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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경험

이제 0호기가 더 이상 밉지 않습니다 [캄미] (상승장 매수한 0호기 복기)

25.09.12

 

*월부카페 업로드 글 재업로드입니다 *

 

 

안녕하세요

성장하는 투자자를 꿈꾸는 캄미입니다.

0호기 매수했던 경험을 복기해보려고 합니다.

 

취업를 하고 나니

인생의 목표가 먼가 없어진 느낌이었습니다.

당장의 목표가 없었던 저는

결혼을 딱 N세에 하고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결혼자금이 필요하니

취업하자마자 월급의 80%를 모으는 사람이었죠..

 

그러던 제가 부동산에 눈이 확 뜨이는 계기가 있었는데요.

 

바로 그 계기는 문제의 0호기였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2021년...!

 

회사에 입사한지 얼마되지도 않았던 그때!

저는 부동산에 관심은 있었지만,

어떻게 당장 투자해야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매일 퇴근 후 부동산 유튜브는 열심히 찾아봤지만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는 정말 몰랐었습니다.

 

매일 하루게 다르게 신고가 경신 기사가 올려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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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물을 줄서서 본다는 기사와

매일 회사에서는 00억씩 번 선배님들의

부동산 매수 성공담이 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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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은 그때 살껄....하며 후회하셨지만

어떤 분은 상승장에도 과감하게 실거주 주택을 매수를 했다는 얘기가 들려오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제가 살던 지역에

청약 분양 공고가 보입니다.

 

뚜둥..!

 

나에게도 드디어 기회가 오는 건가?! 하는 생각에,

 

선.당.후.곰! 이라는 말에,

 

홀리듯이 '묻지마 청약'을 넣었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투자가 아닌 투기를 선택했던 겁니다.

 

실거주 1주택은 진리다 라는 말에 홀려서

임장도 가보지 않은 아파트 청약에

당첨이 덜컥 되어버렸습니다.

 

당첨이 된다고? 이렇게 이게 쉽게 된다고?

 

걱정스러운 마음에 당첨된 걸 확인한 다음날

바로 분양예정지에 가보았습니다.

 

주변에 입지랄 게 별로 없는 곳이었습니다..

허허벌판에.. 주변에는 묘지와 경운기..

논밭 한가운데에 아파트가 생긴다는 것이었습니다..

 

여기 실거주 할 수 있을까...?

 

이제 어떡하지, 어떡하지?

 

계약해? 포기해?

해?말아?

 

아파트가 당첨은 됐는데, 걱정은 날이 갈수록 쌓여만 갔습니다.

 

당시 회사 선배님 중에

강남 서초에 청약당첨되어서 살고 계신 분께

 

조심스레 여쭤봤습니다.

 

선배님.. 이거 잘 당첨된 거 맞을까요?

 

음.. 분양가가 그렇게 비싸지는 않고,

위치가 좀 애매한데,,,

분양가를 보니

감당 안되는 가격은 아닌 거 같고..

어찌됐든 부동산 자산을 보유하는 건

인플레이션 헷지 면에서는

갖고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란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출처 입력

 

저는 그런 말을 듣고도 뭐가 뭔지 모르겠더라구요.

 

청약에 당첨되고도 확신이 아예 없었습니다.

 

당시 남자친구였던 지금의 남편을 붙잡고

거의 2주동안 매일매일 걱정과 한탄을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자동으로 매일 아침 눈을 떠졌고

(자동 미라클 모닝🥲)

부동산 기사만 찾아보고, 책도 찾아 읽었습니다.

그렇게도 안보이던 기사가, 그렇게도 안 읽히던 책이 마치 구세주라도 된 마냥 열심히 찾아봤던 거 같습니다.

 

당시 남친이었던 남편은 저를 위로한답시고,

정 안 되면 실거주 하면 돼~ 라는 말로

계약해도 괜찮고, 계약 안해도 괜찮다라는 위로(?)를 해주었습니다.

 

당시 제게는 2가지 선택지가 있었습니다.

 

청약 포기+10년 재당첨제한 패널티만 받기

vs 청약 당첨된 0호기 계약하기!

출처 입력

 

그 이후에도 몇 개월 더 상승의 바람이 불어와

문제의 그 아파트 당첨이 되지 못해서 아쉬워 하는 사람들이 생겨났고,

 

결국 저는 계약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계약할 당시에는 오히려 잘된건가?! 싶은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결국 저는 그렇게 0호기를 처음으로 계약하게 되는데요.

'남들은 40대에 내집 장만 한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비교적 이른 시기에 아파트 한 채 보유하게 되다니!' 라며 스스로 잘했다란 생각이 들 때도 있었습니다..

