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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전략 수업
P61. 할아버지가 아침으로 밀알과 차를 드시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밀알이 뭔지는 몰랐지만, 적어도 설탕이나 화학 첨가물이 들어간 시리얼보다 훨씬 단순하고 건강한 음식이라는 건 알 수 있었다. 할아버지는 살아가는 데 많은 돈을 쓰지 않았다. 헬스장이 아니라 아침 산책과 맨몸 운동으로 신체 건강을 관리했다 .가끔 형과 나는 할아버지가 산책을 나가실 때 따라갔는데, 걸음을 따라잡기가 어려웠다. 7살의 짧은 다리로 할아버지를 쫓아가는 것은 힘들었지만, 할아버지의 아침 운동 습관은 내게 깊이 남았다. 할아버지는 TV도 보지 않았다. 대신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었다. 겨울옷도 없었다. 겨울이 되면 따뜻한 곳, 멕시코 시골로 떠났다.
되게 쉽게 쓴 책이 아니라 묵직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인 것 같아서 곱씹으면서 읽었다.
내가 되고싶은 수저 색을 바꾸기 위해서는 나만의 기준을 갖고 장기적으로 멀리 보면서 가야겠구나를 느끼게 해준 책이다.
회사가 나를 언제까지 책임질지 모르기에 미래는 내가 만들어가야한다- 내가 꿈꾸고 싶은 미래를 그려보고 포트폴리오를 재수정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