀만 놓고 보면 별 차이가 없을 수 있지만, 인생 전체를 놓고 보면 그 차이는 엄청나다. 예를 들어, 30세에 1,000달러를 투자해 연 8% 복리로 굴린다면, 80세가 되었을 때 그 금액은 4만 6,900달러가 된다. 만약 5년 더 일찍, 25세부터 시작했다면, 같은 금액이 80세에는 6만 8,910달러로 불어난다. 이것이 바로 복리의 힘이다. 워런 버핏이 그렇게 부자가 된 이유 중 하나도 그가 90대인 지금까지도 복리를 계속해서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를 배우는 과정은 스포츠를 배우는 것과 비슷하다. 어떤 스포츠든 처음에는 개별 동작을 익히는 것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결국에는 개별 동작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흐름을 이루게 된다. 마찬가지로, 모든 투자자는 자신만의 스타일과 접근 방식을 갖게 된다.

 

손절도 습관이라는 말이 있다. 책에는 필요할 때 손절매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지만, 그냥 감정에 휘둘려서 기준없이 손절하는 것은 정말 큰 누적 손실을 일으킨다. 예전에 1호기로 투자했던 지방 물건을 매도하고 서울로 후순위 단지 물건으로 갈아타려고 했던 게 생각난다. 그 당시에는 저평가된 입지에 서울이라는 자산을 갖고싶다는 생각 하나로, 수익이 얼마 나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매도하려 했다. 다만 해당 물건이 있는 지역은 공급이 많은 곳도 아니며 이제서야 상승이 시작되었던 곳이다. 여전히 저평가 되어있고 가격이 오를 것이 거의 기정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그간의 매도 기준에 나의 생각을 억지로 끼워맞추며 매도를 고민했다. 다만, 그당시 튜터님께서도 갈아타는 것도 의미가 있을 수는 있겠으나 '사팔사팔'은 습관이 되기 때문에 정말 위험하다고 하셨다. 그때 당시 튜터님께서 헀던 말씀이 바로 본문에서 저자가 말하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것 같다. +구간에서의 수익 반복은 엄청난 복리의 힘을 가져다 주지만, 반대로 -구간에서 손절의 반복 또한 엄청난 피해를 일으킨다. 방향만 맞다면 시간이 있을 경우 당장의 이익은 적은 것처럼 느껴져도 복리의 힘은 누적되어 결국 큰 자산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4

우리가 원하는 ‘과도한 부’는 ‘건강에 좋지 않은 초콜릿 케이크를 아침 식사로 먹고 싶은 욕망’과 크게 다르지 않다.

‘타인을 돕겠다’는 명목으로 돈을 과도하게 추구하는 것은 위험하다. 나는 끝없이 부를 쌓으려는 집착에 사로잡힌 사람들을 여럿 보았다. 어떤 이들은 더 많은 부를 축적하는 것이 타인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정당화한다. 또 어떤 이들은 극심한 결핍을 경험한 사람처럼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돈을 모은다.

 

나는 종종 스스로에게 묻는다. ‘나는 행복한가?’ 돈이 행복을 만들어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돈은 자율성을 준다. 그리고 그 자율성은 나를 훨씬 더 행복하게 만든다.

나는 늘 행복의 방향으로 나아가려고 한다

 

내가 돈을 필요로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자유 : 나의 시간을 맘대로 사용할 자유, 원하지 않는 것을 하지 않을 자유, 누군가를 마음껏 도울 수 있는 자유

2. 의식주 업그레이드 :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사람들과 원하는 것을 자유롭게 먹으며 원하는만큼 즐기기 위함

3. 증명: 동일한 방식으로 반복하여 누구나 할 수 있는 수익과 성공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함

 

여기에서 저자는 내가 '누군가를 마음 껏 도울 수 있는' 자유에 대해서 한 마디 했다. 저자가 말한 것처럼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은 정말 고귀한 일이고 행복한 일이지만, 단순히 돈을 가지고 그들을 돕는 일은 정말 쉽지 않은 것 같다.빌게이츠 같은 기업가도 쉽지 않은 일인데 단순히 돈으로 사람을 돕기위해 많은 돈이 필요하다는 건 사실상 무한대로 돈이 있어야 한다는 것과 다름 없는 것 같다. 따라서 저자가 말한대로 원하는만큼 돕기 위해 부를 쌓아야겠다는 마음보다는, 나중에 어떤 부분에서 어떤 것을 돕고 싶고, 어느정도 규모로 돕고싶기 때문에 얼마정도가 필요할 것이라는 것을 명확히 정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것이 어느정도의 비중을 차지해야하는지 알아야 어느정도의 자산 규모를 가져야 하는 것인지 알 수 있다. 그래야 무한정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는 굴레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 앞에서도 말했듯 결국은 내가 미래에 꿈꾸는 삶이 어떤지 구체화하고, 그 구체화된 내용을 바탕으로 필요한 돈이 얼마인지를 역산해야 노력의 양을 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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