 

0호기는 저의 아픈 손가락이 될 지는 모른 채 말이죠 +_+

 

0호기 매수 이후 저는 정말 크게 깨달은 게 있습니다.

부동산을 단순히 "매수했다"는 사실보다 중요한 것이,

 

어떤 땅에 있는 부동산을 매수했느냐,

그것에 대한 가치 평가를 할 수 있는가

얼마나 저렴하게 샀고,

내가 산 금액대에서의 최선의 선택이었는가

출처 입력

 

분양가가 가치대비 비싼것이냐(저평가 판단)!

결국 저,환,수,원,리의 문제였습니다.

부동산을 매수하고서 발 뻗고 자려면

기준에 맞는 부동산을 사야하는구나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가치판단을 하지 못하던 채로,

잘 알지도 못하던 지역에 덜컥 묻지마 청약을 넣었고

 

오히랴 청약을 하고 난 이후

사람들이 어떤 아파트를 좋아하는지,

 

자산으로 보유하면 좋을만한 아파트는

어떤 아파트인지 너무나 알고 싶어졌습니다.

 

그리고 남에게 의지해서 의견을 구하기보다는

내가 직접 내돈을 넣는거니

그걸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는구나를 깨달았습니다.

 

당시 유튜브와 팟빵으로 접하던

월부에서 열반중급반 수업을

신청해서 듣게 되었습니다..

 

당시 저축이 최고라 여기며

월급의 80%를 저축하던 저에게

당시 강의 수업료는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지만

 

주변사람에게 아무리 물어봐도 답이 나오지 않던 것이..

월부 강의를 들으면서 점차 해소가 되어갔습니다.

 

0호기를 매수하면서

부동산에 점차 눈이 트이게 되었고

 

정말 왜 샀을까 한탄만했던 0호기 덕분에

이렇게 부동산투자공부를 해봐야겠다! 하며

부동산을 알 수 있게 되어 다행이었구나 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 0호기 계약 과정이 없었다면..

전 지금 "뭐니뭐니해도 절약이 최고야.." 하며

종잣돈을 모으는 것에만.. 집중하고

투자로 불리는 일은

나중에 돈이 모인 다음에 하자!

라는 생각을 했을 겁니다.

 

0호기가 없었다면

부동산 투자공부는 한참 뒤로 미뤘을 거 같습니다.

(아마 중년의 나이를 바라볼 때 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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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라는 자산에 눈을 뜨이게 해준

0호기가 그리 좋은 아파트는 아니었지만

한편으로는 부동산을 알게 해주어

고맙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고맙다 0호기!

출처 입력

 

시린 이처럼 골칫거리로 생각되기도 했지만,

그때의 0호기가 있었기 때문에

제가 부동산에 계속 관심을 갖게 해준

소중한 동기부여가 되기도 했습니다.

돌이캬보면 최선의 선택은 아니었지만

저는 이 0호기의 경험이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월부 카페에만 업로드 했던 0호기 글을 월부닷컴에 동일한 내용으로 업로드 합니다.

카페글 링크 : https://cafe.naver.com/wecando7/1128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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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부자들은 월급쟁이들의 내집마련과 행복한 노후를 돕습니다.

원하는 목표 꼭 이룰 수 있도록 월부가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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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목표하던 투자를 하셨나요?

🎉🎉 투자를 축하드립니다!

 

 

✨투자 후기는 이렇게 쓰면 더 많은 분들이 읽고 도움 받을 수 있어요!

 

1. 제목에 OO시 OO구 + 아파트 투자 후기 2가지를 포함하면 좋아요.

  • 예) 서울시 관악구에 드디어 등기쳤습니다! 월부 입성 1년만에 아파트 투자 후기

 

2. 본문에 2가지를 포함하면 더 많은 분들이 후기를 읽을 수 있어요.

첫째, ‘아파트 투자 후기’ 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1회 이상 넣어주면 좋아요.

둘째, 내가 월부에서 수강한 강의와 도움 받은 부분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좋아요.

 

 

그럼 이제 제2의 직업, 월급쟁이 투자자로서 경험한 실제 투자 이야기를 어서 들려주세요.☺️


댓글


월부지기
25. 09. 13. 19:59

캄미님 :) 0호기 경험담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청약이 덜컥 당첨되버리면 정말 불안과 걱정이 크게 남는 것 같아요 ㅠㅠ 0호기 이후 투자의 길을 잘 걷고 계신 캄미님을 응원합니다!

글쓰는 월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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